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2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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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21 22:55 조회8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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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성현, 은탁, 승제, 용진, 정훈, 승현, 창선, 예중 담당 인솔교사 표영우입니다.
수평선 너머로 고개를 내밀어 비집고 올라온 햇빛은 어제 밤 하늘을 밝히고 있던 슈퍼문의 흔적마저 없애고, 아이들 방속으로 들어와 인사했습니다. 저도 아이들도 이제는 아침에 샤워하면서 손가락으로 캠프가 며칠이 남았는지 세면서, 어서 빨리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가족을 보고 싶은 마음과 동시에 이곳에서 만난 인연들 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Speaking 시간에는 스포츠 종류들과 함께 각각의 역사, 규칙, 방식에 대해서 설명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중간중간에 e-스포츠라고 해서 게임도 스포츠라는 논리를 펴며 각자 자신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규칙과 방식을 설명하고 유명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영어로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스포츠를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종목을 떠올리며 피겨 스케이팅, 양궁, 컬링 등에 대해서 설명하며 특히, 컬링 종목에서 인기있었던 ‘영미~~~~~~~’를 외치며 원어민 선생님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CIP 수업에서는 어제 봤던 영화 라이온 킹을 토대로, 함께 뮤지컬 합창을 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각자 자신이 누구 역할을 할 것인지 정하며 아이들은 한 명씩 무파사, 심바, 나라, 자주 등등을 자처했고 분담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서 노래 부르는 것이 쑥스러웠는지 소극적이었는데 한명이 부르기 시작하면서 스타트를 끊자 마자 나머지도 다 따라서 떼창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오늘이 저물어 감으로서 정규수업 5번, 레고랜드 액티비티 1일, 리버 사파리 액티비티 1일해서 7일의 일정이 남아있고 마지막 29일은 밤 비행기를 타러 출발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녀분들과 다시 보시게 될 날이 벌써 일주일밖에 남지 않으셨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에도 지금껏 해온 것 처럼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하고 관리하겠습니다. 오늘 일지는 여기서 마치고 내일 레고랜드 액티비티 일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오늘의 코멘트 ( 가장 좋아하는 노래 3곡 ; 아이들 기상 음악으로 활용해왔습니다 )
창선 : 벤- 180도 / 벤- 열애중 / 황치열- 그대가 내안에 박혔다
승제 : 아이유- 가을아침 / 아이유- 팔레트 / 아이유- 스물셋
은탁 : 트와이스- YES OR YES / 오반- 행복 / 제니- SOLO
승현 : 이승철- 그사람 / 이승철- 서쪽하늘 / 이문세- 붉은노을
정훈 : 볼빨간 사춘기- 썸타나봐 / 볼빨간 사춘기 – 여행 / 스윙스- Flex
성현 : 황치열- 매일 듣는 노래 / 민호 : 아낙네 / 쇼미더머니777 – Good Day
용진 : 위너- MILLIONS / 하은- 신용재 / 김건모 – 잘못된 만남
예중 : 바이브 – 가을타나봐 / 아이유- 삐삐 / 나플라 - 공상과학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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