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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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9 01:41 조회33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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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워터파크에서 많은 에너지를 써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든 아이들은 오늘 아침 저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을 준비하였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오늘도 아이들은 가볍게 씻은 뒤 빠르게 줄을 서서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밥, 감자튀김, 맛살 볶음, 김, 김치, 콩나물국, 식빵 & 카야잼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반에는 카야잼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 요즘은 카야잼의 맛을 알았는지 카야잼을 바른 빵을 맛있게 먹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고 난 후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며 잠을 깨는 모습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니 잠이 다 깼는지 아이들은 당찬 걸음으로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이제는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과 많이 친해져 수업 분위기가 초반보다 더욱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마지막 액티비티 장소인 워터파크에 갔다 온 소감에 대해 일기를 썼습니다. 마지막 액티비티라서 그런지 더욱 아쉬움이 크게 남았지만 친구들과 여러 놀이기구를 타며 물놀이를 하여 너무 즐거웠다고 말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일기를 쓰면서 어떤 놀이기구가 재미있었고 어떤 간식이 맛있었는지 얘기하는 아이들을 보며 액티비티에서의 추억이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오전 수업을 다 들은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메뉴는 밥, 숙주나물, 깐풍두부, 매콤소고기볶음, 김치, 배추된장국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때는 노래가 나와 아이들은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점심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DRAW THE MODEL”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온 친구들은 포즈를 취한 상태로 2분 동안 모델이 되고 나머지 친구들은 모델이 된 친구들을 똑같이 따라 그리는 활동입니다. 천지창조, 생각하는 사람 등 작품 속 모습을 따라 하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즐겁게 CIP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에 다녀온 후라 많이 피곤할 줄 알았던 아이들이 수업을 열심히 듣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평소에는 피곤하여 쉬고 싶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몇몇 있었지만 오늘은 피곤해도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캠프가 곧 끝날 무렵이라 아이들도 아쉬운 마음을 갖고 마지막까지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영어 정규 수업이 다 끝난 후에는 수학 수업, 자습이 진행되었습니다. 수업이 다 끝날 때까지 집중하여 모든 수업을 다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는 비빔밥 & 고추장, 계란후라이, 소세지튀김, 오렌지, 김치, 어묵국이었습니다. 원래 채소를 잘 안 먹는 친구들도 비빔밥에 들어가는 채소는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단어 시험을 보는 시간에 오늘은 아이들이 그토록 원하던 라면 파티를 하였습니다. 캠프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아이들에게 더 많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던 라면을 친구들과 함께 나눠 먹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이들은 라면을 보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라면을 다 먹은 후에는 장기 자랑 연습을 조금 한 후 아이들이 잠에 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남은 캠프 동안에 G05 친구들에게 더욱더 행복한 기억들을 선물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민지: 민지는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아이입니다. 계속해서 다가오는 일정에 조금은 지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민지는 항상 싱글벙글 웃으며 모든 일정에 열심히 참여해 주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입니다.
나윤: 수줍음이 많던 나윤이가 이제는 언니들과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나윤이도 캠프에 잘 적응한 것 같아 대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하는 나윤이가 너무나도 기특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다연: 다연이는 라면 파티를 한 후 뒷정리를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항상 저를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예쁜 다연이는 남을 도울 줄 아는 배려심이 깊은 아이입니다. 어린 동생들도 잘 챙겨주는 다연이가 너무 예뻐 보입니다.
유빈: 유빈이는 라면 파티를 하기 전 라면이 너무 먹고 싶다고 항상 말하던 친구였습니다. 라면을 보자마자 가장 좋아하던 유빈이의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크게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유빈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전해주는 모습이 예뻐 보이기도 합니다.
유이: 식사 시간에 밥을 많이 먹지 않는 유이가 라면파티를 할 때에는 라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천천히 라면을 맛있게 먹는 유이를 보며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를 보면 항상 제 옆에 붙어있는 유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기도 합니다.
민서: 민서는 친구들에게 양보를 잘하는 배려심이 깊은 아이입니다. 뒤에서 묵묵히 친구들을 챙겨주며 우리 G05 친구들 모두를 잘 이해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민서가 저와 대화할 때 편한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 또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림: 아림이는 오늘도 기운이 없어 조금 힘들어 하여 수업을 듣는 대신에 휴식을 취하도록 하였는데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며 말하는 모습이 대견해 보였습니다. 오후에는 평소처럼 해맑은 아림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소은: 부끄러움이 많던 소은이는 점점 말수가 늘어나고 특히 친구들과 함께 놀 때 더욱 예쁜 미소를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소은이가 자연스러운 미소를 잘 보여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사진을 찍을 때 나오는 자연스러운 미소를 보면 저 또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가은: 장기 자랑에 나갈 때 사용할 팀명을 오늘 정하였는데 많은 의견이 오고 가는 중에 가은이가 G05의 ‘5’와 어린이의 ‘린이’가 합쳐진 ‘오린이’라는 센스 있는 팀명을 말해주었습니다. 저와 다른 친구들 모두 가은이의 센스 넘치는 의견에 동의하며 G05의 팀명이 정해졌습니다.
지우: 지우는 오전에 배가 살짝 아프다고 하였지만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에는 수업에 다시 참여하며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면파티를 할 때에도 지우의 큰 미소를 볼 수 있어 저까지 행복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라희: 라희는 초반에 집에 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하였지만 이제는 캠프가 곧 끝나 너무 아쉽다고 말하였습니다. 수업 때도 밝은 미소를 띠며 듣는 모습을 보니 캠프를 완전히 즐기고 있는 라희가 너무 대견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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