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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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4 23:02 조회87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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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02 정태규, 양희열, 정명훈, 박일웅, 주예준, 강판재, 오세하, 김성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오늘의 아침에도 맑은 하늘과 시원한 공기를 받으며 아침을 맞이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에 먼저 일어나기 전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움직이며 서로 깨우며 아침을 준비하였습니다. 오늘도 정규수업을 분주하게 달려하기에 아침도 챙겨먹고 샤워도 마무리하며 습관이 되었는지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이 선생님의 잔소리가 필요 없이 서로 도와주며 서로 챙기며 해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캠프생활로 한번 더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침의 날씨는 정말 맑고 화창했고 아이들과 저는 하늘을 바라보며, 길게 남지 않은 캠프생활에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잘 거두자는 각오를 하며 아이들을 수업을 참여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스피킹 시간에는 오늘도 다른 토픽을 가지고 아이들과 토론을 하며 아이디어를 모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원어민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이제는 한명도 빠짐없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하려고 하는 모습에 상호작용이 잘 이뤄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딩시간에는 독특한 주제들로 아이들의 호기심과 계속해서 읽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반복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우리 아이들은 조금씩 변화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어로 이야기하는 것에 두려움을 없애고, 이제는 자신감으로 영어를 둘러싸고 있는 것에 대해서 아이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오늘도 우리아이들의 몇몇은 말레시아 조호루 바루에 있는 일류 국제학교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의아해 하면서 국제 학교에 견학을 했습니다. 국제 학교 학생들은 말레시아 학생들이 아닌, 다양한 인종과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이며 자유롭고 희망찬 아이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국제학교 학생들이 직접 가이드 투어를 하며 돌아다니고 소개를 하고 오늘은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점토를 이용해 얼굴형태의 마스크 작품을 만드는 것과 뉴턴의 3법칙의 물리실험을 국제학교 학생들과 직접해보면서 실험과 이론을 이해하며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스포츠로 탁구를 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 탁구를 치던 엉성한 포즈가 아니라 어느덧 자세와 탁구채를 쥐어 잡는 모습까지 갖춰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도전해라 했던 몇주 전과 달리 이제는 아이들에게 그러한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저녁식사를 함께 마치고 아이들과 방에 돌아와 과자 등 간식을 나눠 먹으며 오늘 하루도 고생하였다고 서로에 다독여주었습니다.
*오늘의 코멘트는 아이들이 국제학교에 다녀오고 난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태규 : 오늘은 국제학교에 갔다. 참 재미있었다. 거기서 한국인 학생 형을 만났다. 거기서 미술을 하는 형이었다. 그리고 찰흙으로 얼굴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과학시간에는 뉴턴이 발견한 법칙을 배우고 수학시간엔 도형을 만들었다. 유익한 시간이었다.
희열 : 오늘 국제학교를 갔다왔다. 가서 체육을 많이 할줄 알았는데 찰흙 만들기를 하였다. 찰흙으로 얼굴모양의 마스크를 만들었다. 생각보다 어려워서 조금 힘들었다. 그리고 과학실을 구경도 하고 학교 학생들과도 애기를 하였다. 체육을 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았다.
명훈 : 오늘 국제학교에 다녀왔다. 어제 갔던 친구들이 말했던 내용보다 재미 있었던거 같다. 학교를 소개시켜주는 그 학교 학생 형들이 엄청 친절했고, 국제학교에 했던 체험도 재미있었다. 특히 처음에 했던 가면 만들기가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국제 학교를 간다면 더 많은 체험을 하고 싶다.
일웅 : 국제학교를 갔다 왔다. 첫 수업은 체육이라서 기분이 좋았다. 축구인줄 알았는데 장애물 달리기였다. 그리고 학교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른 나라친구가 학교를 소개시켜줬고 몸으로 말해요 수업에서는 몸으로 숫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있는 추억을 남겨서 좋았다.
예준 : 국제학교에 다녀왔다. 차를 타고 5분도 안되어서 도착하였다. 먼저 팀을 나누어서 장애물 달리기를 하였다. 그리고 거기 학생들이 학교설명을 직접 해주었다. 중간에 수영장을 설명해줬는데 수심이 3m 라고 해서 놀랐다. 그리고 기숙사 설명을 해주었다. 수업을 하여 특이한 것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판재 : 국제학교에 가보니 다른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많았다. 국제학교에 맞게 여러 인종도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짝을 지었는데. 나는 말레시아 사람과 짝이 되었다. 그런데 나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정말 잘 해주었다. 마지막으로 몸으로 숫자 만들기를 했는데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세하 : 오늘은 국제학교에 갔다 왔다. 먼저 학교 전체를 다 둘러보고 교실로 들어가 짝을 맞췄다. 제 짝의 이름은 니콜이고 행성 카드 찾기 게임을 같이 하였다. 그리고 몸으로 말해요 비슷한 게임도 했는데 재미있었다. 부모님이 보셨으면 좋았을거 같다.
성민 : 국제학교에 다녀왔다. 국제학교라서 그런지 한국인학생도 있었다. 가서 보물찾기도하고 우주에 있는 행성 사진들을 여기저기 붙이며 숨겨뒀다. 나는 짝과 같이 8개를 찾았고 다음은 몸으로 모양을 만드는 것이다. 새롭게 가보는 국제학교, 새롭게 짝이 된 외국인 친구, 같은 나이의 여러 외국인친구들 미련이 많이 남았다. 나중에 다시 또 가보고 싶다. 그 짝과 헤어져서 너무 아쉽다. 만남보다 이별이 어려운법이라고, 워터 파크보다 재미 있었던거 같기도 하다.
댓글목록
정태규님의 댓글
회원명: 정태규(tae0) 작성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선생님
캠프 마지막날까지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