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0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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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3 22:47 조회8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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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지우, 황지민, 이수연, 김보배, 김서연, 윤수빈, 이재은, 이송은, 장윤지 인솔교사 이서현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실내 암벽 등반 액티비티를 다녀온 날입니다. 오늘 하늘은 하늘색의 바탕에 하얀색 구름들이 뭉게뭉게 떠 있습니다. 액티비티 날이라고 아이들을 화창한 날씨로 하늘도 반겨주나 봅니다. 아주 화창하고 햇빛이 좋아 액티비티 나가기 좋은 날이었고 실내 암벽등반 이었지만 저희 아이들 피부를 위해 모두 선크림을 바르도록 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고 난 후, 아이들은 방에 모여 간식을 먹으며 보드 게임 젠가, 루미큐브, 할리갈리를 하였습니다. 머리까지 예쁘게 묶고 액티비티를 갈 준비를 마친 뒤, 약속 시간에 맞춰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클라이밍 장소에 도착하자 우리 아이들이 빨리 올라가고 싶어 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클라이밍을 시작하기 전에 모여 앉아 설명과 시범을 보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하고 싶은 사람이 손을 들게 하였는데 지우가 가장 먼저 용감하게 나섰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던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이 성큼성큼 올라가는 모습에 나중에는 저마다 또 하겠다며 열심히 올라가였습니다. 처음에는 낮은 난이도부터 시작했는데 혹시나 우리 아이들이 무서워하지는 않을까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아이들은 제일 위 꼭대기까지 올라가 버튼을 누르고 내려왔습니다.
재미있는 클라이밍 후, 숙소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밥을 맛있게 먹은 후의 일정은 활동거리 짧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줌바댄스 시간 후의 수영시간입니다. 점심을 먹은 후 아이들은 신나는 팝송 “Excuses”에 맞춰 춤을 추며 맛있게 먹은 밥을 소화시켰습니다.
암벽등반을 제외한 시간은 자유시간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수영을 하고싶냐고 물었더니 한 명도 빠짐없이 너무 좋다고 하였습니다. 레고랜드 워터파크에서는 수연이가 생리는 하는 바람에 아쉬워했지만 오늘은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늘은 송은이가 생리로 함께 수영을 하지 못하였고 저와 함께 앉아 아이들을 구경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신나게 활동을 하는 날입니다. 평소에는 앉아서 공부를 하는 것에 치중하다 보니 활동량이 적어 오늘 신나게 에너지를 쓰면서 놀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놀 때 신나게 놀기만 하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단어시험은 생략하였고 저녁을 먹은 후 모여 떠들다가 라면파티를 하였습니다. 어제부터 라면을 먹고 싶어하던 아이들이 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라면을 먹은후 아이들을 각자 방에서 씻고 오늘을 하루를 마치며 잠에 들었습니다.
*8월 4일(일)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 ~ 11시 30분 사이에 순차적으로 보이스톡을 통해 학생들과 전화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으니 학생들과의 소중한 전화통화 시간 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오늘의 하루
-김보배
오늘은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했다. 저번에 해 본 적은 있지만 하기 전에는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막상 하니까 무척 재미있었다. 천장까지 있는 암벽등반도 했다. 엄청 높았지만 꼭대기 까지 올라왔다 내려왔다. 또 천장보다 50cm정도 더 낮은 암벽등반도 했다. 실패한 사람도 많았는데 나는 성공해서 기분이 좋았다. 거기에서 파는 빵 3개를 먹었는데 완전 맛있었다. 갔다 온 다음에 수영장에서 놀았다. 우리가 쌤을 밀어서 쌤도 물에서 같이 놀았다. 그런데 너무 추웠다. 다음 액티비티도 오늘처럼 재미있으면 좋겠다.
-윤수빈
암벽등반을 꼭대기 까지 올라가서 기분이 좋았다. 중간에 되게 높아서 내려올려 했지만 그냥 올라갔다. 나중에 만약에 가족들이랑 싱가폴에 온다면 암벽등반을 가족과 함께 또 해보고 싶다.
-황지민
오늘 암벽등반을 했는데 무섭고 재밌었다. 그 다음에 서현 쌤이랑 수영장에서 놀았다. 친구들과 서현쌤을 빠트리고 그랬다. 그리고 줌바댄스도 배웠다. 오늘은 정말 재미있는 하루였다!
-김서연
오늘 액티비티로 암벽등반을 갔다. 암벽등반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에는 엄청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가보니까 조금 무서웠다. 그런데 올라가니까 무섭지 않았다. 거기에 가게가 있었는데 음료수들과 과자같은 걸 팔았다 나는 10링깃으로 콜라, 과자 3개를 샀다. 맛있었다. 또 가고싶다!
-이지우
줌바를 했다. 아주 열정적으로 췄다. 추는데 엄마가 생각나서 재밌었다. 하지만 발이 너무 어려웠다.
-이재은
오늘 암벽등반을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 맨 위 꼭대기 까지 올라갔다. 좀 무서웠지만 할 만했다. 그리고 줌바댄스를 했는데 닌텐도 쌤이 내가 제일 잘 춘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 수영장에 들어갔는데 우리반 쌤을 물에 빠트리고 재미있게 놀았다. 재미있는 하루였따아아.
-이수연
클라이밍은 내 스타일이 아니고 너무 무서웠다. 진짜로.. 줌바댄스는 너무 웃겼다. 민망했다. 너~무 현타가 왔다. 수영장에서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을 했는데 마침 선생님이 수영복을 입고 나와서 빠뜨리고 놀았다. 그리고 남쌤이 울쌤을 밀어서 울쌤이 그 남쌤한테 물을 뿌렸다. 오늘 너무 재미있었다!!
-이송은
오늘 암벽등반을 갔는데 암벽등반을 끝까지 성공해서 정말 기쁘고 신났다. 그리고 암벽등반을 하러 갔을 때 간식과 음료수도 사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줌바 댄스를 했는데 닌텐도 쌤이 우리를 계속 보고 있어서 창피하면서 웃겼다. 근데 수영할 때 같이 못해서 조금 심심했다.
-장윤지
오늘 10시에 암벽등반을 하러 갔다. 진짜로 재미있었다. 그리고 밥 먹고 줌바 댄스를 열심히 추고 수영을 1시간 반 동안 해서 재미있었다. 오늘은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지금은 모르지만 아마도 라면을 먹을지도 모르겠다. 빨리 오늘이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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