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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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20 00:35 조회80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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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종훈, 이민구, 김희용, 나성민, 임태규, 이예준, 배강현, 김찬휘 담당 인솔교사 강정훈입니다.
오늘도 화창하고 푸른 날씨 속에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오늘은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도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썬크림을 꼭 바르고 모자도 하나 챙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스포츠 활동 시간을 위해 아침밥도 든든히 먹었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활동 시간에는 짝피구와 축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야외 스포츠 활동에 아이들은 즐거워보였습니다. 짝 피구는 남녀가 짝이되어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을 보호해주며 피구를 하는 게임입니다. 남녀가 서로 짝을 이루었고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 어색한 듯 소극적으로 게임을 하다가 점점 자연스럽게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승리를 위해 필사적으로 움직였습니다. 아직 친해지지 못했던 남자 아이들과 여자 아이들이 수줍게 서로 친해질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기온이 조금 높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 함께 그늘에 앉아 시원한 물을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남자 아이들은 다 함께 축구도 했습니다. 다들 정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아직 서로 잘 모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공 하나 가지고 같은 팀이 되어 골을 넣고 하이파이브를 하곤 했습니다. 여자 아이들도 그 모습들을 응원하며 재미있게 구경했습니다. 아이들이 오랜만에 다 함께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도 하고 영어수업에 수학수업까지 했기 때문에 저녁이 되서는 다들 피곤해보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기 전에 다 함께 모여 예능프로그램을 한 편 봤습니다. 아이들은 깔깔 웃으며 오늘 하루의 피로를 녹여냈습니다. 한바탕 웃고난 후 이내 다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학생별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박종훈
종훈이는 오늘 스포츠 활동 시간에 함박 웃음을 지었습니다. 여자 아이와 짝이 되어서 조금 수줍어 보이기도 했고 쑥스러워 하면서도 열심히 게임에 임했습니다. 활짝 웃는 종훈이의 모습을 보니 저도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비록 마지막까지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수비 역할로 가서도 열심히 게임해 임해주었습니다. 축구를 할 때도 열심히 돌아다니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종훈이가 이렇게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민구
민구는 오늘 스포츠 활동 시간에서 짝 피구를 굉장히 즐겼습니다. 같이 짝이 된 여자 아이와도 호흡이 잘 맞았고 서로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항상 이타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민구가 이번에도 역시 자신이 보호해야하는 여자 아이를 위해 열심히 움직였습니다. 비록 마지막까지 살아남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오늘 민구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스포츠 활동을 할 때도 민구가 항상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김희용
희용이는 오늘 스포츠 활동 시간에 여자 인솔 선생님들의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특유의 눈웃음과 행동으로 희용이를 귀여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짝 피구도 굉장히 열심히 했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습니다. 희용이도 여자 아이와 짝이 되어서 조금 쑥스러운 모습이었지만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초반에 아웃되서 너무 아쉬웠지만 수비 역할에서 더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나성민
성민이는 오늘 짝 피구를 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날라오는 공을 조금 무서워하긴 했지만 여자 인솔 선생님과 짝이 되어서 이리저리 잘 숨었습니다. 아쉽게도 오래 살아남지 못했지만 매우 즐거워보이는 성민이었습니다. 수비 역할로 가서도 열심히 공을 돌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습니다. 팀의 승리 후엔 신나서 춤을 추기도 했고 쉬는시간에도 놀이터에 가서 그네를 타고 놀았습니다. 오늘 참 여러모로 신나보이는 성민이었습니다.
#임태규
태규는 오늘 쑥스러우면서도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여자 아이와 짝이 되어서 수줍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앞장서서 공을 던지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자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온 몸은 던져 공들을 막아냈습니다. 짝 피구 게임에 임하는 태규의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즐거워보였습니다. 마냥 귀여워보였던 태규가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어서 놀랬습니다.
#이예준
예준이는 오늘 스포츠 활동 시간에 담담하면서도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여자 아이를 배려해서 자기 모자를 벗어서 잡으라고 했고 무심한 듯 하면서 여자 아이를 챙기고 보호해주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부끄러운 듯 하면서도 미소를 띄우곤 했습니다. 예준이는 큰 키를 이용해서 짝을 잘 보호했고 오래동안 살아남았습니다. 팀 승리의 수비 부문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열심히 했더니 배가 고프다고 빨리 밥을 먹어야 한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배강현
강현이는 오늘 스포츠 활동 시간에 축구를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축구를 워낙 좋아하고 꿈이 축구선수인 강현이에게 오늘의 스포츠 활동 시간은 그 누구보다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축구도 다른 아이들보다 잘해서 필드 위를 종횡무진 했습니다. 활동적인 강현이가 그 동안 못했던 축구를 원없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저도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다음에는 꼭 강현이와 함께 축구를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앞으로도 강현이와 축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겠습니다.
#김찬휘
찬휘는 기대 이상으로 활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공을 잘 던지기도 했고 또 잘 피하기도 했습니다. 형들과 함께 작전을 짜서 상대편을 점차 아웃시켜 나갔습니다. 하도 열심히 해서 쉬는시간에는 시원한 물을 벌컥벌컥 마시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너무 재미있다며 같이 하자고 말했습니다. 저도 다음에는 만반의 준비를 해서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스포츠 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도 활동적인 찬휘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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