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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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7 01:57 조회7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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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네 번째 액티비티에 가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설레는 마음 때문인지 어제보다 더 잘 일어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미리 준비를 다 한 아이들은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밥을 다 먹은 후에는 액티비티로 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였습니다. 용돈과 물을 챙기고 선크림을 몸에 듬뿍 바르며 아이들은 저에게 레고랜드에 관한 질물을 많이 하며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록 날은 밝진 않았지만, 우리 아이들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의 기대를 가득 담은 버스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레고랜드로 향하였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해서 보이는 레고 모양의 건물을 보자마자 아이들은 감탄하며 신나 하는 표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티켓에 아이들마다 다른 레고 캐릭터가 있어서 아이들은 티켓을 주자마자 더 들떠 보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입장을 한 뒤, 아이들은 레고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조심스레 만져보는 등 호기심이 가득한 얼굴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레고랜드 주위를 둘러보며 아이들은 어떤 놀이기구가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레고 조형물에서 아이들은 사진을 찍고 점심시간 전까지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G05 친구들은 초반에는 놀이기구를 타기보다는 간식을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 음식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은 팝콘, 솜사탕을 먹으며 행복해하기도 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집합 장소로 모여 점심 식사를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점심 메뉴는 치킨버거와 비프버거였습니다. 스마일 모양의 감자튀김도 함께 나왔는데 그 모양을 귀여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빨리 점심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다시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아이들은 에너지가 채워졌는지 놀이기구를 타러 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특히 롤러코스터를 좋아했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어 아이들은 롤러코스터를 여러 번 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더운 날씨 속 땀을 흘리며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계속 타는 모습을 보니 레고랜드를 아이들이 잘 즐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후에는 후룸라이드를 타는 아이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후룸라이드를 타면 물이 많이 튀어 아이들의 옷이 젖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지 옷이 다 젖어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후룸라이드를 타서 온몸이 젖은 아이들은 마치 워터파크에 온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니 우리 G05 친구들은 물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 수영은 또 언제 하냐며 묻는 아이들을 보니 워터파크 액티비티에 갔을 때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더 행복한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갈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집합 장소로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양손 가득 레고를 사 온 아이들을 볼 수 있었고 오늘도 아이들은 저에게 어떤 기념품을 샀는지 자랑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딱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아이들의 아쉬운 마음을 아는지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비가 조금 멈출 때까지 잠시 기다린 후 서둘러 숙소로 다시 돌아가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은 한국 기준 저녁 9시부터 순차적으로 학부모님과의 통화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레고랜드에 다녀온 소감을 아이들이 직접 작성하였습니다.]
정라희: 내가 생각했던 긴 기차가 아니라 4명이서 타는 작은 기차여서 무서워서 안 타려고 했는데 언니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해서 탔다. 근데 생각보다 안 무섭고 재밌어서 한 6번 정도 탄 것 같다. 다음에 우리 가족이랑 또 오고 싶다.
김민지: 후룸라이드를 3번이나 탔다. 옷이 많이 젖었지만 재밌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가 너무 무서울 것 같아서 타지 않았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는 기념품을 샀다. 엄마랑도 다음에 오고싶다.
이나윤: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미있었던 놀이기구였다. 후룸라이드도 빠르고 물에 젖는게 시원하고 좋았어서 너무 재미있었다. 용 캐릭터가 그려진 롤러코스터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옆으로 도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다연: 내가 제일 재미있던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다. 왜냐하면 거의 롤러코스터만 타기도 했고, 롤러코스터를 제일 좋아하기도 하다. 게다가 여러 롤러코스터도 있었고 스릴 있기도 하기 때문이다. 다음에 가족들이랑 가고 싶다.
장유빈: 재미있었던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이고,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탔다. 솔직히 롤러코스터보다는 간식을 더 많이 샀다. 기념품, 레고를 많이 못 사서 아쉬웠지만 재밌었다.
남유이: 오늘 레고랜드에 가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떨어질 때 붕 뜨는 게 정말 재미있다. 그리고 솜사탕을 먹었는데 솜사탕이 내 얼굴만 했다. 그리고 기념품을 샀는데 해리포터 키링이 너무 귀여웠다.
표민서: 원래 레고를 좋아해서 레고랜드가 좋았고 재미있는 롤러코스터도 많이 탔다. 레고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물건들이 있어서 좋았다. 기념품샵에 가서 레고도 샀다. 엄청 비싼 레고들도 있었다. 많은 친구들과 함께여서 더 재미있었다. 아무튼 결론은 좋았고 재미있었다.
신아림: 레고랜드는 정말 어떻게 지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나는 롤러코스터가 제일 재밌었다. 한국에서는 롤러코스터가 무서울 줄 알았는데 이제는 하나도 무섭지 않아졌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었던 날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
박소은: 가장 재미있던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이다. 왜냐하면 스릴감이 넘치고 시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청룡 롤러코스터도 좋았다. 왜냐하면 스토리를 보는데 갑자기 롤러코스터로 변신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후룸라이드도 좋았다. 왜냐하면 시원하고 다 젖는 것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이가은: 롤러코스터는 위로 올라갈 때 스릴감이 있고 빠르게 옆으로도 가고 밑으로도 가서 너무 재미있는 롤러코스터이다. 또 줄이 별로 안 길고 무섭고 재미있다. 물에 젖으면서 탄 후룸라이드도 여러 번 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김지우: 롤러코스터는 시속이 너무 빨라서 조금 어지러웠지만 너무 재미있었다. 후룸라이드도 솔직히 맨 첫 번째 자리는 너무 시시하다 생각했는데 내려오면서 물을 맞으니깐 너무 재밌었다. 중간중간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친구들이랑 얘기했는데 완전 최고의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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