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80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7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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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5 00:47 조회809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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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두겸, 정호영, 이형준, 임승훈, 한찬, 윤지환, 김현빈, 손기준 인솔교사 박경규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 진행 되었던 하루였습니다. 3일 간 공부를 하며 열심히 일과를 보낸 아이들을 위해 일정을 조금 여유롭게 8시 반에 조식으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잠에 들었던 아이들의 표정이 한결 편안하고 즐거워보였습니다. 아침식사를 시작으로 조금 휴식을 취한 뒤 10:30분에 싱가포르 사이언스 센터로 향하였습니다.
캠프에 도착한 후 처음으로 국경을 넘어 액티비티를 진행하는 마음에 아이들의 눈동자에는 설렘이 가득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자 인솔교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일찍 준비를 하고 서둘러 진행을 하였으나, 국경을 통과하는 부분에서 약간의 지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불평 없이 짜증을 내지 않고 다행히 웃으며 기다려준 결과 다행히도 무사히 다들 통과를 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묵묵히 인솔교사들의 통솔에 따라 기다리며 다음에 싱가포르에서 진행 될 액티비티의 예행연습이라고 생각을 하자며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사이언스 센터에서 아이들이 한데 모여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를 먹고 난 뒤, 사이언스 센터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VR과 미러룸, 공포 게임, 착시포토 그리고 지진체험 등등 아이들이 신기해하고 하고 싶던 과학체험들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체험들을 하며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액티비티를 마치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이 제 시간에 모이지 않아 약간의 꾸중을 들었지만, 모두 진실 되게 반성을 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에 금방 이야기를 나누며 밝은 표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처음 국경을 넘어 액티비티를 진행하였는데, 아이들 모두 고생을 하였고 조촐하게나마 저녁식사를 마친 뒤, 과자를 먹으며 아이들끼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하루, 시간이 지체되고 몸도 지쳤을 아이들이지만 불평 없이 따라 와주어서 오히려 고마웠습니다. 과자파티를 함께하며 아이들이 보고 싶어 했던 영화를 보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하였고, 아이들도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든 아이들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놓였던 하루였습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저번에 진행 되었던 전화에서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던 부분이 있어서 인원을 나누어서 오늘 5명 진행이 되었고, 내일 3명 전화를 드릴 예정입니다. 통화를 하셨던 학생들의 코멘트는 전화로 대체합니다.
한 찬 : 찬이가 평소 액티비티 활동을 하면 모든 것에 궁금한 부분이 많아,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니 약간 시간을 지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기념품과 몇 가지 간식들을 사다가 시간이 지체 되어서 조금 몇 몇 아이들과 함께 꾸중을 조금 들었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조금 엄격하게 이야기를 하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숙소에 돌아와 이야기를 나눈 뒤, 다시 밝게 웃는 찬이의 모습에 마음이 놓였습니다.
정호영 : 평소 저에게 사진을 찍는 부분에서 부끄럽다고 이야기도 하였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혼자 사진을 찍다보면 호영이가 약간 머뭇거렸던 부분이 있습니다. 캠프가 어느 덧 2주 정도 지났는데 사진기들 내밀어도 이제 밝게 웃어주는 호영이의 모습에 저도 한결 마음이 편합니다. 혹시 사진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도 밝은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손기준 : 기준이는 오늘 액티비티를 진행하고 난 뒤, 많은 아이들이 시간을 못 지켜서 약간의 꾸중을 들었지만 약속을 지키자는 말을 생각을 했는지 제 시간에 나와서 몇 아이들과 함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소한 약속이지만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남을 생각하는 기준이의 모습에 저도 뿌듯합니다. 내일은 스포츠 수업으로 수영이 진행 될 예정인데, 약간의 문제가 저번에 있었던 만큼 더욱 주의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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