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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여름] 뉴질랜드 공립스쿨링 이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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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ME 작성일10-09-11 12:07 조회2,5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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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뉴질랜드에 도착했을 때 낯설고 엄청나게 이상했다.
내가 여기 안왔을 때는 엄마도 보고 싶지 않고 재미있을 것 같았지만 뉴질랜드에 막상 도착하니 엄마가 너무 보고싶고 별로 재미가 없었다.



학교에 간 첫날 나는 울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니 나아지면서 낯설지도 않고 엄마도 보고싶지가 않았다.
뉴질랜드에 도착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다.
학교를 다녀보니 학교가 재미있었고 또 홈스테이 애들과 부모님과 많이 정이 들어서 한국에 가기가 싫었다. 어떻게 첫날이랑 한달 후랑 싹 바꼈는지 나도 모른다.

학교 친구들도 많이 좋았고 선생님도 착하고 좋아다. 그리고 수학이 너무 쉬워서 짱 좋았다.
한국 학교보다 한 천만배나 더 좋다. 뉴질랜드 한번 와 보니까 또 가고 싶다.
캠프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서 엄마, 아빠를 만나는 것도 좋다.
다음에 기회 되면 여름방학에 또 가야지.


(초등학교 4학년 이강산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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