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0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09 03:31 조회332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구름이 낀 하늘로 아침을 연 말레이시아입니다. 어제 쇼핑몰을 신나게 돌아다녀서인지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어 보이는 아이들이었지만, 이내 활기를 찾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아이들은 캠프에서의 첫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수업 시작에 앞서, 아이들은 반 배정과 교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간표에 따라 정해진 강의실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는 낯선 방식이라 강의실을 헷갈려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교시가 지날수록 금세 적응하고 다음 강의실을 잘 찾아갔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조 친구들과도 친해져 수업을 듣는 아이들의 얼굴이 점점 밝아 보였습니다.
CIP 활동으로는 색종이와 매직펜, 실을 이용하여 원하는 동물을 만드는 “Make a Paper Animal”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러 갈 때마다 저마다 색종이로 만든 동물을 앞다투어 선생님에게 자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것 같아 기특했습니다. 처음에는 원어민 선생님이 준비한 영상과 영어로 된 설명에 주춤하는 듯하였으나, 곧잘 수업을 잘 따라갔습니다.
점심 식사로는 버섯볶음과 돼지불백, 짬뽕순두부찌개, 오렌지를 먹었는데 입맛이 없다던 아이들도 맛있다며 배부르게 먹어 주었습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어제 다녀온 에이온 쇼핑몰 액티비티에 대한 소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영어로 일기를 작성하는 것이 생소하여 처음에는 주춤거리던 아이들이 모르는 단어나 표현을 선생님께 물어봐 가면서 쓰던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할 따름입니다. 다른 조 아이들과 함께 어제 쇼핑몰에서 무엇을 샀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시 한번 이야기꽃이 피어났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저녁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그룹방에 보여 영어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단어장을 받은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외울 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을 텐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조에서 정한 커트라인을 넘기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강의실을 찾기 어려워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열심히 외우던 아이들이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이렇게 정규수업의 첫날이 저물었습니다. 아직은 조금 낯선 환경과 스케줄에 적응해가고 있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많은 추억 쌓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학생 개별 코멘트입니다.
[유정]
초반에는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어색한 듯한 모습을 보여 걱정이 되었는데, 수업을 마치고 나서 물어보니 조금 어렵긴 하지만 들을 만했고 재미있었다는 유정이의 말에 마음이 한결 놓입니다.
[수아]
수아는 문법 수업을 조금 어려워하는 듯했지만, 따라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영어단어 시간에는 목표한 점수를 넘기지 못해 많이 아쉬워하다가도 내일은 꼭 넘기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교]
원어민 선생님의 익숙하지 않은 발음에 초반에는 당황하는 듯해 보였으나, 이내 조금씩 적응하고 수업을 따라가려는 나교를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밝게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가은]
수아, 수연, 서율이와 함께 수업을 듣는 가은이는 익숙한 G06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서인지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항상 밝은 얼굴로 선생님들을 대하는 가은이를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수빈]
벌써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조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는지, 같이 수업을 듣는 다른 조 아이들과 같이 게임을 하며 쉬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낯선 수업 방식에도 수업을 곧잘 따라가는 수빈이가 기특합니다.
[수연]
아직은 캠프에 적응해나가고 있는 수연이지만 모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완전히 적응을 마친 수연이가 앞으로 보여줄 모습들이 기대되는 첫 정규수업 날이었습니다.
[(고)유진]
오래 앉아서 수업을 들으려니 다소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여 걱정이 되었으나, 걱정이 무색하게도 아이들과 잘 적응해가는 듯해 보입니다. 날이 지날수록 유정이의 식사량도 늘고 잘 먹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곽)현서]
현서는 오늘 아침부터 약간의 두통과 감기 기운이 있었습니다.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니 컨디션이 많이 회복되어 수학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는 컨디션을 거의 회복하여 친구들과 놀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서율]
정규수업 시간이 길다고 약간의 투정을 하였지만, 마지막 수업까지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예쁩니다. 선생님을 볼 때마다 웃는 얼굴로 맞이해주는 서율이를 볼 때마다 앞으로 보여줄 미소가 더 기다려집니다.
[(오)현서]
원어민 선생님마다 말하는 속도가 달라서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수업까지 노력하고자 하는 모습이 기특한 현서입니다. 조금씩 적응하면서 보이는 외향적인 현서의 캠프 생활이 기다려집니다.
[(전)유진]
쉬는 시간이 짧아 많이 아쉬워하던 유진이는 원어민 선생님들의 수업을 마음에 들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듯 보였지만, 교시가 지날수록 조금씩 적응해가는 게 눈에 보여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오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오현서(0415hyunseo) 작성일노력하는 현서 화이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서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캠프에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저도 현서가 참 기특합니다.
감사합니다 :)
곽현서님의 댓글
회원명: 곽현서(mijinsuji) 작성일아공~우리 현서 비염약 제대로 안챙겨먹었구낭 ㅡㅡ 앞으로 남은날은 아프지 말고, 약 잘챙겨 먹길바래~~선생님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test_24w) 작성일
안녕하세요 현서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현서가 캠프 잘 즐길 수 있도록 더 신경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