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8]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5 인솔교사 안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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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4-01-19 00:29 조회31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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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윤, 다연, 유빈, 유이, 민서, 아림, 소은, 가은, 지우, 라희, 민지 담당 인솔 교사 안세연입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이 껴 살짝 어두컴컴한 분위기에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G05 친구들은 아침에 밥을 먹으러 가기 전, 아무리 피곤해도 두 줄로 서서 저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항상 볼 수 있습니다.
연속으로 정규수업이 이어지다 보니 피로가 쌓인 아이들은 오늘따라 유독 아침밥을 적게 먹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도 입맛이 별로 없더라도 오전 수업을 듣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무리한 후 아이들은 스스로 수업 준비를 한 후 각자의 교실로 이동하여 오전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늘 CIP 수업에서는 “INDOOR ACTIVITIES"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의자 뺏기 게임, 딱지치기, “Guess the English Words" 게임을 하였습니다. 의자 뺏기 게임은 아이들이 둥글게 놓아진 의자 주위를 돌다가 노래가 멈추면 의자에 앉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소심하게 게임에 참여했지만, 점점 게임이 진행될수록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딱지치기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우승한 팀끼리 한 번 더 경기를 하면서 최종 우승팀을 뽑았습니다.
세 번째 게임으로 “Guess the English Words"가 진행되었습니다. 한 명이 제시된 영어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고 같은 팀원들이 동작을 보고 단어를 맞추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단어를 표현하면서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게임에서 이긴 팀은 과자를 선물로 받으며 아이들에게 오늘도 즐거운 시간이 된 CIP 수업이었습니다.
수업을 듣느라 배고팠는지 점심때는 아이들이 맛있게 밥을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비가 오기 시작하는 풍경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은 점심 식사를 마무리한 후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잠시 아이들은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오후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우리 G05 친구들은 수업을 열심히 들어 당을 보충하고 싶은지 쉬는 시간마다 간식을 찾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수업 때 간식을 받으면 수업이 끝난 후 저에게 자랑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초반 오후 수업 때는 아이들이 많이 졸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이제는 졸음을 참으며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려고 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도 점점 가까워져 밝아진 수업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점점 수업에 익숙해지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학 수업을 듣거나 자습을 모두 마친 아이들은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저녁 메뉴 중에서는 특히 김치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음식을 더 받으며 저녁 식사까지 잘 마무리하고 각자의 방에 들어가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조금 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는 부모님과의 통화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단어시험을 보지 않았지만, 오늘은 평소처럼 단어시험을 보았습니다. 재시험을 보기 싫어하는 아이들은 자습 시간마다 틈틈이 단어를 외우면서 단어시험에 무난히 통과하였습니다.
단어시험까지 아이들이 오늘 해야 할 일들을 잘 마무리한 후에는 자기 전까지 반 친구들과 함께 놀며 오늘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캠프에 완전히 적응해 가는 이 시점에서 아이들이 아프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는 인솔교사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은 아이들 개별 코멘트입니다.]
나윤: 나윤이는 긴장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표정도 점점 밝아지고 언니들과 더 가까워진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아 보입니다. 특히 사진을 찍을 때 활짝 웃는 표정이 저를 웃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연: 다연이는 피곤한 상황에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기운이 넘쳐나는 아이입니다. 단어를 외울 때도 떠드는 친구들에게 조용히 해줄 수 있냐며 상냥하게 물어보는 모습이 기특해 보였습니다.
유빈: 유빈이는 우리 반 친구뿐만 아니라 친해진 다른 반 친구들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너무 예뻐 보이는 아이입니다. 다른 반 선생님들에게도 밝게 인사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기도 합니다.
유이: 유이는 저를 보면 항상 반갑게 인사 해주고 말을 많이 건네주는 친구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생님들에게도 유이의 해맑은 미소를 많이 보여주는 귀여운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민서: 민서는 점점 활발한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수학 시간에 친구들이 잘 모르는 문제를 꼼꼼하게 알려주는 모습이 너무 기특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민서의 활발한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아림: 아림이는 오늘 하루 수업도 열심히 듣고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에너지를 썼습니다. 많이 피곤했는지 밝은 기운이 넘치던 아림이는 평소보다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소은: 소은이는 아침에 배가 아프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지만, 자기 전 소은이의 상태를 확인해 보니 같은 방 친구들과 평소와 같이 잘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는 더욱 밝아진 표정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은: 가은이는 점점 더 저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은이가 잘 추는 춤을 저에게 보여주며 가은이의 활발한 모습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고 춤을 추는 가은이가 너무 귀여워 보였습니다.
지우: 지우는 특히 같은 방 친구들과 항상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점점 더 귀여운 모습을 저에게 보여주고 있으며 질문도 많이 하는 모습도 기특해 보입니다.
라희: 라희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에게 밝은 미소를 지으며 다가와 그날 있었던 일들을 말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보입니다. 라희처럼 귀여운 물통을 항상 가지고 다니는 기특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민지: 민지는 언니들과 더욱 가까워진 모습을 보이며 원래도 밝은 미소가 더욱더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결같이 자신의 할 일을 미리미리 끝내는 모습도 너무 기특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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