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3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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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5-01-23 01:40 조회112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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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영, 기찬, 민기, 승우, 민재, 민승, 서우, 서준, 희원, 준영, 윤모, 태우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오늘의 말레이시아는 구름이 껴 있지만 아이들의 표정처럼 밝은 날입니다. 아이들은 전날 액티비티때 신나게 놀아서 피곤할 법하지만 씻는 순서를 정해서 아이들끼리 깨우고 씻고 있었습니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선 아이들은 이제는 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빠르게 준비를 마쳐서 가장 먼저 밥을 먹으러 출발했습니다. 식사 후 간단하게 씻은 아이들은 어제 스트레스를 날리고 왔으니 힘차게 다음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아이들이 손수 드림캐처를 만드는 특별한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준비된 다양한 색깔의 실 중에서 자신이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을 골라 원형 고리에 엮어 나갔습니다. 서로 어떤 색깔이 더 예쁜지 이야기를 나누며, 선택의 즐거움부터 작업의 시작까지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참 귀여웠습니다.
완성된 드림캐처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은 정말 뿌듯했습니다. 이번 CIP 시간은 아이들이 손끝으로 꿈을 그려 나가며,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마음속에 새기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 드림캐처가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여정을 밝혀줄 따뜻한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캠프에서의 추억이 한층 더 소중해졌기를 소망합니다.
READING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펜"이라는 익숙한 도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영어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히 펜의 기본적인 구조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물속에서도 쓸 수 있는 특별한 펜의 제작 원리를 배우게 된 아이들은 처음 듣는 신기한 정보에 연신 "진짜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수업 중 선생님이 보여주신 재미있는 영상과 흥미로운 설명 덕분에 아이들은 더욱 집중하며 새로운 지식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단순한 물건에도 숨겨진 과학과 기술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아이들입니다.
오전 수업을 성실히 마친 아이들에게 기다리고 있던 반가운 점심시간! 오늘의 메뉴는 소고기 찹스테이크였습니다. 아이들은 줄을 서서 넉넉히 받아 가며, 한껏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음식을 즐겼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아이들의 식사량이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캠프 초반에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식사량이 적던 아이들도 이제는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밥을 먹고, 추가로 반찬을 받으러 가며 한층 활기찬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시 돌아온 영어일기 시간, 아이들은 어제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을 글로 남기며 활기차게 일기를 써 내려갔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경험한 다양한 활동과 감정이 가득 차 있었던 만큼, 아이들은 고민할 필요도 없이 바로 펜을 들고 일기에 집중했습니다. 아이들의 일기 주제 중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바로 ‘사일론’이라는 발판 없이 공중에서 도는 롤러코스터였습니다. 높이와 속도, 그리고 아찔한 순간들을 떠올리며 감탄을 여러 번 표현했습니다. 또 하나의 인기 있는 주제는 ‘트랜스포머’ 놀이기구였습니다. 아이들은 물과 불이 동시에 나오고, 영화 속 장면처럼 생생했다고 적으며 감동을 생생히 글로 담아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며 느꼈던 스릴과 흥분이 글 속에서도 느껴졌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미니언즈 샵에서 만난 귀여운 굿즈들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영화에서 보던 캐릭터를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거나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며 고른 기념품을 집에 가져갈 생각에 설렜다"고 적으며 미니언즈를 떠올릴 때마다 웃음 짓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번 영어 일기는 어제의 행복했던 하루를 다시 떠올리며 글로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단순히 놀이기구와 기념품 이야기를 넘어, 하루 동안 느꼈던 기쁨, 긴장, 그리고 친구들과 즐거운 순간까지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 마음속에 오래오래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저녁 식사 후 그룹 방 시간에서는 단어 시험 결과를 알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은 준비한 만큼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5개 이상 틀리면 틀린 단어만큼 스펠링과 한글 뜻을 5번씩 쓰게 해서 아이들이 더 열심히 단어를 외우고 있습니다. 서로 단어를 물어보면서 열심히 외우는 아이들이 기특합니다. 그리고 캠프 절반 정도 같이 지낸 룸메이트들의 장점도 조사해서 개별 코멘트에 넣어봤습니다!
내일(1/23)은 아이들과 전화 통화하는 날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9시부터 아이들이 순차적으로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여나 못 받으시는 경우에 왓츠앱으로 문자 주시면 다음 날에 전화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의 개별코멘트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룸메이트의 장점입니다.]
도영: 도영이는 태우를 "너무 착하고 친절하며, 친구의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라고 표현했습니다. 함께 지내는 동안 태우의 배려 깊은 모습에 도영이가 큰 감동을 받은 것 같습니다. 기찬이는 늘 재미있는 말과 행동으로 도영이에게 즐거움을 주고, 맛있는 간식을 나눠줘서 고마운 친구라고 합니다. 기찬이의 따뜻한 마음씨가 도영이에게 큰 행복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서준: 서준이는 서우를 "착하고 사진을 잘 찍는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서우와 함께하면서 사진을 찍는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승이에 대해서는 "착하고 배려를 잘해주는 친구"라며, 민승이의 사려 깊은 모습이 서준이에게 든든함을 주는 듯합니다.
기찬: 기찬이는 태우를 "착하고 친절한 친구"로, 도영이를 "베품이 많은 착한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태우와 도영이의 배려 깊은 행동이 기찬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 같습니다. 기찬이도 늘 친구들을 챙기는 따뜻한 친구라, 서로의 따스함이 더해져 행복한 캠프 생활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우: 태우는 도영이를 "너무 친절하고 간식을 많이 나눠주는 친구"로 칭찬했습니다. 도영이의 나눔과 친절이 태우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기찬이는 "영어단어를 잘 외우고 간식을 많이 나눠주는 친구"라며, 기찬이의 학습 능력과 넉넉한 마음씨를 좋게 여기는 것 같아요.
민승: 민승이는 서우를 "논리적으로 말을 잘 들어주는 친구"로, 서준이를 "귀엽고 진지한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서우의 침착하고 이성적인 태도와 서준이의 진솔함이 민승이에게 큰 신뢰감을 주는 것 같아요. 민승이의 따뜻한 마음이 친구들의 장점을 발견하는 데에 항상 빛을 발하는 듯합니다.
민재: 민재는 승우를 "재치 있는 말로 웃음을 주고 공감을 잘해주는 친구"로, 민기를 "리더십이 뛰어나고 사생활을 잘 지켜주는 친구"로 칭찬했습니다. 승우의 유머와 민기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민재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재의 섬세한 관찰력과 감사하는 마음이 친구들에게 큰 에너지를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윤모: 윤모는 준영이를 "야구를 잘하고 잘생긴 친구"로, 희원이를 "마사지 천재이며 배려심이 깊은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준영이의 야구 실력과 외모를 칭찬하며 그를 우러러보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희원: 희원이는 윤모를 "약을 잘 챙겨주는 든든한 친구"로, 준영이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 해주고 친절한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윤모의 세심함과 책임감이 희원이에게 큰 의지가 되는 것 같고, 준영이의 재미있고 친절한 모습이 희원이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준영: 준영이는 희원이를 "남에게 양보를 잘 해주고 늘 웃는 착한 친구"로, 윤모를 "간식을 잘 나눠주고 약을 잘 챙겨주는 친구"로 칭찬했습니다. 희원이의 따뜻한 배려와 윤모의 세심한 행동이 준영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준영이의 감사한 마음이 친구들 사이의 우정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네요.
민기: 민기는 민재를 "착하고 자기만의 기준이 있어서 쿨하고 깔끔한 친구"로, 승우를 "편을 잘 들어줘서 든든하고 재미있는 친구"로 칭찬했습니다. 민재의 확고한 태도와 승우의 유머러스한 모습이 민기에게 큰 신뢰와 즐거움을 주고 있는 듯합니다.
서우: 서우는 서준이를 "착하고 친구들에게 위로가 되는 친구"로, 민승이를 "공부를 정말 잘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는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서준이의 공감 능력과 민승이의 밝고 활기찬 모습이 서우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우의 진심 어린 칭찬이 친구들에게 따뜻하게 전해졌을 것입니다.
승우: 승우는 민재를 "공부를 잘하고 깔끔한 친구"로, 민기를 "힘이 세고 잘생긴 친구"로 표현했습니다. 민재는 늘 깔끔하게 정리정돈하고 공부를 꼼꼼히 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서 보고 많은 것을 배우고 있고 민기의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나중에 운동을 열심히 해 튼튼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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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준님의 댓글
회원명: 이서준(letter97) 작성일서로를 칭찬하는 G03 반의 친구들이 든든하고 사랑스럽네요. 훈훈한 반 분위기가 담임 선생님 덕분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편안한 밤 보내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5w) 작성일
안녕하세요! 서준이담당 인솔교사 오찬진입니다.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