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3 인솔교사 김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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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30 00:48 조회31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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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윤, 민서, 민지, 서윤, 소윤, 아영, 연아, 예림, 여은, 유린, 이진, 하은, 하음 담당 인솔 교사 김미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여느 때와 같이 정규수업을 하는 날입니다. 쨍쨍하고 맑은 하늘이었던 어제 날씨와는 달리, 오늘은 조금의 흐릿한 구름과 함께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을 늘 힘들어하는 아이들이지만 이제는 적응이 다 되었는지 몇몇 아이들은 스스로 눈이 떠진다고 했습니다. 먼저 일어난 아이들이 같은 방을 쓰는 친구들도 깨우고 다 함께 준비하여 식당으로 향하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아침 메뉴는 빵, 소시지, 에그 스크램블, 토마토, 치킨 너겟, 그리고 초코 시리얼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스스로가 원하는 입맛대로 핫도그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오늘따라 핫도그 번이 맛있었다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받아온 음식은 남기지 않고 다 비운 아이들이었습니다. 식사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난 후, 아이들은 방으로 올라가 수업하러 가기 위한 나머지 준비를 끝냈습니다.
오늘 Siva 선생님의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will’과 ‘be going to’를 비교하고, ‘will’과 ‘be going to’의 부정형과 의문문에 대해 배웠습니다. 빈칸 채우기, 매치하기, 순서 맞추기 등과 같이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연습하면서 아이들이 조금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원어민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아이들도 선생님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 덕분에 지루해하지 않고 집중해서 수업을 듣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Borrowed Words’에 대한 본문을 읽고 선생님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과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여러 단어 중 차용어를 골라보고, 그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shampoo, ketchup, 그리고 sauna가 원래 다른 여러 나라에서 가져온 단어라는 사실을 듣고 신기했는지 오늘따라 더욱 흥미롭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차용어를 배우면서 언어는 계속 발전하고 변화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는 순간이었습니다.
오늘의 영어 다이어리 시간에는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주제로 일기를 작성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들 일기를 벌써 2주 넘게 영어로 작성하다 보니 적응해서인지 영어 문장을 쓰는 것을 어색해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떤 메시지를 미래의 나에게 전달할지 고민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과거의 일을 후회하며 미래의 나에게 조언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맛있게 한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 팀명을 정했습니다. 아이들이 작명을 마친 후 뿌듯한 표정으로 선정된 결과를 이야기해 주는 것을 보고 너무 귀여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YC03 반 아이들의 장기자랑 팀명은 ‘고구마와 고구마스틱들’입니다. 팀명을 정하고 나서는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춤과 노래 연습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개별 코멘트입니다!
보윤: 보윤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빵, 딸기잼, 초코 시리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Siva 선생님 수업에서 문법을 배운 후 문제를 푸는 시간이 제일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노트에 필기를 열심히 해가며 수업에 집중한 보윤이의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민서: 민서는 오늘 점심에 나온 롱간이 맛있었는지 한 번 더 받아먹었습니다. 특히 Shevish 선생님이 주신 쉬는 시간에 같은 반 친구들과 간단한 게임을 하거나 서로 닮은 동물에 대해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민지: 민지는 오늘 아침에 나온 에그스크램블과 점심에 나온 롱간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Thaddeus 선생님 수업에서 개미와 베짱이 글이 이해하기 쉬워 특히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내가 20살 때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을지 물었을 때 즐거워 보였습니다.
서윤: 서윤이는 오늘 점심에 나온 고기반찬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나 Riki 선생님의 수업에서 숙어를 배울 때 새로운 내용을 배워서인지 가장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점심식사 후 친구들과 5학년 때 이야기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소윤: 소윤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에그스크램블이 맛있었다며 식사 후 저에게 이야기해주었습니다. Shevish 선생님의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리며 놀기도 하고 수다를 떠는 소윤이의 모습이 쾌활해 보였습니다.
아영: 아영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빵과 초코시리얼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Thaddeus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고 푸는 문제가 평소보다 이해하기 쉬워서 더 집중해서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빈칸 문제 푸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따라 재밌었다며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연아: 연아는 오늘 아침에 나온 치킨 너겟과 점심에 나온 롱간이랑 국을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Riki 선생님 수업에서 인터뷰를 했는데 복도에서 순서를 기다리며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제일 즐거워 보였습니다.
예림: 예림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초코 시리얼이 제일 맛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우유를 먹지 못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먹었다가 배가 아프지 않아서 앞으로도 챙겨 먹을 거라며 저에게 달려와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감기 기운이 있어 방에서 조금 자고 나니 금방 컨디션이 괜찮아져 친구들과 재밌게 장기자랑 준비를 했습니다.
여은: 여은이는 오늘 점심에 나온 국이 여은이의 입맛에 맞다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Thaddeus 선생님의 Reading & Writing 수업에서 개미와 베짱이 주제로 글을 읽었는데 평소 알던 내용과 달라서 신기하고 재밌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유린: 유린이는 오늘 아침 아침에 나온 빵을 특히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로 바뀐 반이 마음에 들었는지 레벨 난이도가 괜찮다며, Nesan 선생님 수업 시간에 품사 찾기를 한 게 제일 기억에 남았다며 저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이진: 이진이는 오늘 아침에 나온 빵, 치킨 너겟, 시리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로 바뀐 반의 레벨이 적당한지 이진이가 스트레스 없이 친구들과 즐겁게 수업을 들으며 필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 Nesan 선생님의 speaking 수업에서 이진이가 제일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은: 하은이는 오늘따라 아침에 나온 빵과 초코 시리얼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Siva 선생님 수업에서 배운 Grammar가 평소 알던 내용이라 더 이해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복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저에게 쉬는 시간에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하음: 하음이는 오늘 저녁에 나온 탕수육을 제일 맛있게 먹었습니다. Teagan 선생님이랑 블랙잭을 하는 하음이가 너무나도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Riki 선생님과 배운 Old English가 신기했는지 Riki 선생님 시간에 특히나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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