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9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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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9 23:09 조회8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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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9 송민겸, 장연우, 윤산희, 권정우, 한성현, 임재민, 윤건희 인솔교사 김지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을 것이라 많이 기대를 하던 어드벤처 코브에 갔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분주히 놀러갈 준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마치 아빠의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들 같았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바로 목적지로 향하였습니다.
이제 국경을 통과하는 일은 아이들에게 식은 죽 먹기인가 봅니다. 능수능란하게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뒤따르는 다른 아이들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여유가 흘러넘쳤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잘 따라주니, 많은 인원이 이동하더라도 큰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경을 잘 지나서 저희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며칠 전 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바로 옆에 있는 곳이라 아이들은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곧장 워터파크로 향하였습니다. 워터파크에서 만날 시간과 장소를 정하고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틈틈이 만나면서 아이들의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기구들을 탔습니다. 오늘 워터파크를 오기전 아이들이 이렇게 밝게 웃을 수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이들의 웃는 모습은 정말 예뻤습니다.
아이들 모두 재밌게 놀고 나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의 허기를 채워줄 스파게티와 피자였습니다. 한창 많이 먹을 시기인 우리 아이들은 오늘 무려 피자를 10판이나 먹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다른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깜짝 놀라기에 충분했습니다. 밥을 먹으며, 오늘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서로 이야기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은 오늘 하루를 정리했습니다. 이제 정말 액티비티가 한 번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면서 아이들과 헤어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남은 기간도 아이들의 추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생별 코멘트입니다.
#송민겸 – 오늘 워터파크는 기대를 많이 했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옆에 있는 워터파크고 크기도 유니버셜만큼 크다고 들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다. 왜냐하면 슬라이드 타는 데 조금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그래도 4m위에서 다이빙하는 게 있어서 나름 재미있었다. 거기서는 밧줄도 타고 점프하는 곳도 있었는데 그곳은 재밌었다.
#장연우 – 오늘 날씨는 놀기에 정말 좋았다. 오늘은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물놀이도 재미있었다. 같이 파도풀에서 얘기한 사람도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놀아서 더욱 좋았다.
#윤산희 – 저번에 왔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옆이라서 길을 헤매지 않았다. 점심도 맛있었고, 파도풀도 재미있었다. 파도풀에서 우리 애크미 아이들과 같이 놀았는데, 나름대로 재밌었다. 파도는 정말 자연의 파도와 같이 위아래로 많이 흔들렸다. 물도 조금 먹었지만 재미있는 하루였다.
#권정우 – 점심을 먹고 들어가서 4시까지 놀아야해서 짧은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여러 가지 기구를 타려고 노력했다. 넓기도 넓어서 할 것이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다른 선생님들도 편했다. 이제 액티비티가 한 번 남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오늘 하루는 정말 재밌었다.
#한성현 – 날씨도 딱 놀기 좋았다. 조금 덥긴했지만, 물속에 있으면 시원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여러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재밌게 놀았다. 조금 놀았던 시간이 짧았던 것 같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하루였다.
#임재민 – 오늘은 싱가폴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다. 파도풀에서 논 것은 정말 재미있었다. 같이 지내던 아이들의 젖은 얼굴을 보니 웃음도 많이 났다. 또 수영장이 너무 깨끗하고 예쁜 디자인이라 정말 마음에 들었다.
#윤건희 – 우리 방 아이들과 다른 방 아이들과 더더욱 친해질 수 있었다. 같이 기구를 기다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런데 정말 놀 시간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충분했던 것 같다. 이제 마지막 액티비티만 남아서 아쉽긴 하지만 남은 기간도 열심히 즐기다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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