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6 인솔교사 박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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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5 01:13 조회496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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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정, 수아, 나교, 가은, 수빈, 수연, (고)유진, (곽)현서, 서율, (오)현서, (전)유진 담당 인솔 교사 박가연입니다.
싱가포르 유니버셜로 액티비티를 나가는 오늘의 날씨는 구름이 많아 조금 흐리지만 다행히 아이들이 놀기에 괜찮아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자유시간을 주기 위해 오픈 시간에 맞추어 도착하도록 하다 보니 평소 정규수업 때보다 이른 5시 반에 기상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기다리던 액티비티 중 하나인 만큼 기대가 컸는지 제가 깨우러 가기도 전에 일어나 준비하는 우리 G06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출발 준비를 마치고 식당으로 내려가 아침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아침 메뉴는 게맛살사과샐러드와 스크램블에그, 김자반, 김치, 사골국, 식빵 & 땅콩버터잼입니다. 식사를 끝낸 아이들은 호차별로 모여 호텔 로비로 내려가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이른 시각이라 피곤할 법한데도 유니버셜로 향하는 버스 안은 시끌시끌했습니다.
호텔에서 출발해 국경을 넘어 도착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날씨는 조금 흐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지구본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오픈 시간에 맞추어 입장하였습니다. 약 한 시간 동안 함께 다니면서 트랜스포머 더 라이드와 엑셀러레이트를 탔습니다.
가볍게 돌아본 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푸드 스트리트를 찾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돼지고기바베큐와 비슷한 메뉴를 시켰는데 다행히 아이들의 입에 맞았는지 잘 먹어주었답니다.
점심을 다 먹은 아이들은 G06 내에서 함께 다니기로 한 친구들과 함께 네 시간 가량의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탄 아이들도 있었고, 놀이기구보다 간식을 사 먹거나 기념품을 구매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놀이기구가 생각보다 재미있었는지 자유시간이 끝나고 다시 만난 아이들은 저마다 어떤 게 가장 재미있었는지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돌아가는 아이들의 양손은 가족이나 친구에게 줄 기념품으로 무거웠습니다. 오후에는 화창하던 날씨가 점점 흐려지더니 이내 비가 내렸습니다. 다행히 유니버셜에서 다시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버스를 탄 후였답니다.
호텔로 돌아온 아이들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계란장조림과 무나물, 김치, 후라이드치킨, 김칫국, 오렌지가 나왔는데 역시나 계란장조림과 후라이드치킨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다 먹은 아이들은 방에서 가방을 정리하고 시간이 되어 그룹방으로 내려와 부모님과 전화통화가 진행되었습니다. 통화가 끝나고 샤워를 한 아이들은 같은 방 친구들과 유니버셜 스튜디오 이야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액티비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내일 정규수업에서 아이들이 피곤하지 않고 남은 캠프 기간 동안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부모님과의 전화통화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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