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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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7-31 00:32 조회32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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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2 강원, 지원, 제형, 새한, 선우, 민서, 강민, 주성, 시현, 희훈, 상현이 담당 인솔교사 구민서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장 기대하는 액티비티 가는 날입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을 깨우려 보니 평소 같았으면 아이들이 자고 있었을 텐데 다들 액티비티 간다고 일찍 일어나서 씻고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밥반찬으로 치킨 너깃, 멸치볶음, 양배추 샐러드를 든든하게 먹은 후 액티비티 갈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굉장히 맑고 햇빛이 강했습니다. 이에 아이들에게 선크림을 팔, 목 앞뒤, 얼굴에 바르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최고온도 33도로 더운 날씨였기에 물통을 챙기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용돈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동물원에 갈 준비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아이들이 가는 동물원은 싱가포르에 위치해 있으며, 국경을 통과해야 합니다. 호텔에서 동물원에 갈 때 한번, 돌아올 때 한번 이렇게 총 2번 국경을 건너게 됩니다. 오늘 같이 더운 날씨에 국경을 넘는 일정은 어른들도 지치는 일인데 아이들이 질서 있게 줄도 잘 서고, 제 말도 잘 따라줘서 아무 사고 없이 빠르게 동물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싱가포르 동물원에 가서 가장 먼저 KFC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햄버거, 치킨, 콜라, 매시 포테이토를 친구들과 함께 먹었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활동은 우선 저와 1시간 동물원을 둘러본 후 정해진 팀과 함께 자유시간 2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다니면서 반응이 좋았던 3가지 동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백호입니다. 아이들이 호랑이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더워서 쉬고 싶었을 텐데 먼저 와서 사진 찍어달라고 할 정도로 백호를 좋아했습니다.
두 번째로 반응이 좋았던 동물은 펭귄입니다. 아이들이 펭귄을 유튜브를 통해 많이 봤지만 이런 더운 나라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기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또한 실제로 보니 너무 귀엽다고 했습니다.
세 번째 동물은 캥거루입니다. 어제 저녁시간에 캥거루도 있다고 하니까 많이들 궁금해했습니다. 막상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캥거루의 크기가 작아서 실망하는 눈치도 있었지만 캥거루 주머니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저와 1시간 정도 같이 돌아다니면서 자유시간 후 집합장소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아이들은 팀끼리 자유시간을 즐겼습니다. 무더운 날 때문인지 아이들은 그늘진 곳을 따라 쉬엄쉬엄 다녔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은 집결장소로 제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날씨 때문에 많이 동물들 구경을 하지 못한 게 아쉬웠는지, 호텔로 돌아올 때 시원할 때 다시 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들이 다 모인 후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한 뒤 부모님들과의 통화를 했습니다. 평소에는 아이들이 집에 대한 그리움을 잘 티 내지 않았지만, 오늘 부모님들 목소리 들으니 감정이 올라왔나 봅니다. 아이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한층 더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김민서님의 댓글
회원명: 김민서(kimms10) 작성일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민서 부모님 안녕하세요!!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추억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ㅎㅎ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이상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상현(sangdory1615) 작성일선생님도 더운날씨에 아이들 데이고 동물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상현이 부모님 안녕하세요!
더운날씨에 고생한 아이들이 너무 대견했습니다. 더웠을텐데도 저를 믿고 아이들이 잘 따라와줘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현새한님의 댓글
회원명: 현새한(han) 작성일
더운 날씨에 애들 데리고 동물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어제 새한이 통화하고 잘지낸다고 하니 안심이 되네요
남은기간동안도 애들 무사히 잘 지내다 올수 있게 잘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3s) 작성일
새한이 부모님 안녕하세요!!
어제 새한이랑 무사히 통화 마무리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남은 기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무사히 모든일정 마무리하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맡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