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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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3 22:55 조회89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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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대현, 민제, 윤재, 태규, 태현, 세환, 지환, 주용, 수민이 담당 인솔교사 최종욱입니다.
오늘은 8월의 첫 번째 액티비티를 가는 날입니다. 다행이 날씨도 아이들의 액티비티 앞길을 환영해주는 듯, 해는 비치지만 맑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오늘 아침은 시작부터 활기찼습니다. 오늘은 암벽등반 엑티비티를 가는 날이기 때문에, 방문을 열었을 때 아이들이 근육을 만든다고 운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액티비티 일정은 그룹마다 시작되는 시간이 다르기에, 우리 아이들은 평소보다 30여 분간 잠을 더 자고 아침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하고 난 후, 우리 아이들은 암벽등반 준비물을 챙겼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장갑과 긴 바지를 챙겼습니다. 이후 버스에 올라, 기대 충만한 상태로 암벽등반을 하는 곳인 ‘락 월드’ 로 향했습니다. 락 월드에 도착하니, 강아지가 우리 아이들을 반겼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개를 보고 무서워하거나 질겁하는 반면에, 우리 아이들은 강아지를 만지며 놀았습니다. 심지어는 강아지가 우리 아이들을 피해 도망까지 갈 지경이었습니다.
암벽 등반을 하는 순간이 되자, 우리 아이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요새 아이들이 틈틈이 운동을 하는데, 그것으로 인해 아이들의 근력이 단기간에 상승했다기보다는, 자신감이 많이 붙어서 높은 곳도 서슴없이 가더군요:) 아이들은 암벽 정상에 붙어서 여러 가지 포즈를 취했습니다. 스파이더맨 포즈를 비롯한 마블 영화의 포즈가 제일 많았습니다.
암벽에서 내려올 때에는 자신에게 굳게 매여진 하네스를 믿고, 다이빙하듯이 점프해가며 착지해야 합니다. 성인들도 장비를 쉽게 믿지 못하기에 떨어질 때는 주저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아이들은 자유낙하를 즐기듯 폴폴 날아서 떨어졌습니다. 자신감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뿌듯했습니다.
암벽등반을 끝내고 호텔로 돌아온 이후에 우리 아이들은 수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번의 수영 수업이 효과가 있었는지, 물에 뜨는 법을 알지 못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물에 떠서 개헤엄을 하더군요.
수영 수업을 끝나고는 인솔교사, 원어민들과 함께한 준바 댄스 시간이 있었습니다. 한 동작씩 배워서 그것들을 계속 이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흥이 덩달아 나곤 합니다. 이후 아이들은 매일 있는 영단어 암기 시간 후 피곤하였는지 곧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요새 아이들의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암벽등반, 댄스 시간 등 손을 번쩍 들고 자신있게 앞으로 나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아이들이 캠프 동안과, 캠프 이후에도 계속 멋있는 모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습니다.
*8월 4일(일)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1시 30분 사이에 순차적으로 보이스톡을 통해 학생들과 전화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니 학생들과의 소중한 전화통화 시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 주제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제일 재미있었던 순간’입니다.
대현: 캠프에서 지환이 생일파티 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과자도 먹고 영화도 봐가지고 다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민제: 선생님이 수영하면서 놀아줄 때가 가장 재미있었어요.
윤재: 레고랜드에서 우리가 시간이 많은 줄 알고 워터슬라이드만 계속 탓는데, 태현이하고 저하고 수민이가 미션임파서블처럼 시간 안에 빨리 가는 게 재미있었어요.
태규: 레고랜드에서 물놀이를 한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왜냐하면 워터파크를 오랜만에 가서 정말 신났었어요.
태현: 저는 레고랜드 가서 파도풀에서 경치를 바라보는 게 가장 재미있었어요.
세환: 밤에 다른 방 애들이랑 밖에서 운동했을 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지환: 액티비티 가거나 친구들이랑 마피아 하는 게 제일 재미있었어요.
주용: 우리 인솔선생님이랑 친구들이랑 마피아 하는 게 제일 재밌습니다.
수민: 시험 다 끝나고 나서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함께 마피아 할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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