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건희, 맹은재, 신성환, 윤재원, 이한경, 양경문, 고건오, 권민창 인솔교사 주광진 입니다. 

  2018년 1월 19일 오늘은 정규수업 9번 째 날인 금요일 입니다. 어제의 바람을 들어주기라도 하듯 오늘도 화창한 날씨가 계속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체육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육수업은 테니스장 쪽 코트에서 진행이 되었으며, 아이들의 피구와 축구를 진행했습니다. 우선 남자, 여자 구분없이 팀을 정해 다같이 피구를 실시했습니다. 오래간만의 공놀이여서 그런지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았습니다. 피구가 끝난 뒤 각자 가져온 물을 마시고 10분가량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런다음 남자는 축구 여자는 피구를 한 번 더 했습니다. 축구와 피구가 모두 끝난 후 다같이 화장실로 이동해 간단하게 세면을 한 후 수업을 들으러 갔습니다. 아이들의 활동적인 모습에 저까지 에너지를 받는 하루였습니다.
CIP 수업은 내일 공연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수업시간에 연습한 Marry you 라는 곡과 아이들이 준비한 연극을 할 예정입니다. 처음 공연을 준비할 때에는 쭈뼛쭈뼛거리던 아이들이 이제는 노래에 대한 자심감과 연극 대사를 할 때에 자신감이 붙여져 정말 열심히 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 걸음 한 걸음 발전해 나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진 않는지 아프진 않은지 밥은 잘 먹는지, 옆에서 잘 보살피겠습니다. 아이들이 적응을 할 수록 나태해 지는 것이 아니라 적응을 할 수록 더욱 힘을 받고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별 개별 코멘트 입니다
# 이건희
건희는 현재 Lv.3 MH 반에서 한단계 높은 PB반으로 올라가고 싶어합니다. 반을 올라가고 싶다고 다 올려주는 건 아니지만 건희는 외국인 선생님, 본부 등 충분히 검토가 이뤄진 후 반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건희의 열정이 더해져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맹은재
은재는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입니다. 어제 잠시 아팠던 은재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아이들과 웃으며 장난치는 모습에 마음이 한결 놓였습니다. 또 체육수업에 대해 별로 흥미를 느껴하지 않던 은재는 체육시간에 정말 활기차게 아이들과 어울려 놀았습니다.

# 신성환
성환이는 자신의 할 일을 미리미리 끝내놓고 휴식을 취하는 편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숙소 거실에서 모여 단어시험을 보고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성환이는 혼자 방에서 수학숙제를 미리 해두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친구입니다.

# 이한경
한경이는 현재 Lv.3 MH 반에서 한단계 높은 PB반으로 올라가고 싶어합니다. 반을 올라가고 싶다고 다 올려주는 건 아니지만 한경이는 외국인 선생님, 본부 등 충분히 검토가 이뤄진 후 반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디서나 열심히 할 것을 알기에 한경이의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 윤재원
재원이는 숙제를 꼼꼼히 그리고 잘 하는 친구입니다. 절대 숙제를 놓치는 일이 없으며 숙제도 항상 잘해내어 선생님들의 칭찬을 받고있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아이들의 본이 되어 수업분위기를 좋게 조성해 주는 친구입니다.
# 양경문
경문이는 열심히 하는 친구입니다. 자신이 수업시간에 잘 모르는 내용을 아이들에게 물어가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다소 걱정인 부분은 영어에 대한 친숙도가 미흡해 우선 영어와 부담없이 친해지는게 먼저 필요해 보입니다.
# 고건오
건오는 1교시 약간에 미열이 있어 2,3교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점심시간에는 몸상태를 회복해 밥을 정상적으로 먹었습니다. 오후수업부터는 정상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의 체력관리에 각별히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권민창
민창이는 굉장히 신중한 친구입니다. 감상문을 써서 내라고 할 때에도 아이들은 생각나는대로 적고 제출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인데 민창이는 자신이 했던것을 하나하나 다시 생각하며 그때의 기분을 적었습니다. 민창이는 신중하고 섬세한 모습을 가진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