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6]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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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7 01:27 조회8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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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1 양준열, 최대권, 박재윤, 신서진, 정민철, 이지윤, 진태호, 김성진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드디어 4주차 아이들의 마지막 액티비티날이 다가왔습니다. 5주 아이들은 아직 일주일이 더 남아있지만 모든 학생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액티비티인 것 같아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늘도 아이들을 반기듯 맑고 구름이 잔잔하게 흐르는 날씨가 창문 틈 사이로 저희들을 반겼습니다. 아이들은 오늘도 제가 깨우지 않아도 스스로 일어나며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짐을 미리 준비하고 질서정연하게 줄을 맞춰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공항에서 온 날들은 포함하면 벌써 4번째로 국경을 넘었습니다. 어느덧 국경을 넘는 것이 익숙해진 아이들이라 지루해하지도 않고 스스로 친구들과 함께 나서 줄을 서고 친구들을 기다리며 인솔교사들을 도와주었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 덕분에 수월하게 국경을 넘을 수 있었습니다. 국경을 넘고 약 10분 거리의 리버사파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도착한 아이들은 사진을 몇장 찍은 뒤 점심식사를 하고 리버사파리로 입장을 하였습니다.
리버사파리는 아쿠아리움과 함께 있는 싱가포르의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고 한국의 에버랜드 보다 훨씬 큽니다. 아이들은 에버랜드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에버랜드보다 크고 잘 되있는 리버사파리를 친구들과 즐겁게 구경하며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동물들과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아이들의 표정에는 신기함과 놀라움이 가득했습니다.
아이들은 리버사파리 안에 있는 강을 따라 크루즈를 타며 기린과 많은 동물들을 구경했고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존 강을 만들어놓은 코스에 있는 보트를 타며 후룸라이드처럼 오르락내리락 하는 보트 양 옆으로 그물과 보조 장치 없이 동물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무엇보다도 동물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기념품 샵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고 가족들의 선물을 샀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아쉬움을 뒤로한채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 후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에 주어진 자유시간에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며 몇몇 친구들은 다음 주에 한국에 돌아가서 아쉽다거나, 같이 더 있으면 좋을 텐데 라는 말이 이야기 도중 많이 나옵니다. 아이들도 한국에 돌아가면 이렇게 아침에 눈을 뜨면 옆에 있고, 함께 지낼 시간이 없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 번호를 교환하며, 꼭 연락하자고 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아이들 간에도 큰 우애가 생겼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여기서 만든 좋은 인연들을 한국에 가서도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리버 사파리를 다녀온 소감과 만약 동물이 된다면 어떤 동물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이지윤
오늘 리버 사파리에 갔다 왔다.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동물들이 있어서 신기했다. 또 원숭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큰 배를 타며 여러 동물들을 보고 작은 보트를 타며 재규어와 여러 새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만약 동물이 된다면 강아지가 되고 싶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지만 강아지는 애완동물 중에 사랑 받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 꼽힌다.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서로 좋아하며 지낼 수 있는 강아지가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기쁨을 주고 싶다.
최대권
오늘 리버 사파리에 갔다 왔다. 리버 사파리에는 많은 물고기와 재규어와 판다들 많은 육지 동물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은 악어거북이다. 악어 거북을 실제로 본 것은 처음인데 실제로 보니 너무 커서 놀랐다. 오랜만에 동물원에 가서 좋았다. 내가 되고 싶은 동물은 돌고래이다. 돌고래는 사람 다음으로 동물 중에서 제일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다. 돌고래는 뇌에 모든 기능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상처를 입어도 뇌로 상처부위로 가는 피를 멈춰서 회복이 빨리 된다.
양준열
리버 사파리에 갈 때 재미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다 돌아보고 나니 즐겁고 재미있었다. 가족들에게 주려고 과자랑 인형을 샀다. 내가 되고 싶은 동물은 양이다. 왜냐하면 내성이 양이고 별자리도 양이고 띠도 양이고 별명도 양이었고 좋아하는 동물도 양이기 때문이다. 양을 좋아하고 되고 싶은 이유는 따뜻한 털도 있고 귀엽기 때문이다.
정민철
사파리라고 해서 버스만 타고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동물원과 비슷하고 처음 보는 동물도 많아서 신기했다. 그리고 리버사파리라는 이름답게 큰 강이 있었고 놀이공원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것을 타고 많은 동물들을 보고 재규어도 봤다. 그리고 아쿠아리움에서는 신기한 물고기도 많이 봤다. 나는 동물로 다시 태어난다면 새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걸어 다니는 동물이 되면 이동 할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새가 되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다. 하늘에서 보는 세상은 어떨지 궁금하고 여권과 돈이 필요 없이 전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
김성진
오늘 리버 사파리에 다녀왔는데 각종 물고기들이 있는 곳이라서 사파리가 아니라 아쿠아리움 같았다. 동물들이 낮 시간이어서 잠을 자고 있었지만 여러 가지 동물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나는 독수리가 되고 싶다. 왜냐하면 하늘을 자유롭게 날고 싶고 먼 곳을 잘 보고 싶기 때문이다.
진태호
리버사파리에 가서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물, 물고기들과 직접 보는 건 처음인 판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원숭이를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신기했고, 물고기 이빨이 그렇게 큰 것도 처음 봐서 좋았습니다. 내가 되고 싶은 생물은 하루살이입니다. 왜냐하면 하루살이의 수명은 고작 2~3일이지만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으면서 짧은 시간동안 멋지게 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신서진
제가 오늘 리버 사파리를 다녀온 소감은 이제껏 책이나 인터넷으로만 본 희귀한 동물을 봐서 매우 신기했고 좋았습니다. 그 곳에서 원숭이, 대어, 재규어, 아나콘다, 플라밍고, 라마, 기린, 코끼리 등 매우 멋있는 동물이 많았습니다. 집에서는 재규어를 키우고 싶습니다. 저는 제가 되고 싶은 동물이 있다면 전 세계에 하나 남은 국부 흰 코뿔소가 되고 싶습니다. 암컷이 한 마리가 있으니 제가 수컷이 되어서 멸종을 막고 싶습니다. 멸종을 막을 수 있다면 코뿔소가 되고 싶습니다. 두 번째로 백조가 되고 싶습니다. 백조는 멋도 있고 동물 중에서 피라미드에서 최상위권에 드는 멋지고 힘이 센 동물이기 때문입니다.
박재윤
오늘 리버 사파리에 갔다. 동물원인줄 알았는데 동물원은 따로 있었다. 우리나라에 있는 동물 종류와 많이 달랐다. 이름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우리나라 동물원에서 볼 수 없는 동물들을 유리나 그물 없이 엄청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내가 동물이 된다면 돌고래와 새가 되고 싶다. 돌고래는 바다를 빠르게 수영하면서 수면 위로 멋지게 뛰고 싶다. 그리고 물 안에서 살면 조금 좋을 것 같다. 그냥 새는 편하고 자유롭게 하늘을 날고 싶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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