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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장효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7 22:57 조회942회

본문

1.27.2018

 

안녕하세요, 지호, 도희, 주혁, 태겸, , 대경, 재원, 준민 인솔교사 장효진입니다. 한국은 한파주의보가 이어진 토요일 주말이지만 이 곳 조호바루는 쾌청한 날씨와 함께 정규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패션쇼가 있었습니다. 우리방 여러 친구가 애크미 패션쇼의 상을 휩쓸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어제 직접 리폼한 ACME티셔츠를 입고 가서 런웨이 위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아이들의 당당한 표정과 워킹에서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같은 티셔츠를 갖고 시작했지만 각양각색의 티셔츠들을 개성 있게 만들어 냈고, 우리 아이들 또한 형, 누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고 귀여움으로 승부하였습니다!

 

오늘은 본격적으로 곡 편집을 제가 해서 완성된 노래로 장기자랑 연습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든 안무로 인간 뜀틀도 넘기도 하고, 서로 발을 잡아주고 높게 점프도 뛰어올리면서 화려한 동작들을 연습중입니다. 방 안에서는 연습 중에 부상 없도록 과하지 않은 선에서 연습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내일 마지막 액티비티의 기대감을 안고 라면 파티를 하였습니다. 그 동안 사두었던 간식들과 요즘 아이들이 매점에서 사온 간식들을 서로 나누어 먹으며 화기애애하게 시간을 갖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진지한 이야기들이 많이 오갔고, 저한테도 여러 질문 세례가 쏟아졌습니다ㅎㅎ. 이제 내일이 어느새 마지막 액티비티라는 생각에 아이들도 여러가지 감정이 오묘한 듯 합니다. 친구들 선생님들과 떨어지려니 아쉽기도 하지만, 빨리 한국에 돌아가서 엄마, 아빠를 보고 싶다고 합니다.

 

내일 마지막 액티비티를 앞두고 쇼핑을 실컷할 생각에 신난 아이들은 서로 사고 싶은 것들과 가족들에게 갖다 주고 싶은 기념품들에 대해 실컷 떠들다가 열시가 되어 새근새근 잠들었습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아이들이 라면파티를 하면서 나눴던 담소 중 훈훈했던 칭찬 릴레이를 바탕으로 적어보겠습니다.

 

#지호

 

현이는 초반에는 지각이 잦았는데 요즘엔 지각이 아예 없어졌다.

주혁이는 나한테 양보도 잘하고, 먹을 걸 많이 나눠줘서 좋다.

 

#

 

재원이는 먹을 것도 자주 주고 내가 필요한게 생기면 바로 바로 빌려줘서 고맙다.

지호형은 콜라도 사주고, 동생들을 잘 챙겨줘서 좋다.

 

#재원

 

대경이는 먹을 것도 많이 사주고, 제일 웃기고, 잘 놀아주고 재밌다.

현이는 착하고 장난은 가끔 짖궂지만 재밌게 같이 놀 수 있어서 좋다.

 

#대경

 

도희형은 워낙 웃기고 재밌어서 좋다.

재원이는 현이랑 같이 놀 때 짖궂은 장난을 쳐도 잘 받아줘서 좋다.

 

#도희

 

태겸이랑은 평소에 침대 옆자리를 쓰고 있고 장난 많이 칠 수 있어서 좋다.

대경이가 말도 잘 듣고 같이 놀고 장난 칠 때 재밌고, 착해서 좋다

 

#태겸

 

준민이는 요즘 잘 때 이불을 안 뺏어가서 좋다.

도희형이 웃긴 포즈도 잘하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걸고, 웃기다

 

#준민

주혁이형은 내가 잘 모를 때 잘 알려주고 클래스 다닐 때 잘 챙겨준다.

태겸이형은 레고랜드에서 같이 추억 남기고 사진 찍어서 좋다

 

#주혁

지호형은 팥빵을 6링깃 어치나 양보해줘서 좋다.

준민이는 막내지만 말을 잘 들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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