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4]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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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47 조회86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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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욱, 혁준, 인,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아침에는 햇살이 아이들의 아침 식사 길을 비추어 주었습니다. 햇빛 덕분에 일어나자마자 춥지 않게 아침식사를 하러 갈 수 있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날씨가 차차 흐려지고 하늘에는 두꺼운 구름이 끼기 시작했습니다. 태양은 안 보이기 시작했고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말레이시아의 더운 열기를 씻어갔습니다.
오늘 스포츠 시간에는 탁구를 진행했습니다. 한 달간 일주일에 한 번씩은 탁구 수업을 진행했고 자유시간에도 아이들과 탁구를 치다보니 몇몇 아이들은 탁구 실력이 는 것이 보였습니다. 복식 규칙이 까다로운 탁구이기 때문에 번갈아 치지는 못 했던 아이들이 번갈아 치는 규칙을 적용해서 쳐보려고 노력했고 조금은 규칙을 지키면서 경기를 진행해갔습니다.
오늘 Speaking시간에는 비교문을 이용해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 말하기 부끄러웠는지 자신은 장점이 없다고 말했지만 원어민 선생님이 먼저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말하기 시작하시고 단점도 안 좋기만 한게 아니라 단점을 다시 장점으로 풀어서 말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자 아이들도 하나 둘 씩 자신의 장단점을 말하기 시작했고, 비교문을 이용해서 내가 다른 사람보다 무엇이 더 나은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비교문을 좀 더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고, 또 자신의 장단점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은 장기자랑에 무엇으로 나갈지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한 곳에 둘러 앉아서 연극을 하자, 춤을 추자, 차력쇼를 하자, 마술쇼를 하자 등 다양한 의견을 냈습니다. 그 동안의 장기자랑에서 첼로를 연주한 아이도 있었고, 컵 쌓기를 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 모두 대상을 목표로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의 목표를 위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며 준비를 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캠프의 캠프이 마무리도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어떤 장기자랑을 하고 싶은지 물어 보았습니다.)
이혁준: 민준이 생각처럼 옛날 연극을 하고 싶다. 친구들 생각도 다 좋은데 그 중에서 제일 나은 걸 골라서 하는게 좋을 것 같고 옛날 연극을 하면 같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욱: 태권도 시범을 하고 싶다. 내가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고 하면 금방 할 수 있을 것 같고 다 같이 태권도를 노래에 잘만 맞춰서 하면 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서준: 마블 유니버스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상황극을 하고 싶은데, 코스프레를 정말 잘 하고 상황극을 하면 상을 탈 수 있을 거 같아서 인피니티 워 상황극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김준영: 오늘 CIP수업에서 만든 가면을 활용해서 범인을 잡는 추리극을 하고 싶지만. 다른 친구들이 낸 아이디어가 더 좋은 것 같아서 친구들 의견을 따라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구민준: 내가 장기자랑을 한다면. 계급이 정해져 있던 시대를 배경으로 옛날 연극을 하고 싶다. 살짝 웃기는 장면들을 넣어서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서 대상을 타는게 목표이다.
허인: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무대를 꾸며서 장기 자랑을 나간다면, 나는 평범한 일상을 주제로 한 연극을 하고 싶다. 웃긴 장면도 있고 진지한 장면도 있게 만들고 싶다.
배도현: 나도 연극을 하고 싶다. 마녀에게서 탈출하는 쿠키런 같은 연극을 꾸미고 싶다. 대신 코스프레에 많이 집중을 해야 하는게 중요하다. 아니면 일상을 주제로 한 연극도 좋을 것 같다.
남지호: 내가 무대를 연출한다면, 우리끼리 연극을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다 같이 하는 무대니깐 많은 친구들이 하고 싶어 하는 걸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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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아 그때 우리도 코미디 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