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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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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8 23:55 조회9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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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10 김승환, 김용욱, 박건욱, 박지민, 안태빈, 이대한, 이민형, 이유준 학생 인솔담당 강대훈입니다. 

 

오늘은 영어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에 다녀왔습니다. 아침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생겼습니다. 아침에 전체 정전이 일어나서 아이들이 다소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본부의 빠른 대처로 다른 방을 임시로 내주어 아이들이 제 시간에 모여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한 듯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국경을 넘어 마리나 베이에 도착했습니다. 머라이언 분수를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지만 현재 보수공사 중이어서 물을 뿜는 모습은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리나 베이에서 바라보는 싱가폴의 높은 고층 빌딩들은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습니다.

 

점심을 먹기 위해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였는데도 불구하고 단 한 마디의 짜증도 없이 긴 거리를 이동해준 아이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더블 헬릭스 다리를 지나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에 다다랐습니다. 마리나 쇼핑몰은 내부에 작은 배가 다니는 수로가 있을 만큼 규모도 크고 상당히 럭셔리한 쇼핑몰이었는데, 비록 다양한 물건을 사지는 못해도 외국의 쇼핑몰 분위기와 느낌을 충분히 경험했을 것입니다. 점심을 먹인 후에 본격적으로 쇼핑몰 내부를 둘러보게 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는 아이들을 따라다니면서 쇼핑을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다시 약속 장소에 모인 아이들은 저마다 손에 묵직한 쇼핑백을 들고 있었는데, 평소에 갖고 싶었던 기념품이나 옷 가지들, 부모님에게 줄 선물들로 가득했습니다.

 

약속시간에 모여 가든 바이 더 베이로 향했습니다. 가든 바이 더 베이로 향하는 길은 싱가폴의 유명한 마리나 메이 샌즈 호텔을 뚫고 지나가 슈퍼트리를 만나러 갔습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식물원 안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나무와 식물, 꽃이 전시돼 있으며 희귀한 식물 종의 4분의1 이상이 모여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공원 속 도시 싱가폴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모든 일정이 끝난 후 돌아가는 길에 매서운 천둥번개와 함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다소 더운 날씨를 해소할 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 모두는 안전하게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금일의 저녁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라면과 김밥이 나왔는데 더운 날씨에서 힘들어하고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입맛이 없엇을 텐데 잘 먹는 친구들을 보니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내일이면 정말 아이들이 돌아갈 4주에 접어 듭니다. 4주라는 시간이 길 줄 알았던 저와 친구들은 어느 덧 마지막 주라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이 서서히 들고 있습니다. 1일 날 돌아가는 친구도, 2일 날 돌아가는 친구도 모두 건강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인솔교사 강대훈 되겠습니다!

 

금일의 사랑스런 아이들의 코멘트는 마지막 액티비티였던 마리나 베이에 다녀온 뒤 느낀 점에 대해 작성해봤습니다.

 

# 이대한

 

아침에 정전이 되서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마리나 베이에 갈 때 본 싱가폴 빌딩들은 되게 멋졌다. 그리고 명품관을 구경한 게 좋았다. 다음에 꼭 여기 와서 물건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라이언을 보러 갔는데 보수 공사를 해서 아쉬웠다. 일단 쇼핑몰은 되게 고급 져서 좋았다. 더웠지만 즐거운 하루였다.

 

# 이유준

 

말로만 듣고 매체로만 보던 마리나 베이를 실제로 봐서 좋았다. 말레이시아와는 다른 높은 빌딩들과 조형물을 봐서 색달랐다. 오늘은 머라이언이 공사 중이라 제대로 보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다. 쇼핑몰에서는 맛있는 아이스크림, 음료, 간식 등을 많이 먹어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가서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나올 때 어느 공원을 보면서 한국과는 다른 자연친화적인 곳에서 슈퍼트리를 봐서 멋졌다. 다만 오늘 날씨가 덥고 습해서 찝찝했다. 난생 처음 보는 비바람을 봐서 신기했다.

 

# 안태빈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는데, 일단 더워 죽는 줄 알았다. 그래도 경치가 생각 이상으로 너무 멋있었다. 그리고 쇼핑몰에 갔는데 넓고, 시원해서 좋았는데 비싸서 뭘 못 샀다. 너무 넓어서 슬리퍼를 신고 다녀서 발이 너무 아팠지만 좋았던 것 같다.

 

# 박건욱

 

좀 많이 더웠지만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머라이언 석상, 여러 건물들의 경치도 정말 좋았고 여러 사람에게 줄 선물을 다 사서 좋았다. 쇼핑 후 가든 바이 더 베이라는 식물원을 갔는데 엄청 큰 슈퍼트리를 보고 너무 놀랬다. 엄청 웅장하고 멋있었다. 비가 오기 직전에 모든 일정이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다음에 다시 와서 머라이언을 꼭 보고 싶다.

 

# 이민형

 

오늘 마리나 베이에 처음 가봐서 신기했다. 오늘 사고 싶은 것들을 사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오늘 처음으로 외국 번화가에 가보았다는 사실에 신기했다.

 

# 김용욱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갔다. 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여서 정말 기대를 했다. 처음에 도착을 했는데 더워 죽는 줄 알았다. 그 사자머리에 인어 몸통 조각상이 보수 공사중이라 못 봐서 아쉬웠다. 그래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과 슈퍼트리를 봐서 좋았다. 그리고 쇼핑을 하러 갔는데 거기서 여러가지 명품관들을 봐서 좋았고 옷을 아주 저렴하게 구매해서 정말 좋았다.

 

# 김승환

 

오늘 마리나 베이에 가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덥기도 하고 습해서 힘들었다. 간식들이 별로 맛이 없어서 살짝 실망했지만, 이런 곳에 와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것 가체만으로 행복했다. 머라이언 동상이 보수 공사 중인 점은 조금 아쉬웠지만, 다른 건물들이 너무 멋있어서 그걸로 만족할 수 있었다. 마리나 베이에 있는 물이 바닷물이라는 것도 놀라웠다.

 

# 박지민

 

 

엄마가 사오라는 것도 있고 넓어서 좋았다. 근데 전자사전을 잃어버린 게 너무 슬프다. 아 진짜 혼날 것 같다. 싱가포르 물가도 말레이시아에 비해 비싼 것 같다. 그래도 마리나 베이는 정말 좋은 것 같다. 좋은 경험과 좋은 볼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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