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3]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통합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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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3 23:28 조회1,69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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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착하지 않은 학생들(7월 23일 출발팀)이 있는 관계로 1일차 통합일지를 올립니다!
내일부터는 통합일지가 아닌 담당 인솔교사가 작성하는 그룹별 일지와 학생 코멘트가 함께 올라갈 예정입니다 :)
모두가 기다리던 대망의 애크미 영어캠프 출발일이 다가왔습니다! 아이들은 기대를 가득 안고 싱&말 4주 캠프를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한 뒤, 출국장에 들어간 아이들은 부모님 앞에서와는 다르게 오히려 더 의젓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따라주었습니다. 부모님과 헤어지자마자 섭섭한 마음에 훌쩍이던 아이도 있었지만 저희가 옆에서 달래주며 비행기를 탈 때까지 아이들 한 명, 한 명 더 잘 살피고 챙겨주어 아이들도 금방 씩씩하게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약 일곱 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싱가포르 도착 시간이 생각보다 조금 지연됐지만, 아이들 모두 옆에 앉은 친구들과 곧 잘 적응해 웃고 떠들며 영화도 보고 잠도 자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내식으로 국제식과, 국내식 중 하나를 골라 먹었습니다. 다행히 아이들 입맛에도 맞았는지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까지 맛있게 싹싹 비웠습니다. 공항에서 질서 있게 줄을 서며 잘 따라준 아이들 덕분에 빠른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방 친구들과 만날 생각에 설렌 탓인지 아이들은 지친 기색 없이 안전하게 아만사리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리조트에 도착한 후, 각 인솔교사선생님이 맡은 아이들과 함께 짐을 챙겨 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말레이시아까지 오느라 고생하고 저희를 잘 따라준 아이들은 장시간 비행 때문인지 다소 피곤한 기색이 보여 도착하고 휴식을 가지고 나서 아이들은 조식을 먹었습니다.
처음 공항에서만 해도 서먹해 보이던 아이들이 식당에서 하하 호호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밥을 먹는 모습에 괜스레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후 레벨테스트 일정이 있었는데, 테스트장에 가기 전부터 걱정하며 긴장한 기색을 보이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랬던 것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은 집중해서 시험을 봐주었고, 스피킹 테스트에서는 처음 만난 원어민 선생님과 빠르게 친해지며 본인들의 역량을 다하여 시험을 봐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시험을 마치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 숙소로 돌아가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새로 친해진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나누거나 아직 친해지지 못한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자유시간을 가졌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숙소 안에 있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여럿이 오목조목 모여 이런 저런 담소를 나누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서로 친해진 아이들은 모여서 모두 조식, 중식보다 더 맛있게 저녁밥을 먹었습니다. 밥이 정말 맛있었는지 두 번씩 먹는 아이들도 종종 보였고 그 예쁜 모습을 보며 미소를 숨길 수 없었습니다.
댓글목록
전수빈님의 댓글
회원명: 전수빈(doublejh8) 작성일
안녕하세요? 준혁이 수빈이 엄마입니다.
아이들 잘 도착해서 잘 적응하고있다니 너무 감사드리고 선생님들 고생하셨습니다~
애크미 홈페이지를 하루에 몇십번씩 드나드네요^^;; 아이들 소식 너무 반갑구요~
특히 수빈이 울지않고 잘 자는지 궁금했습니다~^^
아이들 안전하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현님의 댓글
회원명: 이지현(YJS007) 작성일안녕하세요. 연서 엄마입니다. 겨울 영국 캠프에 이어서 다시 찾아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캠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영어 실력도 쑥 늘어서 왔으면 하는 바램 가져봅니다. 아이들 안전한 캠프생활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