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3]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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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4 01:41 조회7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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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윤모, 태우, 도영, 기찬, 민기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는 차분하고 흐린 날씨였습니다. 흐린 하늘 아래에서도 아이들은 하루를 활기차게 아침을 먹고 오늘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아이들만의 독창성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이 흰 가면을 나누어주자, 아이들은 아크릴 물감과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가면을 꾸미기 시작했습니다. 한쪽 면을 화려하게 꾸미는 친구도 있었고, 깃털이나 알록달록한 장식을 더 해 특별함을 더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물감을 사용하는 활동이라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창의력이 가득 담긴 가면을 들고 친구들과 작품을 비교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오늘 Grammar 수업에서는 ‘will’과 ‘shall’, 그리고 진행형 미래형을 배웠습니다. 문법이 다소 어려울 수 있었지만, 원어민 선생님께서 친절히 설명해 주셔서 아이들은 새로운 개념을 금방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Reading 수업에서는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의 기술과 기계 발전에 대해 배웠습니다. 영화와 게임이 기술의 발달로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배우며 흥미로워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배우며 미래에 대한 상상까지 펼쳐보는 시간이었습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음식과 우리의 삶을 주제로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친구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 도중 여러 종류의 음식을 맞혀보는 활동도 진행되었는데, 아이들이 음식 이름을 맞히며 웃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니 어느덧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던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메뉴는 든든한 짜장밥과 바삭바삭한 치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접시 가득 음식을 담으며 “오늘 메뉴 최고예요!”라고 외쳤고, 맛있게 밥을 먹으며 활짝 웃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아이들의 캠프 생활이 점점 더 익숙해지고 즐거워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한입 가득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체력을 충전한 아이들은 더욱 에너지가 넘쳐 보였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수영 시간이었습니다. 수영복과 수건을 미리 챙겨 온 아이들은 설레는 얼굴로 준비 운동을 하고,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물속에서 서로 물을 튀기며 장난치는 모습, 신나게 웃고 떠드는 모습이 정말 활기찼습니다. 친구들과 수영 시합도 하고, 물놀이를 하며 밝게 웃는 아이들은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 보였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아쉬워요!”라며 물놀이가 끝난 후에도 물에서 나오기 아쉬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오늘의 수영 시간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으로 남았을 것입니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또 한 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부모님과의 통화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G03 친구들은 이제 스스로 순서를 정하고 차례를 지키며 공정하게 통화 순서를 정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가운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루 동안 있었던 즐거운 일들을 자랑하고, 사랑 가득한 응원과 격려를 받은 아이들은 밝고 행복한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 부모님과 따뜻한 대화를 마친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가 하루를 차분히 마무리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방을 정리하는 모습에서 아이들 간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배움과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하루가 저물었습니다.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이 캠프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꿈속에서도 오늘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리며 깊은 잠에 빠질 아이들의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내일도 아이들과 함께할 멋지고 의미 있는 하루가 기다려집니다.
[오늘 개별 코멘트는 전화 통화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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