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0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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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08 00:08 조회844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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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5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안녕하세요 G15 박윤하, 조채영, 김서연, 유수민, 정윤선, 정윤서, 조민서, 김아진 인솔교사 홍지현입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이 두 번째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여기 날씨에 적응이 된 탓일까요? 어제보다 많이 덥지 않은 날씨로 아이들은 좀 더 수월하게 수업을 들으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1교시부터 6교시까지의 영어수업과 50분의 수학수업 일정까지 소화한 아이들은 이른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모두 늦지 않고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CIP시간에는 만다라를 만드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문양을 고르고 물풀을 이용하여 진지하게 만다라를 만드는 아이들이 대견스럽기만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로 진행되는 CIP 수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다들 원어민선생님을 따라 적극적으로 수업을 참여하는 모습이 이쁩니다.
스포츠 수업시간에는 수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포츠 관리 선생님의 지도하에 준비운동을 한 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장난스럽게 선생님들을 빠뜨리기도 하고 물도 튀기며 저마다 아이들은 재밌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물에 들어가지 못하는 아이들은 발을 담그고 친구들과 함께 단어도 외우고 수다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어제와 오늘 아침 일찍부터 수업을 진행하여 많이 피곤할 아이들은 평소보다 빨리 재웠습니다. 내일은 액티비티를 갈 예정입니다. 원래 공지드린 실내 암벽등반에서 실내 아이스링크장으로 액티비티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이 없다는 것 자체로도 벌써 신이나 보였습니다. 저마다 내일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을 하고 설레임을 안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입니다. 캠프 우체통으로 편지도 많이 보내주세요. 아이들이 부모님들께서 써주신 편지를 보고 많이 좋아합니다. 편지를 못받은 아이들은 내심 아쉬워하는 표정이 가득합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가족에게 하고싶은 말”입니다.
채영 : 엄마 미안 엄마 말 들을 걸 근데 지금은 괜찮아 이제 다 알거든 ㅎ 처음엔 헷갈렸고 지금은 바빠 그래서 물병같은거 놓고 가는게 많아 내일은 액티비티야 원래 6시에 일어나는데 내일은 늦게 일라 7시 20분쯤? 여기서는 시간이 느리게가는 것 같아 사랑해. 편지 잘 받았어.
* 추신 : 오빠 땡큐!
윤선 : 엄마~! 나 여기와서 잘 지내고 있어. 사진처럼 친구랑도 사이좋아! 근데 수업이 좀 힘들어 그래도 끝나고 가면 후련할 것 같아 사랑해~! 아빠~! 보고시퍼!♥ 잘때마다 생각나서 속상해~! 그래두 사이좋게 잘 지낼게~! 모두들 I love you ♥♥^3^ 사랑해
윤서 : 나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친구도 그날 사귀고 언니들랑도 잘 지내요. 그리고 수학쌤이 나 수학 잘한다고 칭찬해줘요! 그리구 나한테도 편지 보내줘요오오 근데 집밥이 먹고 싶어 :( 보고싶어♥
윤하 : 나 여기 재밌어 나 왕따 안당했어 친구 엄청많이 생겼어. 공부할 때 재미는 없지만 친구들이랑 수업해서 재밌어. 그리고 여기 엄마 밥이 먹고 싶어. 그래도 건강해 그럼 ㅂㅇ
서연 : 엄마 답장 잘 받았어~ 엄마 울컥했다고 해서 쫌 놀랐네 ㅎㅎㅎ 엄마... 나 드라마가 너무 보고싶어... 나 약간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엄마 너무 보고싶다. 사랑해~
민서 : 엄마, 아빠, 민규, 채원 ....... 편지 잘 읽었어... 처음에는 보고싶어서 잠도 잘 안왔는데 오늘 편지봐서 잠 잘올거같아 그리고 전화할게 그리고 엄마가 일기쓰라는거 오늘부터 쓸게 미안해 아빠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요♥ 민규야 사랑해♥ 채원아 사랑해요♥
수민 : 엄마 아빠 지금 뭐해요? 뭐하는지 궁금하넹... 전 지금 완전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씩 엄마아빠 얘기하면 생각나고 보고싶긴 해도 많이 적응 했어요! 그러니까 엄마아빠도 완전 잘 지내야 돼요..! 유지원도 잘지내라고 하고. 엄마아빠 사랑해요♥
아진 : 엄마~ 보고싶어요~! 아까 편지 썼는데, 쌤이 너무 길다고 해가지고 전화로 할게요~! 그리고 엄마가 편지로 편지 써달라하면 써준다고 했잖아요 편지 써주세요! 편지 기다릴게요~!
댓글목록
유수민님의 댓글
회원명: 유수민(dws1201) 작성일
홍지현 선생님~ 오늘도 고생 많으셨어요~
우리 예쁜 아이들 소식 꼼꼼히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오늘의 개별코멘트도 너무 좋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작성일수민이 어머님 소중한 댓글감사합니다:) 아이들 소식 많이 전해드리겠습니다
김서연님의 댓글
회원명: 김서연(evevc) 작성일
우리 서연이 한국 오고 싶고 힘든것도 모르고
엄마가 미안해
엄마도 서연이 많이 사랑해
서연이한테는 사랑하는 엄마.아빠.할머니가 있잖아
엄마는 서연이가 잘 할거라고 믿어
사랑 하고 .사랑하고.사랑한다 우리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