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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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1-17 23:49 조회80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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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은수,선길,세진,시혁,태현,주영,본승,현우 인솔교사 이광호입니다 :)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액티비티를 나가는 날이 였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이 기대했던 레고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물론 살짝은 아이들이 야외활동하기에 햇빛이 강하기도 했지만, 선크림으로 무장한 우리 아이들이 돌아다니며 놀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하루종일 비 한방울 오지 않고 날씨가 화창하여서 우리 아이들의 기분은 두 배로 좋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우리 아이들이 저를 깨웠습니다.. 기상 예정시간 보다 먼저 일어난 아이들이 저를 깨워서 빨리 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며 저를 강제기상시켰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이 빨리 준비하고 출발하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을 맛있게 먹고 빠뜨린 짐 없이 짐을 잘 챙기고 아침 아홉시에 출발하였습니다.
레고랜드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시작부터 매우 설레어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8명 전부 다 레고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인테리어가 레고로 되어있다 보니 아이들이 보자마자 흥분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사진도 부탁해서 찍고 먼저 찍어달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오늘은 본인들이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며 포즈를 취하고 좋은 배경을 알아왔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곳이다 보니 다들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나 봅니다~ 물론 저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사진을 찍어달라는게 훨씬 편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레고랜드에 입성하자마자 본인들이 원했던 놀이기구를 향해 뛰어갔습니다. 후룸라이드, 청룡열차, VR 롤러코스터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겼습니다. 게다가 운이 좋게도, 지난 번 유니버셜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놀이기구를 하나 타는데도 아주 오랜 시간을 기다렸었지만 오늘은 손님들이 많지 않아서 우리 아이들이 타고싶은 만큼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한 놀이기구를 연속으로 네 번이나 탈 수 있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아이들은 본인들이 재미있게 탄 놀이기구를 주변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추전을 해주면서 함께 즐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은 정해진 시간이 되어서도 더 타고 싶다고 투정부리지도 않았습니다.
오전동안 재미있게 논 우리 아이들은 점심에 치킨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요 며칠 전부터 치킨을 먹고싶다고 하여서 치킨을 먹었습니다. 이에 더불어 레고랜드에 시그니처 푸드인 레고모양의 감자튀김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역시나 아주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싸우지 않고 서로 양보하며 나눠먹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습니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다음 액티비티때는 되도록 현지음식을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데인적이 있어 아이들이 겁을 내고 있지만, 본인들이 도전해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점심 이후 우리 아이들은 워터파크로 향했습니다. 우리방 아이들은 미리 수영복을 갈아 입은 상태여서 다른 친구들보다 먼저 워터파크에 입장해서 더 많은 시간을 즐겁게 놀았습니다. 안 가본 곳 없이 구석구석 다 즐긴 우리 아이들은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워터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놀거리는 다 즐기고 온 우리 아이들입니다. 게다가 물놀이를 하기에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우리 아이들은 더욱 신나게 놀았습니다. 놀이동산에서 보냈던 시간보다 워터파크에서 보낸 시간이 좀 더 짧았지만, 역시나 물에서 노는 것은 아주 큰 체력소모가 되기에 우리 아이들은 정해진 시간이 되니 알아서 물 밖으로 나와 숙소로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아이들의 레고랜드의 목표는 놀이기구와 워터파크도 있었겠지만 아주 큰 레고상점에서 본인들이 사고 싶은 레고를 사는 것이 었습니다. 다들 받은 용돈의 80%를 레고 사는데 쓴 거 같습니다. 물론 가족들의 선물을 사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우리 아이들은 레고를 샀습니다. 이제 아이들과 2주 가까이 같이 지내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나 진지하게 고민하며 선택하는 모습은 처음보았던 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본인들이 산 레고를 가지고 숙소에 돌아와 씻고 잘준비를 마친 후 친구들과 둘러 앉아 열심히 레고를 맞추다가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지금까지 한 액티비티 중 오늘이 가장 신나고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매번 좋은 경험을 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옆에서 돕는 인솔교사 이광호가 되겠습니다.^_^
* 오늘의 코멘트는 액티비티에서 우리 아이들이 느낀점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주영 - 어렸을 때 부터 레고를 엄청 좋아했기에 오늘이 너무 설레었다. 레고랜드에서 탄 청룡열차는 지금 껏 내가 타본 것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 그래서 4번이나 탔다. 그 다음 VR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무섭지 않고 너무 재미있었다. 가족들과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다.
은수 - 예전에 한 번 가본 곳이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막상 가보니 너무 즐거웠다. 들어가자마자 우리 방 친구들과 함께 후름라이드를 탔는데 모든 물이 나에게 튀는 느낌이 들 정도로 홀딱 젖었다. 젖은 것 때문이 찝찝햇지만 친구들이랑 함께 해서 너무 재미있었다.
세진 - 친구들과 함께 탄 레고랜드의 놀이기구들은 너무 재미있었다. 비록 워터파크에서 노는시간이 놀이동산에서 노는 시간에 비해 짧아서 조금 아쉽기 하였지만 워터파크 미끄럼틀이 너무 재미있었다. 여기는 가족들 여행으로 매우 강추이다.
본승 - 청룡열차를 처음에는 무서워서 못탔는데, 마음먹고 한 번 타고나니 계속해서 타게 되었다. 가족들과 함께 레고랜드 리조트 여행을 오고 싶다. 왜냐하면 레고 랜드 리조트 방마다 레고로 되어 있다고 했다. 너무 흥미로워서 가족들과 함께 꼭 가보고 싶다.
시혁 - 후름라이드를 타기 전 출구에서 만난 한국인 가족이 젖어있는 것을 보고 아차 싶었었다. 우리는 다 젖었다. 젖은 채로 햇볕을 걸어다녀서 옷이 다 말라갔다. 그리고 기념품 샵에 가서 동생 선물을 사고 또 다시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현 - 처음 탄 롤로코스터가 너무 재미있어 네 번이나 탔는데 조금 질려 버렸었다. 그래서 그 이후 VR 롤로코스터를 탔는데 이 기구 역시도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오늘 내가 사고싶었던 레고를 사서 돌아와서 조립할 생각에 너무 신이 났다.
선길 - 내가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 레고랜드에 다녀왔다. 가장 가고 싶었던 이유는 아주 큰 레고 스토어가 있기 때문이었다. 레고랜드 놀이기구는 좀 시시할 거 같았지만, 막상 타보니 너무 재미있었다. 오히려 워터파크가 조금 아쉬웠던 거 같다. 그래도 친구들과 아주 재미있게 놀아서 좋았다.
현우 - 처음에 탄 후룸 라이드는 무섭진 않았는데 물이 너무 많이 튀어서 다시는 타고 싶지 않았다. 그 다음에는 청룡열차를 탔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여러 번 탔다. 다음번에도 여길 온다면 꼭 타고싶은 게 청룡열차이다. VR을 끼고 타 본 롤러코스터는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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