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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5 22:51 조회388회

본문

안녕하세요.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어젯밤 우리 G05 아이들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많은 에너지를 쓰고 금방 잠에 들었습니다. 많은 피로가 쌓였을 아이들이지만, 오늘도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잠이 덜 깬 모습으로 아이들은 아침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의 아침은 식빵 & 카야잼 토스트, 해시브라운, 토마토, 패티, 마카로니 샐러드, 시리얼이었습니다.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 않을 줄 알았던 아이들은 빵이 나와서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빵에다가 카야잼을 발라 먹고, 시리얼까지 같이 먹으며 배를 채운 아이들은 정규 수업을 듣기 위한 준비를 하러 갔습니다. 가방에 교재와 필기구, 물통을 챙긴 아이들은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함께 교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액티비티에 갔다 온 후라 아이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무엇을 샀는지에 대해 얘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산 기념품들을 자랑하며 아이들은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아이들은 유니버셜에서 산 기념품들을 챙겨와 수업을 들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수업을 듣다 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밥, 버섯볶음, 어묵볶음, 돼지두루치기, 김치, 사위 된장국입니다. 친구들과 함께 모여 앉아 맛있게 점심을 먹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는 방으로 들어가 친구들과 신나게 놀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늘은 영어 일기를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유 주제로 일기를 썼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온 후기에 대해 일기를 썼습니다. 아이들은 일기를 쓰면서 액티비티 장소에서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어떤 놀이기구를 타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생각하며 아이들은 자신만의 일기를 완성하였습니다. 점점 질문하는 횟수가 줄어들며 스스로 일기를 쓰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CIP 시간에는 내일 하게 될 뮤지컬을 위한 최종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곡 선정부터 소품까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하였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리허설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회차에 거쳐서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실전 무대에서 아이들의 노력이 빛나길 간절히 바랐습니다.

 

정규 영어 수업이 다 끝난 뒤에는 자습을 하거나 수학 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피로가 쌓인 아이들은 수학 시간 때 특히 피곤해 보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눈이 자꾸 감기는 아이들에게 잠시 휴식 시간을 주며 수업을 이어 나갔습니다. 

 

마지막까지 수업을 열심히 들으려고 노력한 아이들에게 드디어 저녁 식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의 저녁은 소고기 커리, 야채튀김, 호박 나물, 김치, 햄찌개, 수박입니다. 저녁 메뉴 중에서는 특히 수박을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날이 많이 더운 말레이시아에서는 특히 수분이 많은 과일을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녁까지 먹은 후에는 단어시험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액티비티에 갔다 오고 난 후라 단어를 외울 시간이 부족했는지 오늘은 아이들이 평소보다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아이들이 평소처럼 자신감을 가지고 단어를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았습니다. 

 

캠프가 끝나기까지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항상 신경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온 소감입니다.]

 

가은: 아주 신기했다. 먹을 곳도 많고 새로운 걸 많이 봤다. 그리고 슈렉 롤러코스터도 타고 레드 롤러코스터도 탔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재밌는 것도 많이 봤다. 햄버거도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다.

 

지우: 맨 처음 갔는데 기념품샵이랑 포토샵이 많아서 좋았긴 했지만 너무 더웠다.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대기시간이 조금 길었지만 너무 재밌었다. 전체적으로 놀이기구도 너무 재밌었고 먹을 것도 많아서 좋았다.

 

라희: 유니버셜 스튜디오 일본만 가봐서 되게 기대했다. 비가 온다고 해서 속상했는데 비가 안 오고 해가 쨍쨍해서 기분이 좋았다. 빨간색 롤러코스터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엄청 빨라서 신발도 벗고 탔다. 나중에 엄마 아빠랑도 오고 싶다!

 

민지: 먹을 거를 기념품보다 많이 샀다. 만약에 다음에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간다면 미라 롤러코스터도 꼭 타볼 것이다. 놀이기구가 정말 재미있어서 즐겁게 놀 수 있었다.

 

나윤: 머미 롤러코스터가 가장 재미있었다. 유니버셜 물가가 너무 비쌌다. 맛있는 간식들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면 머미 롤러코스터를 꼭 다시 타고 싶다.

 

다연: 너무 재미있었다. 또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돈이 없어서 사고 싶은 거를 몇 개 못 샀지만, 그래도 놀이기구는 재미있었다. 다음에 오면 스페이스 롤러코스터를 꼭 타고 말 것이다. 키 제한 때문에 못 탈 줄 알았다! 그래도 슈렉 영화랑 머미 롤러코스터는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오면 미니언즈 월드도 보고 싶다.

 

유빈: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놀이기구는 2개 정도만 타고 기념품샵에 더 오래 있었다. 사탕 가게에서 미니언즈 모양 사탕과 화이트 초콜릿을 사고 다른 가게에서는 작은 도자기 컵이랑 여권 케이스를 샀다. 그리고 귀여운 모자가 있었지만, 돈이 모자라서 못 사서 아쉬웠다. 카페에 있는데 카페 앞에서 공연도 해서 재밌었다.

 

유이: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는데 너무 더워서 조금은 힘들었다. 그리고 귀여운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가족 선물을 사서 뿌듯했다. 그리고 재밌는 롤러코스터도 타서 너무 즐거웠다.

 

민서: 처음에 한 번도 안 간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간다니 설렜다.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그냥 영화관 같은 건 줄 알았는데 롤러코스터도 많고 넓어서 좋았다. 기념품은 너무 비싸서 조금만 사고 간식을 많이 샀다. 재미있었다. 

 

아림: 나는 어제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근데 롤러코스터 줄이 너무 길어서 한 번 밖에 못 탔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기념품샵에 가서 옷을 사고 키링을 샀다. 나머지는 다 먹을 것을 샀다. 재미있었다!

 

소은: 일단 여러 가지 테마와 장르를 경험해 봐서 정말 재미있었다. 또 여러 가지 귀여운 물건들과 인형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마지막으로 탈 수 있는 놀이기구가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빨간색 롤러코스터가 줄도 없고, 사람도 딱히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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