[2012여름] 필리핀 스파르타4주 강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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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2-09-03 15:28 조회2,25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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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를 오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캠프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좋은 친구도 만나고 좋은 선생니도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처음 캠프에 왔을 때에는 빨리 집에 가고 싶고, 무섭고 두려웠지만, 지내다 보니 편하고 좋은 것 같았다. 에어컨, 냉장고도 있었고 다 있었다. 정말 필리핀에 살아도 되겠다는 느낌이 온 적도 있다. 빨래는 해주니깐 걱정 없었고, 욕실이나 침대도 하루에 한 번씩 정리해 주어서 생활하기가 참 편리했다.
처음 공부할 때에는 외국인이라서 정말 머뭇거렸지만 화상수업 때를 기억하면서 자신감있게 얘기했더니 수업평가가 2점에서 5점으로 오르는 (5점이 만점) 경험을 했고, 그때 정말 신기했다. 단어테스트를 총 20일 밖에 보지 않았지만 그 중 정말 좋은 점수들도 있었고 점점 실력이 늘었다 . 공부는 처음엔 어려웠지만 하다 보니 흥미가 붙었고, 칭찬도 많이 받았다.
외국인 선생님들과도 많이 정들었다.
쉬는 시간까지 같이 보낸 적도 많다. 선생님께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좋았다. 쉬는 시간에는 체스도 배워보고 필리핀어도 조금 배웠다. 쉬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간식과 점심도 나누어 먹었다. 수업도 노는 것도 다 즐기면서 했고 영어공부가 싫진 않았다. 이곳에서 친구 많이 사귀었고 국토해양부는 거의 다 알게 되었다.
정말 인상 깊었을 때는 내가 아팠을 때이다. 다른 친구, 선생님들이 다들 나를 걱정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 고마웠다. 그래서 빨리 나았던 것 같았다. 또 여기 와서 기도하는 습관도 생겼다. 나는 액티비티데이를 가장 좋아했다. SM 백화점, 아얄라 쇼핑몰, 가와산 폭포, 호핑 투어, 볼링장, 수영장 등을 갔는데 특히 볼링장과 가와산 폭포가 제일 좋았다. 볼링은 처음해보고 신기해서 좋았고, 가와산 폭포는 아주 시원하고 폭포 맞을 때 기분이 좋아서 좋았던 곳이다. 애크미 캠프 와서 정말 좋은 여름을 보낸 것 같고 많은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영어실력도 많이 나아진 것 같아서 좋았다. 헤어지기 싫기도 하고 정이 많이 든 것 같고, 다시 오라고 하면 올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좋은 여름을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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