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1 인솔교사 손동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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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4 00:51 조회1,0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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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1 김시후, 김태환, 서민우, 서우진, 유효상, 이문선, 이우진, 임준서, 허제민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천사 같은 마음씨를 가진 아이들의 걱정덕분인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의 몸 상태는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오늘은 좀 더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안도의 한숨을 내뱉고 아이들을 깨우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한 번 더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은 미리 나와서 줄을 맞춰 서있었고 ‘선생님 오늘 몸 상태는 괜찮으세요?’라며 저를 걱정해 주었습니다. 우리 N01 아이들의 마음에 아침부터 감동했습니다.^^
맛있는 아침을 먹고 난후 수업시간에 맞춰 아이들은 줄맞춰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좀 더 우리 아이들의 멋있고 귀여운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이리 저리 다니며 사진을 찍는 저를 보고 아이들의 걱정이 덜어졌는지 다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우리 아이들은 영어 수업시간에 하나의 알파벳을 주면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많이 이야기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외운 단어를 뽐내듯이 모두가 승리자라고 이야기해도 될 만큼의 단어를 말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CIP 수업에서는 어제에 이어서 영화 ‘라이온 킹’을 보았습니다. 어제도 그랬었지만 영어 자막이어도 집중하는 모습이 대단합니다. 다른 때에는 사진을 찍으면 포즈를 잡던 아이들이 영화를 볼 때만큼은 화면에 엄청난 집중을 해서 제가 사진을 찍는지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아이들은 조를 나누어 영화 ‘라이온 킹’에 나오는 노래와 장면들로 뮤지컬을 하였습니다.
오늘 오후 시간에는 영어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라이온 킹’이 기억에 남았는지 그 이야기를 쓰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말도 잘 듣고 사이좋게 지내는 우리 아이들에게 CIP 수업뿐만이 아니라 따로 영화를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든 영어 수업이 끝나고 우리 N01 아이들은 그룹 방에 모여 단어 시험을 보고 단어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단어를 외울 때 읽으면서 외우면 발음도 좋아지고 영어단어가 더 머리에 쏙쏙 잘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우리 N01 아이들은 읽기 어려운 단어들은 저에게 물어보고는 악센트를 신경 쓰면서 읽어나갔습니다. 아이들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큼 저에게 뿌듯한 일은 없습니다.
모든 일과가 끝나고 아이들은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위해 일찍 잠을 청했습니다. 내일은 우리 N01 아이들이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여행을 떠납니다. 각종 영화에서 나온 다양한 캐릭터들이 가득한 세계로 떠나 즐거워 할 아이들을 떠올리니 저도 신이 납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싱가포르로 가는 액티비티라서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해서 더 주의 깊게 이야기해주었고 아이들은 수첩에 적으면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일도 좋은 추억 만들어 오겠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은 각 학생의 방친구들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김시후 – 유효상 : 예전부터 알고 지낸 친구라서 마음도 잘 통하는 친구다.
허제민 : 말도 잘 통하고 마사지도 잘하고 재밌는 친구다.
김태환 – 이문선 : 같이 이야기를 나눌 때 마음이 잘 맞는다.
서우진 : 샤워를 빨리해주고 양보를 잘한다.
허제민 – 유효상 : 너무 귀엽고 깔끔하고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김시후 : 말이 잘 통하고 성격이 좋다. 그리고 부모님을 엄청 사랑한다.
이문선 – 김태환 : 웃긴 말을 잘한다. 착하다 깨끗하다.
서우진 : 말을 재밌게 잘하고 착하고 형들 말을 잘 듣는다.
유효상 – 허제민 : 잘 때 마사지를 해주는 게 너무 좋고, 정말 재밌는 친구이다.
김시후 : 깔끔하고 말도 잘 통하고 화도 많이 안내서 너무 좋다.
임준서 – 이우진 : 건강한 것 같고 자신의 물건을 잘 빌려주는 게 너무 좋다.
서민우 : 참 잘 먹고 잘 잔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어요. 친화력이 좋다. 노래도 잘 부른다.
서우진 – 이문선 : 노래를 잘하고 내가 힘들 때 나를 잘 도와준다.
김태환 : 장난을 재밌게 치고 나랑 잘 놀아주고 유식하다.
서민우 – 임준서 : 시간을 잘 알려주고 연필을 잘 빌려주는 착한 아이이다.
이우진 : 엄마 아빠 이야기를 엄청 사랑한다. 밥을 잘 먹는다.
이우진 – 임준서 : 친구들과 잘 놀고 수업시간에 연필도 잘 빌려주고 배려를 잘한다.
서민우 : 상황 파악을 잘하고 선생님 말을 잘 듣고 웃음이 많다.
댓글목록
유효상님의 댓글
회원명: 유효상(john1204) 작성일
오~ 같은 방 친구들 얘기를 들으니 또 한 번 마음이 놓이네요.
친구들끼리 맘이 잘 맞아서 다행이예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우리 효상이 담당 인솔교사 손동현입니다.
우리 효상이는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쟁이입니다. 워낙 남을 잘챙겨주고 잘하는 아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