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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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29 23:10 조회85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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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해가 반짝이는 맑은 날입니다. 서로 부모님 얘기를 하며 평소보다 조금 늦게 잠들었지만 어제 저녁 부모님과의 첫 통화를 마친 후라 그런지 아이들은 즐거워보였습니다. 또, 어제 운 친구들이 많아서 오늘 기상시간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힘들어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돌아온 아이들과 잠깐의 수다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하며 아이들의 컨디션 체크를 해보니 배와 머리가 아픈 친구들이 있어 가지고 온 약을 먹였습니다. 심하지 않으니 참아보겠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상태가 조금 더 나빠지면 꼭 말하라고 일러두었습니다.
어제 부모님과의 첫 통화의 여파인지 아이들이 부모님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엄마 향기, 엄마 모자, 엄마 립스틱, 엄마 목소리 등 부모님의 온기가 그리운 우리 아이들이 어제 통화 로 2주차에 접어든 캠프 생활에 더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화를 마친 후에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다는 친구들도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엄마가 더 보고 싶어졌다는 친구에게는 “우리 일주일 동안 활기차게 지내고 엄마랑 또 통화하자~밝은 목소리 들으실 수 있게~!”라고 격려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아주 밝았습니다. 정규수업에서 힘들어 하는 표정을 보이던 아이들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들고 본인의 의사표현을 확실하게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수업에 잘 참여하고 있구나 하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또 영어일기 시간에 다른 반 친구와 친해진 모습도 보았습니다. 공통된 관심사를 이야기 하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모습에 아이들이 캠프에 많이 적응한 것 같아 뿌듯합니다.
오늘 Conversation 수업에서는 아바타 제작과정을 시청했다고 합니다. 한글자막이 없는 영상물을 시청하는 것이 꽤나 어려웠을 텐데 집중해서 보고 있는 아이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Reading 수업에서는 가짜 크리스마스트리의 악영향에 대해서 배웠는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공나무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Grammar 수업에서는 현재형, 과거형, 대명사 등에 대해서 배웠는데 학원에서 배운 내용이라 쉬웠지만 반가웠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참여하는 오늘의 CIP 수업은 ‘바구니 만들기’였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바구니를 만들어서 보여주면 아이들이 천천히 따라하며 본인만의 바구니를 꾸미는 방식의 수업이었습니다. CIP 수업에서 만든 여러 가지 작품들을 본인의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자랑하는 아이들을 보면 정말 순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인솔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예쁜 종이에 편지를 써주는 아이들의 마음에 선생님들 모두 감동을 받곤 합니다.^^ 우리 반 친구들은 튤립, 바구니, 왕관을 만들어 선물해주는 예쁜 마음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선물을 문 앞에 붙여두고 매일 아침을 행복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ㅎㅎ
내일은 두 번째 액티비티가 있는 날 입니다. 아이들이 액티비티만을 기다려서 그런지 저녁 휴식시간에 아주 상기된 표정으로 수다를 떨었습니다.ㅎㅎ 한꺼번에 움직이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을 기준으로 레고랜드에서 같이 다닐 조를 짜는 아이들을 보니 저도 빨리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레고랜드와 워터파크에서 시원하게 달랬으면 합니다. 내일도 아이들의 즐거운 미소를 열심히 담아 선물해드리겠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의 꿈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강래현]
의사
사람들을 돕고 살려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 또 봉사활동도 나가서 국내, 국외에 행복을 심어주고 싶다.
[김예랑]
나의 꿈은 미용사, 디자이너이다. 왜냐하면 미용사는 재미있을 것 같고 디자이너는 내 옷을 내가 직접 디자인해 입고 싶기 때문이다.
[김예원]
나의 꿈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나 공연기획자(파티플래너)이다. 이유는 내가 어떤 사람을 꾸며주는 것을 좋아하고 이벤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다.
[신나현]
나는 장래희망을 확실하게 정하지 않았지만 어릴적 꿈은 교사였다. 지금 재미있는 것은 노래듣기이다.
p.s. 엄마 편지 써줘 읽고 싶어~
[오은빈]
나는 아직 장래희망을 정하지 못 했다. 하지만 나는 노래듣는 것을 좋아한다. 특히 외국팝송을 좋아한다. 그 중에서도 2002와 badguy를 좋아한다.
p.s.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음^^
[윤채은]
나는 수의사,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다. 또 노래듣기와 동물 돌보기가 좋다.
p.s.엄마 나 편지 써줘~
[전지우]
소설작가
-소설을 읽는데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글 쓰는 것이 흥미롭고 재미있다.
-남이 내 글을 읽어줄 때 너무 행복하다.
하지만 국어를 조금 더 열심히 해야겠다.
p.s. 엄마! 나 편지 써줘~ 사랑해!
[조서현]
나는 아직 장래희망이 없다. 하지만 시각디자이너가 될 생각이 조금 있다. 예비 장래희망이 시각디자이너이다. 시각디자이너는 시각에 보이는 것을 디자인하는 직업이라고 알고 있다. 나는 컴퓨터를 이용해 무엇을 하는 것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꾸미거나 디자인 하는 것을 좋아한다.
[최유림]
외교관
다른 나라에 가서 우리나라 사람들을 돕고 다른 나라와 외교를 하는 일이 재미있기도 할 것 같고 영어로 다른 사람들과 하는 것이 너무 감격스러울 것 같다.
댓글목록
김예랑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랑(sejin2825) 작성일
아이들이 긴장도 풀리고 에어컨바람때문에 감기기운이 있나봐요.
그래도 선생님이 잘 체크해주시고 관리해주고 계셔서 다행이에요^^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이 보여 뿌듯하기도하고요.
운 아이들도 있다고하니 마음이 짠해지기도 하네요.
오늘 액티비티.. 신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네 아이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기에 열심히 체크하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적응하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뿌듯합니다.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전지우(a23531004) 작성일선생님. 아이들 한명한명 체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도 건강유의하시구요. 선생님 아프지마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지우 어머니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응원에 힘입어 우리 아이들과 즐거운 캠프 생활 이어가겠습니다~!^^
오은빈님의 댓글
회원명: 오은빈(oeb0619) 작성일매일매일 아이들활동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전에 근무하고 점심시간에 확인하는게 일상이 되었네요~^^남은 시간도 잘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조금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일상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원(lafer) 작성일
다양한 수업도 하면서 원어민 선생님은 물론 인솔선생님과도 예쁜 추억을 만들며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네요~
두번째 액티비티 일정은 정말 기대가 되는 일정이랍니다. 아이들 안전하게 즐겁게 잘 즐기고 오길요~ 감사합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네 아이들이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해서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액티비티를 잘 마치고 왔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