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4]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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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4 22:56 조회37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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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아이들이 고대하던 액티비티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흐렸지만 싱가포르의 날씨는 맑길 기대하며 아침부터 부랴부랴 준비를 했습니다. 오늘 싱가포르의 날씨는 짧은 소나기가 있었지만 해가 이쁘게 떠서 약간은 덥고 습한 날씨였습니다.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놀러간다고 아침부터 분주하게 화장을 하고 준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은 평일이어서 아침 시간에 국경을 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아서 밥을 6시쯤 먹었습니다. 비몽사몽한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7시에 유니버설 스튜디오로 가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이제 아이들이 액티비티로서는 마지막으로 국경을 넘는 날입니다. 이제는 국경 넘는 것은 전문가가 되어서 혼자서도 척척 잘 하는 멋진 아이들입니다. 자동 출입국 심사는 물론 대면 심사대까지 혼자서 잘 하는 아이들입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도착해서 아이들과 제일 먼저 한 일은 지구본과 함께 사진 찍기 입니다. 우리 G08 단체 사진은 물론, 개인샷과 친구들과도 사진을 찍는 아이들입니다. 여러가지 사진을 찍으면서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유니버설 스튜디오 오픈 시간에 맞춰 아이들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진 찍는 것보다도 아이들과 함께 ‘CYLON’이라는 놀이기구에 먼저 탑승하기였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싱가포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인데 대기 시간이 많으면 1시간에서 2~3시간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함께 탑승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서 탈지, 말지 고민을 했지만 다 같이 탑승했고 이 놀이기구는 거의 모든 아이의 최애 놀이기구로 꼽힐 만큼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아이들과 돌아다니면서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지리를 함께 파악했습니다. 쥬라기 공원, 피오나 성 등등을 함께 돌아보며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겼습니다. 해가 쨍쨍한 날이어서 그런지 조금 더워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 후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나와 함께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밖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었는데 메뉴는 고기국수였습니다. 약간의 향신료가 섞인 고기 국수였지만 국물과 안에 들어간 청경채가 굉장히 맛있다며 아이들은 맛있게 먹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함께 밥을 먹고 아이들은 각자의 그룹으로 나뉘어서 자유시간을 즐기러 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가장 먼저 기념품 가게에 들러 친구들과 부모님 선물을 산 아이들도 있었고, 다른 친구들은 처음에 우리 G08 아이들이 단체로 탔던 놀이기구를 다시 타러 가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언제나처럼 늦지 않고 제시간에 도착을 합니다.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야말로 캠프에서 아이들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한 번도 늦은 적 없는 우리 아이들이 멋지기만 합니다. 자유시간이 끝나고 아이들의 양손과 머리, 가방은 많은 기념품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부모님과 친구들 줄 것이라며 하나 둘 꺼내서 자랑하는 귀여운 우리 G08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피곤했는지 하나 둘 조용히 잠에 빠져드는 아이들입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은 다행히 막히지 않아서 국경을 넘고 호텔로 도착하는데까지 1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루 종일 밖에 있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씻는 아이들도 있었고 밥 먹기 전까지 방에서 잠시 쉬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 후, 다 함께 밥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치킨이 나와서 아이들이 굉장히 열광하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녁 시간에는 학부모님들과의 전화가 이어졌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학부모님들과의 마지막 전화가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하는 부모님과의 전화에 눈물을 뚝뚝 흘리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의연하게 전화를 하고 다음 주를 기약하는 아이들입니다. 다음 주는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의 개별 코멘트는 학부모님과의 전화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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