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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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30 00:12 조회97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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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11 담당 인솔교사 조정은입니다.
오늘도 맑은 날씨로 하루를 맞이한 아이들은 어제 액티비티의 만족감 덕분인지 컨디션이 좋아보였습니다. 캠프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아이들은 곧 캠프가 끝난다는 사실로 수다를 떨면서도 실감하지는 못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따스한 햇빛에 반짝 빛나는 아이들 웃는 모습이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에 저는 벌써 아쉽습니다. 아이들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 수업의 공지 사항을 듣고 새 교과서를 받고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든든하게 아침을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돌아와 가방을 다시 확인하고 어제 사 온 간식들을 챙겼습니다. 오전 수업에 갈 준비를 다 마친 아이들은 여유롭게 교실로 향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아이들은 차례로 한 문장이나 문단을 큰 소리로 읽어보며 선생님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나 발음을 잘 모르는 단어를 읽을 때 얼버무리면 선생님이 다시 한 번 발음을 알려주고 반복적으로 읽게 합니다. 아이들은 반복해서 단어를 말하며 조금씩 그 단어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 마지막에는 자연스럽게 발음을 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작성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어제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를 간 내용을 일기로 썼습니다. 아이들은 자기가 산 물건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찾느라고 바빴습니다. 다양한 물건을 산만큼 아이들은 많은 영어 표현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오전 수업과 영어 일기를 작성한 아이들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은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수다를 떨면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시작 전에는 매점에 가서 간식을 샀습니다. 하루에 과자나 사탕을 많이 먹지 않게끔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은 간식을 사서 바로 다 먹지 않고 잘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사 온 간식을 저녁에 다 같이 모여 먹는 걸 좋아해서 오늘 저녁에도 과자 파티를 열어 함께 먹었습니다. 오후 수업에 늦지 않게 들어간 아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수업을 들었습니다. 선생님과 활발한 커뮤니션을 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눈빛은 반짝거렸습니다. 친구와 의논하면서 답을 고민한 아이들은 칠판에 직접 답을 적고 상대의 답을 확인하며 즐겁게 수업을 했습니다. 오늘 CIP활동에서 아이들은 어제 다녀 온 마리나베이에 대해서 영어 신문을 작성하거나 미래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도 작성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미래에 대해 쓰는 것을 부끄러워 하던 아이들은 쓰면 쓸수록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더 자세히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마리나 베이에 대해 영자 신문을 작성한 아이들은 직접 쓴 문장들을 선생님께 확인받은 후 예쁘게 꾸몄습니다. 오후 수업과 CIP 활동을 마친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달콤한 과일로 저녁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방에 돌아와 수다를 떨고 장기 자랑 준비를 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장기 자랑을 하는 아이들을 보니 수요일에 예정된 장기 자랑이 너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을 하러 간 아이들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며 서로 알려주면서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수학 수업을 하는 아이들은 수업 시간이 끝나서도 선생님께 질문을 하며 열정적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수학 수업과 자습을 마치고 방으로 돌아 온 아이들은 바로 단어 시험을 봤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단어 시험에 자신 있다며 얼른 시험 보자고 했으며 정말 빠른 시간 내에 단어를 써내려갔습니다. 오늘 모든 아이들의 단어 시험을 채점하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 모두 철자와 뜻을 정확하게 다 써서 시험에 통과했기 때문입니다. 캠프 끝까지 아이들이 꾸준히 잘 해준 게 고맙고 예뻐서 오늘 다 같이 과자를 먹으며 자유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하며 신나게 떠들며 놀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한 아이들은 샤워를 하고 잠들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의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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