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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9]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9 23:55 조회517회

본문

안녕하세요.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나윤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는 흐린 날이었습니다. 비가 오진 않았지만 구름이 많이 낀 모습을 아이들은 보았습니다. 일어나라는 저의 한 마디에 바로 일어나는 아이들을 볼 때면 하루도 빠짐없이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이 정말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침 일찍 아이들은 밥을 먹고 오늘의 정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비즈 팔찌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비즈를 이용해서 아이들은 팔찌를 만들기도 했고 더 길게 만들어서 목걸이를 만든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알파벳이 적혀있는 비즈들도 있어서 가족이나 자신의 이니셜이 들어간 팔찌를 만든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팔찌나 목걸이 이외에도 작은 키링을 만드는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수업 시간에 만든 자신의 작품들을 오늘도 선생님들께 선물하는 예쁜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 시간에는 아이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수영을 하였습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와 신난 표정으로 물속에 들어간 아이들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물속에서 몸을 자유로이 움직였습니다.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들과 함께 놀며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아이들은 수영장 밖에서 나오지 않고 계속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몸이 별로 좋지 않은 친구들이나 수영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 친구들은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자습을 하였습니다.

 

시원하게 물놀이를 다 한 아이들에게 샤워하기 전 사우나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데운 후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몸을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수영을 하고 한껏 기분이 좋아진 아이들은 다시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마친 아이들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밥을 먹는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받기 위해 줄을 설 때 서로 게임을 하면서 노는 모습도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특히 수업 시간에 배운 노래나 게임을 하면서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 흐뭇한 표정이 절로 지어지기도 합니다. 

 

오후 수업 때도 아이들은 각자 자신이 듣는 수업에 잘 찾아 들어간 모습을 보았습니다. speaking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면 점점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감을 더 키워 나가 아이들의 능력이 더 발휘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녁 식사 시간이 되자 아이들은 저녁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아이들은 오늘 저녁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치킨 스테이크를 많이 좋아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면 저 또한 큰 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G05 친구들 중 다연이의 생일이었습니다. 다연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G05 친구들과 다른 반 친구들은 다연이에게 깜짝 생일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생일 케이크와 함께 반 친구들이 준비한 롤링 페이퍼와 선물을 주며 다연이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다연이와 함께 모두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가 다연이에게도, 다른 친구들에게도 모두 잊지 못할 하루가 됐기를 바랐습니다. 

 

오늘 하루가 모두에게 소중한 선물이 됐길 바라며 오늘 일지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은 아이들과 생일 때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연: 나는 친구들이랑 놀고 싶기도 하고 가족들이랑 행복하게 놀고 케이크 축하 펑펑 파티도 하고 싶다. 치킨, 피자, 아빠표 고기, 돈가스, 김밥, 라면, 닭볶음탕을 먹고 싶다. 생일이라 그런지 가족들이 보고 싶다.

 

유빈: 친구들에게 많이 축하 받고 케이크랑 내가 먹고 싶은 간식을 먹고 싶다. 친구들이랑 가족들이랑 보내면 좋겠다. 분식을 먹고 여행을 가거나 모든 사람에게 축하받고 선물 받고 싶다.

 

유이: 치즈돈가스, 케이크, 빙수, 떡볶이, 라면, 스파게티, 분식, 돼지갈비를 먹고 싶다. 피구랑 상황극 하기, 술래잡기, 진실게임, 여행 가기, 수다 떨기, 사진찍기를 하면서 생일을 보내고 싶다.

 

민서: 케이크는 꼭 있어야 하고 파스타, 피자, 아이스크림 같은 것을 먹고 싶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은 선물도 많이 주었으면 좋겠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싶다. 

 

아림: 돼지갈비, 떡볶이, 치즈 피자, 치킨, 치즈 돈까스, 딸기 케이크, 망고 빙수, 소갈비, 토마토 스파게티, 베스킨라빈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닭갈비를 먹고 싶다. G05 친구들이랑 놀이동산, 워터파크를 너무너무 가고 싶다.

 

소은: 생일 때는 친구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를 하고, 라면도 먹으면서 과자 파티를 하고 싶다. 라면도 먹으면서 놀고 싶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가족과 함께 생일을 보내고 싶다.

 

가은: 맛있는 것을 먹고 재밌게 놀고 싶다. 가족들과 여행을 가고 케이크를 먹고 축하를 받고 싶다. 친구들이랑 놀고 싶고 게임을 많이 하고 싶다. 그리고 가족들이랑 자고 싶다.

 

지우: 떡볶이, 케이크, 파스타를 먹고 싶다.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게임을 하고 놀고 싶다. 생일 때 서프라이즈를 하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싶고 마지막으로 선물을 받고 싶다.

 

라희: 돼지갈비, 떡볶이, 아이스크림 케이크, 어묵, 불고기, 과일, 과자, 젤리를 먹고 싶다. 가족이랑 워터파크를 가고 싶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 여행도 가고 싶고 스케이트 보드도 타보고 싶다.

 

민지: 나는 생일 때 볶음밥 같이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 공부도 하지 말고 지탈 게임을 하면서 놀고 싶다. 그리고 친구들과 과자 파티를 하고 싶다.

 

나윤: 공부하지 말고 놀고 싶다. 지탈 게임을 하면 좋을 것 같다. 초콜릿을 마구 먹고 싶다. 완전 큰 케이크를 사서 먹고 싶다. 여행도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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