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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1 00:46 조회813회

본문

안녕하세요.

G06 최대윤, 최대영, 고병철, 김민재, 백동하, 박성진, 유성욱, 김건우 인솔교사 이선재입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니 비소식이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비로 인해 레고랜드에 있는 모든 것을 경험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누군가 날씨를 조종이라도 하듯이 아침부터 쭉 맑은 날씨가 지속되다가, 숙소에 복귀하자마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액티비티를 가는 날로,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레고랜드에는 아기자기한 놀이공원과 수영장이 있는 곳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말레이시아의 유명한 관광명소입니다. 놀이공원의 입구부터 쭉 이어져있는 조형물들은 대부분 레고로 만들어 만화 속에 들어온 느낌을 줍니다. 섬세하게 만들어진 레고들을 보고 아이들은 감탄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점심시간을 공지하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신이 나서 순식간에 시야 밖으로 사라지는 아이들이 귀여웠습니다. 아이들은 후룸라이드, 롤러코스터 등등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움을 만끽하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아이들은 한 곳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의 뜻을 모아 후룸라이드 옆에 있던 수제 햄버거 가게에 갔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주어진 식사비보다 가격이 살짝 비싸서 절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직까지 한 번도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사줘보지 못했고, 또 오늘같이 즐거운 날 예쁜 아이들이 원하는 음식을 먹게 해주고 싶어서 용돈을 약간씩 보태주었습니다.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보며 저는 2배로 배가 부르고 행복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저희는 수영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큰 수영장을 가서 들뜬 아이들은 바로 입수를 하였습니다. 미끄럼틀도 타고, 파도도 타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았습니다. 시간이 다 돼서 아쉬워하는 아이들에게 옷을 갈아입게 하고 숙소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열심히 놀아서 피곤한지 돌아오는 버스에서 열심히 코를 골았습니다. 복귀 후 저녁으로 노래를 부르던 치킨과 피자를 먹고 숙소에 들어온 아이들은 씻고 난 뒤, 행복한 표정으로 잠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레고랜드에 다녀와서 느낀 점을 얘기해보았습니다.

 

-대윤

롤러코스터를 탄 뒤 후룸라이드를 탈 때 많이 젖었지만, 재미있었다. 그 후 점심식사로 수제 햄버거를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다. 식사 후, 워터파크에 있는 유스풀에서 재미있게 놀았다. 그러다가 워터슬라이드를 타러 갔는데 3인용 슬라이드가 재미있어서 6번이나 탔다. 조금 더 올라가보니 더 재미있는 1인용 슬라이드를 발견하여 3번 탔다. 5인용 슬라이드도 있어서 2번을 탔다. 떠날 시간이 다가와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나갔다.

 

-대영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스릴이 넘쳤다. 하지만 물이 많이 튀었다. 그리고 레고를 사려고 했지만, 가격이 좀 나가서 사지 못했다. 수제 햄버거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있었다. 직원들이 엄청 친절하다. 그리고 출입이 간단해서 좋았다. 외국인들은 대부분 친절한 것 같다. 레고 모형물이 너무 크다. 내 방보다 큰 것 같다.

 

-병철

오늘 레고랜드에서 점심식사로 먹은 수제 햄버거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를 타기 전에 조금 떨렸지만, 타고 나니 정말 재미있었다. 3인용 튜브 2, 4인용 튜브 1번을 타면서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 수영을 하니 신이 났다. 워터파크에서 놀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웠다. 원하는 만큼은 놀지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해서 재밌었다.

 

-민재

한국에서는 살 수 없었던 레고를 사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나는 무서워 타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후룸라이드를 타는 것을 보는 게 흥미진진했고,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무섭고 재밌었다. 워터파크에 있는 유스풀에서 튜브를 타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게 재미있었다. 오늘 레고랜드에서 구입한 레고가 정말 마음에 든다.

 

-동하

오늘 레고랜드에서 아이들이 후룸라이드를 타는 것을 구경하고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후룸라이드는 참 재미있어 보였다. 나는 무서워서 타지 못해 속상했다. 그다음 수영장으로 이동하여 유스풀에서 놀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몸이 으스러질 지경이었다. 그러고 나서 미끄럼틀을 13번이나 탔다.

 

-성진

버스를 타고 레고랜드로 향하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레고랜드의 웅장한 모습이 정말 멋졌고, 출입구에서 보이는 많은 사람들에 다시 한 번 놀랐다. 레고랜드에서 탄 후룸라이드는 정말 재미있었고, 물은 시원했다. 롤러코스터도 정말 스릴 넘치고 재미있었다. 즐겁게 논 후 먹은 수제 햄버거는 정말 맛있었다. 사람들이 많아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보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또 다른 기대를 품으며 워터파크로 갔는데, 워터슬라이드가 5인용, 3인용, 1인용으로 다양하게 있어서 각각 다른 재미를 느꼈다. 그중 1인용 슬라이드가 가장 재미있었다. 왜냐하면 순간의 속도가 정말 스릴이 있었기 때문이다. 즐겁게 놀다가 갈 시간이 되니 참 아쉬웠다. 오늘 하루 정말 즐거웠고, 앞으로 남은 액티비티도 너무너무 기대된다.

 

 

-성욱

처음에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조금 힘들었다. 얼마 후 들어가서 스타워즈 박물관을 갔는데 신비로웠다. 그런 뒤 카페에 가서 머핀과 음료수를 먹었다. 생각보다 머핀이 맛있었다. 그리고 물통을 하나 샀는데 아주 마음에 든다. 후룸라이드를 탔는데 무서웠지만, 물이 튀어서 시원했다. 그 다음 수영장으로 이동해서 워터슬라이드를 탔다. 뒤로 돈 상태로 타서 무서웠지만, 내려왔을 땐 앞을 보고 앞을 보고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3인용 튜브를 탔다. 많이 타서 엉덩이가 많이 아팠지만, 가장 재미있어 반전이었다.

 

-건우

후룸라이드를 타며 많이 젖었지만, 시원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스릴만점이었다. 5인용 튜브를 2번 밖에 타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 3인용 튜브는 질리도록 탔는데 질리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1인용 튜브가 제일이었다. 점심식사로는 수제 햄버거를 먹었는데 커서 좋았고, 감자튀김이 정말 칭찬할 만했다. 오늘 아쉬웠지만, 알차고 재미있었다. 오늘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놀이기구를 빨리 탈 수 있었다.

  

 

 

 

 

 

 

댓글목록

최대윤님의 댓글

회원명: 최대윤(jsh071029) 작성일

안녕하세요 선생님 대윤이 엄마에^^
지루한 일상 속에서 이번 레고랜드 액티비티는 아이들에게 꿀 맛 같은 휴식이며 즐거움이었나봐요. 아이들 모두가 재밌게 놀았다니 정말 행복합니다^^ 아이들을 낯선곳으로 데려가면 혹시나  불상사가 있을까봐 좀 더 집중하고 신경쓰이는 일이 많을텐데. . 아이들 점심 값까지 보태주시다니요. 우리아이들은 행운아들인가봐요~ 오늘 하루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대윤이 어머님 안녕하세요!
항상 캠프다이어리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약간은 더운 날씨였지만,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시원한 물과 함께 잠시나마 더위를 잊어서 모두 행복했습니다.
점심메뉴 선택을 제가 하였는데 제가 선택한 메뉴를 아이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고 싶어서 얼마 되지 않느 돈이지만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대윤이 어머님께서도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