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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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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20 22:27 조회6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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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3 국민진, 권유정, 김희윤, 남예서, 백지윤, 안라엘, 안리엘, 이하은, 이현아, 임나현, 최서연, 최지희 담당 인솔교사 이재민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를 하러 볼링장으로 가는 날입니다! 오늘은 오전부터 살짝 약한 비가 내렸습니다. 아이들은 정규수업 하루만에 다시 액티비티를 나간다는 생각에 신났는지, 깨우자마자 벌떡 일어나 아침먹을 준비를 하러 나왔습니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김치볶음밥, 멸치볶음밥, 샐러드, 너겟, 오뎅탕, 토마토가 나왔습니다.

 

밥을 다 먹고 점심 전까지 사진 경연대회를 위해 다같이 모여 회의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에 출연해주실 원어민 선생님과 수학선생님을 섭외했고, 무슨 컨셉으로 사진을 찍을지 열정적으로 회의를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려는 친구들과, 의견을 내고 찬성, 반대 결정에 다같이 참여하며 자율적으로 경연대회에 낼 작품을 계획하였습니다. 또 인원을 분배하여 사진에 출연할 친구들을 결정하였습니다.

 

기존 예정되어있던 암벽등반 스케줄이 업체 사정상 문제로 볼링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쉬워했지만 모두 버스를 타고 볼링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볼링화로 갈아신은 뒤, 한 조당 두 레인을 배정받아 볼링을 치기 시작하였습니다. 볼링공이 무거워서 그런지 아이들은 두손으로 공을 들고 재미있는 자세로 볼링을 쳤습니다. 무심한 듯 던졌는데도 높은 점수를 받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낮은 점수를 받아도 다들 서로 응원하고 환호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볼링장 입구에는 작은 마켓이 있었는데, 오늘 아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뤘습니다. 각자 음료수뿐만 아니라 과자 등 각종 간식을 구입하였고 주인아저씨도 밝은 얼굴로 계산을 도와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하는 액티비티여서 그런지 돈을 잘 안쓰는 아이들도 과감하게 구매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볼링공을 정리한 뒤 볼링화를 차례로 반납하였습니다. 

 

아쉬웠지만 볼링장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뒤 아이들은 이동하느라 살짝 피곤한 몸을 쉬고 일상으로 돌아갔습니다. 저녁을 먹기 전 수학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여러 스케줄이 있었는데도, 아이들은 주어진 숙제를 끝내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오늘 저녁식사는 김치찜, 공심채무침, 밥, 얼큰삼겹감자탕이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볼링장에서 간식을 먹었지만 저녁도 맛있게 먹고 다음 영어단어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영어단어시험을 마치고 벌써 하루가 지나 취침시간이 가까워졌습니다. 벌써 2주차가 되어 캠프생활이 익숙해진 친구들은 씻고 깊은 잠에 들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학생들의 2주차 소감입니다.

 

국민진 : 엄마가 보고싶어서 울기도 했는데, 영어가 좀 괜찮아졌고, 애들을 보고싶고, 여기 애들이랑 친해져서 좋은데 영어선생님들이 좋은데 수업이 빡세다. 여기 애들이 너무 착해서 좋다. 1주차 수업 같이했던 언니들이 같이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고 지금은 남자애들이랑 친해졌지만 영어실력이 늘어서 좋았다.

남예서 : 인어울음소리가 듣고싶어요ㅠ 여기 애들이 너무 좋은데 2주 뒤에 안볼생각 하니까 너무 슬퍼요ㅠㅠ 벌써 2주가 지났다는게 실감이 안난다. 

백지윤 : 여기와서 수학도 재밌구요 밤에 수련회 온 기분이에요 남은 시간동안 더 재미있게 보낼거에용! 엄마아빠 보고시퍼여 

안라엘 : 힘들때도 많았는데 벌써 2주가 지났다는게 실감이 안나고, 공부도 힘들지만 친구들과 액티비티도 재미있고, 그리고 집에있는 가족들이 그리워요~ 친구들 너무 좋아요! 

안리엘 : 엄마 아빠 루미 보고싶고 집 침대에 눕고싶어요~ 수학시간에 방해되는 한명이 있지만 수학 재미있다~ 

이하은 : 너무 재미있다 아마도? 영어가 되게 싫어졌다 ㅋㅋ 근데 반 언니 오빠들이 재미있어서 행복하다. 저희 조 애들이 너무 좋아요. 엄마아빠 보고싶어요~ 

이현아 : 여기서 먹는 간식 너무 맛있다.

임나현 : 마이크선생님 필립선생님 수업 재미있다. 수학이 재미있다. 근데 숙제가 너무 싫다. 때려치고싶다. 단어외우기밖에 있을떄는 ㅎㅏ루 하나도 안외웠는데 여기오니까 하루에 25개 외워야한다. 근데 ㅣㄴ짜 외워지는거같다. 약간 효과가 있는거 같다 그리고 여기와서 원어민이랑 대화도 하고 수업도 하니까 쌤이 영어로 말을 하면 뇌에서 자동으로 필터링을 해서 한국어로 생각이 난다. 

최서연 : 엄마아빠 보고싶어용. 곧있으면 나가니까 좋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영어 많이 하는데 힘들지만 괜찮아요! 

최지희 : 앞으로 공부를 4일 연속해야하는게 너무 싫고 액티비티 가고싶어요. 2주차가 되니 친구들과 더 친해진거같고 열심히 더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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