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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1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0 00:03 조회820회

본문

안녕하세요! 김지우, 김채연, 송승연, 안유진, 이세윤, 정하얀, 한별, 황지은 담당 인솔교사 김혜린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아침은 바람도 불고 조금 서늘하였습니다. 일어나자마자 날씨를 확인한 후 아이들이 걱정되어 아이들의 건강을 확인하였습니다. 어제 미열끼가 있었던 별이를 제외하고는 다른 아이들은 다 괜찮다고 하였습니다. (별이는 아침에 일어나보니 살짝 어지러운 감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평소에 별이가 물을 많이 마지시 않아서 그랬던거 같아 오늘 물을 많이 마시게 신경을 썼더니 좋아졌습니다.)

 

 

우리 아이들 6명 전원 아침을 다 챙겨 먹이고 각자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CIP수업은 어제 만들었던 만달라를 다시 들고 와 안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안에 색을 입히고 나니 더 뚜렷하고 예쁜 만달라로 탄생하였습니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만달라의 모습이 마치 우리 아이들의 다양하고 활기찬 마음과 같아 보입니다. CIP 수업에서 만든 만달라를 가지고 숙소로 돌아와 서로 자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스포츠수업을 대신하여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 고민을 하다가 한 문장 스타트를 끊고나니, 하고 싶은 말이 생각나는 듯 쭉쭉 써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앞으로 영어일기를 쓰며 영어실력과 작문실력이 늘어갈 아이들을 보니 너무 뿌듯하고 잘해낼 것 만 같습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오후수업까지 아이들은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식사 후 에너지를 보충하여 오후 수업도 무리 없이 소화하는 우리 아이들이 대견스럽습니다. 오전까지 컨디션이 저조해 보였던 별이도 수시로 확인하고 물을 먹였더니, 몸이 괜찮아 져서 마음이 놓입니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아이들은 또 열심히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놀 때도 열심히 놀고 공부도 최선을 다하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고 나서 약 일주일간에 수업을 체험해본 결과 레벨이 적합한지 이동을 원하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본인 레벨이 잘 맞는다고 하였고 수업도 만족하고 있어서 별도로 레벨 이동은 없을 예정입니다.

 

 

 

이곳에 온 이후 처음으로 부모님과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도 부모님과의 통화가 기다려지는지 자기 차례만을 기다리며 들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막상 부모님과 통화 시에는 부끄러운지 표현을 많이 못하는 듯합니다. 오랜만에 들으시는 우리 딸들 목소리는 어떠하셨나요?^^ 매주 수요일 마다 우리 딸들의 밝은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십니다.

 

 

 

부모님들의 소중한 편지는 잘 전달중입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 코멘트는 사랑스런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신합니다~

 

댓글목록

송승연님의 댓글

회원명: 송승연(skm0914) 작성일

승연아~~
매일 너와 집에서 티격태격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보고싶다
남은시간 공부 열심히해서 뜻깊은 캠프로 너의 추억속에 남길 바래.
그리고 오늘부터 너의 사진에 화장 안한 얼굴 보고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