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9]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0 01:37 조회81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G05 지호, 민준, 도현, 서준, 욱, 혁준, 인, 준영 담당 인솔교사 이용훈입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는 아침이었습니다. 평소보다 낮아진 체감온도에 갑작스레 몸이 안 좋은 아이들이 생길 까봐 걱정이 돼서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실내 온도는 시원하게 유지되는 반면에 이동하는 통로는 더워서 온도 차 때문에 머리가 아픈 아이에게는 두통약을 먹이고 따뜻한 옷을 입혔습니다. 다행이 아이들 스스로 에어컨 온도도 잘 조정하고 밥도 잘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CIP수업에서는 월요일 수업에서 만든 만다린의 틀에 아이들이 원하는 색을 채워 넣어 그림을 완성하는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사용한 물감은 인체에 무해하고 옷에 묻어도 쉽게 지워지는 물감을 사용했습니다.) 저번 수업에 이어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작품을 만드는 데에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아이들 모두 자기 작품에 애착을 가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RD&WR 시간에는 책상 앞을 벗어나 더 트인 공간에서 수업을 했습니다. 교실 바닥에 둥글게 둘러 앉아 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르쳐도 평소와 다른 공간에서 배움으로써 아이들에게 수업의 지루함은 빼고 새로움을 더하여 영어 공부에 더 흥미가 생겼을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상을 벗어나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에게 더 가까운 방법으로 수업을 하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Speaking 시간에는 각자 다른 질문이 적힌 쪽지를 가지고 같은 반에서 돌아다니면서 서로 자유로운 방식으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시기 위해 선생님도 학생들과 같은 종이를 받고 학생들과 같이 질문과 대답을 하셨는데 이 덕분에 아이들이 더 편하고 정확한 방식으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일기 시간에는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영어로 적는 활동을 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제 패러다임몰에 다녀왔던 일을 적었는데 그 중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제 쇼핑몰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쇼핑몰에서 놀았던 이야기를 적어나갔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쇼핑몰에서 산 물건을 가지고 친구들과 놀았던 일을 적거나 사온 물건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었던 일을 적었습니다.
*오늘 아이들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남지호님의 댓글
회원명: 남지호(jihonam08) 작성일그때까지는 내가이렇게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