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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2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20 22:35 조회3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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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08 나경, 예진, 지후, 하영, 서경, 수민, 수진, 예은, 현지, 예솔, 윤설, 지수 인솔교사 김원입니다. 

오늘은 암벽등반 액티비티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조금은 여유로운 날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약간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오늘 날씨도 조금 흐려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졌지만 다행히 오늘 액티비티 장소는 실내 암벽등반장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비를 맞거나, 우산을 쓰거나 하는 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룹이 많은 만큼 몇몇 그룹이 나누어져서 암벽등반장으로 차례로 향했는데 우리 G08아이들은 첫번째 그룹이라 조금은 부산스러운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간단하게 양치질과 갈 채비를 마친 뒤 우리 아이들은 클라이밍장으로 향했습니다. 약 30분을 달려 클라이밍장에 도착한 우리 아이들은 넓고 높은 실내 클라이밍장의 모습에 입을 떡 벌립니다. 도착해서 클라이밍장에서 안전히 운동을 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안전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영어로 설명이 이루어졌지만 옆에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보충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 후, 몇몇 아이들을 선두주자로 클라이밍을 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았습니다.

높은 곳이 무서운 친구들은 낮은 벽으로 와서 등반을 시작했고 높은 곳을 도전해보고 싶은 친구들은 안전하게 하네스를 착용하고 줄을 매단 후 전문가 선생님의 시선 아래 등반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무서워 하다가도 몇번 해보니 재미있었는지 하나 둘 줄을 매달고 더 높은 곳으로 시도를 해보는 모습입니다. 암벽등반이 끝나고 아이들은 음료수와 과자, 라면 등을 한가득씩 사들고 숙소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우리 G08 아이들은 클라이밍장에서 돌아와서 힘들었던 몸을 회복하기 위해 방에서 약간의 휴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오후에 있을 일들을 방별로 이야기 해 준 뒤, 우리 아이들은 낮잠에 청하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 그리고 곧 점심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은 그룹방에 모여서 마지막날에 있을 장기자랑에 대한 회의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같이 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함께 하려는 의지를 보여 참 고마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무대는 총 두곡으로 단체 무대이기 때문에 마지막날에 무대에 서면 굉장히 이쁠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하는 줌바댄스 클래스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다른 그룹 아이들도 같이 한다는 생각에 꺼려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신나는 노래와 쉬운 안무와 함께 하니 처음에는 쭈뼛 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나중에 가서는 즐겁게 웃으며 클래스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줌바댄스 선생님이 마리아 선생님의 힘찬 구령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오늘 줌바 댄스가 끝나고 아이들은 다시 그룹방에 모여서 동선을 정하고 위치를 정하였습니다. 약간의 휴식 뒤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다같이 모여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춤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댄스 동아리 활동 경력이 있는 친구들을 선두로 하나의 곡의 안무가 완성되어 갑니다. 꼭 일등상을 탈 것이라는 아이들의 열정이 굉장히 멋져보입니다. 장기자랑에 참여하지 않는 친구들은 자습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불고기랑 떡볶이가 나왔는데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에 아이들의 기분은 최상에 떡볶이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2그릇씩은 먹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액티비티 날이기 때문에 저녁 자습 시간에 단어시험에 응시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아이들의 남은 용돈을 걷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클라이밍장에서 산 라면이 궁금하다고 몇몇 아이들은 라면을 먹기도 하였습니다. 그 후 가볍게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시간이 있었고 원하는 친구들에 한해 저녁 자습시간을 할애해서 30분 정도 장기자랑 연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일은 또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날입니다. 그래도 오늘은 암벽등반하는 시간이 많지는 않았어서 어느정도 편안하게 휴식을 하며 진행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일을 또 힘내서 아이들이 캠프 생활 이어갈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개별 코멘트 입니다.>

김나경 : 나경이는 오늘 클라이밍 액티비티에서 암벽등반을 즐기고 간식을 샀습니다. 액티비티에 불참한 룸메이트인 수진이를 생각해서 수진이를 위해 라면, 과자 등을 사서 수진이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멋집니다.

박예진 : 예진이는 이번부터 해온 주짓수 때문인지 오늘 클라이밍 액티비티에서 멋진 운동 신경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코스 중 하나인 거꾸로 매달리는 동작도 곧잘 하는 모습입니다.

박지후 : 지후는 높은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러나 운동하는 것은 좋아하는지 오늘 클라이밍장에 가서 굉장한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위에 올라가서는 약간 망설이는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하강도 곧잘 했습니다.

박하영 : 오늘 아이들과 춤을 연습을 한 하영이는 아이들의 감탄을 샀습니다. 춤선이 이쁘고 기억력이 좋아 흡수력이 정말 빨라 춤에대한 재능이 있어보입니다. 클라이밍장에서도 클라이밍에 대한 열정을 보인 멋있는 하영입니다.

송서경 : 서경이는 춤추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고 흥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끔 식당에서 친구들과 줄을 기다리면서 춤을 추기도 하고 오늘 장기자랑 무대 자리 선정에서도 춤에 대해 굉장히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엄수민 : 오늘 수민이는 이번 장기자랑 노래가 오빠가 이전에 학교에서 췄던 노래라서 오빠한테 춤을 배웠다며 신이나서 선생님 앞에서 하이라이트 춤을 춰주는 모습입니다. 방방 뛰며 춤을 추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습니다.



오수진 : 오늘 수진이는 클라이밍 액티비티에 참여해서 운동을 즐기지는 못할 것 같다고 하여 액티비티를 가지 않았습니다. 나을 듯 나아지지 않는 모습에 조금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조금씩 증상은 완화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예은 : 오늘 예은이는 예솔, 지수, 지후랑 같이 나서서 반 아이들에게 안무를 가르쳐주겠다며 함께 동선 정리를 돕고 안무 숙지를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우리 그룹을 리딩하는 멋진 리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이현지 : 요새 현지는 서경이랑 부쩍 가까이 지냅니다. 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듯한 현지가 오늘 장기자랑 무대 인원을 함께 조사할 때 서경이가 춘다고 하니까 함께 출 의지를 나타내며 무대에 같이 올라간다고 했습니다.

차예솔 : 댄스동아리 활동을 했던 예솔이는 오늘 장기자랑 안무를 맞추고 동선을 맞추는데 오늘 큰 활약을 했습니다. 곡이 총 두곡인데 예진이와 둘이 힘을 합쳐 우리 G08 그룹을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굉장히 멋집니다.

최윤설 : 오늘 윤설이는 약간의 미열이 있어가지고 약을 먹었습니다. 그래도 이전부터 있던 오늘 약간의 미열 그래도 감기 나아가는 단계인듯 두통과 인후통은 계속 나아지고 있는 상태여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홍지수 : 오늘 지수는 이곳에 오면서 세웠던 목표 중 하나인 ‘이전에 읽기 그만뒀던 책 읽기’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이번 목표기간의 절반 정도 만에 책을 다 읽었다니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책도 틈틈히 읽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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