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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7 03:30 조회220회

본문

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두번째 액티비티인 레고랜드 방문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하늘은 그다지 우리를 반기지 않았는지 비가 추적추적 오고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어제부터 액티비티를 기다렸는지 깨우지 않아도 먼저 일어나고 알아서 밥먹을 준비를 다 마쳤습니다. 레고랜드에가는 설렘인지 아침밥을 먹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생기가 돌았습니다. 집합시간이 다 되어서 모인 아이들은 아침을 든든하게 먹은 탓인지 오늘 하루 쓰여질 에너지를 많이 충전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번 액티비티에 했던대로 질서있게 버스를 타고 40분 가량 이동 한 뒤 레고랜드를 도착 했을 때 다행히도 하늘에는 차츰 비가 잦아들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챙겨온 우비를 넣어두고 더욱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레고랜드를 한바퀴 돌면서 우리 그룹끼리 사진을 찍으며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지 계획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에 아이들이 타고싶어하는 놀이기구들을 몇가지를 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생각보다 용감한 아이들은 스릴있는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다같이 모여 햄버거를 먹고 모이는 시간과 장소를 여러번 반복해 숙지 시키고 난 뒤에, 아이들은 자유시간을 부여받아 타고싶은 놀이기구를 실컷 타고 레고도 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놀이기구는 롤러코스터와 후룸라이드였습니다. 그중 후룸라이드는 한번 꽂힌 우리 아이들이 몇번씩이나 타면서 옷이 젖어가면 젖어갈 수록 깔깔대는 소리는 더욱 커져갔습니다.

 

이제 숙소로 복귀할 때 즈음 우리의 활동이 끝나길 기다렸다는 듯이 갑자기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렇게 무사히 숙소에 복귀한 우리는 그동안 열심히 노느라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저녁에는 화랑이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며칠 전 부터 레고랜드에가면 화랑이의 선물을 사기위해 준비하고 있었고 본인들의 용돈의 상당분을 사용할 정도로 아이들은 화랑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자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생일파티가 준비가 되자 다른 여러 그룹의 아이들과 다른 인솔교사 선생님도 화랑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고 깜짝파티를 하며 모두가 화랑이의 생일을 즐겼습니다. 부디 캠프에서 있었던 화랑이의 생일파티가 모두에게 즐겁고 오래 간직할만한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오늘 레고랜드 방문과 생일파티 두 가지의 이벤트를 잘 즐겼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다시 정규수업이 있기 때문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일찍 잠에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액티비티 활동후 나누었던 소감입니다.

 

 

지환: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가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재미가 없었다. 그대신 후룸라이드를 4번이나 탔다. 근데 갑자기 아파서 많이 못탔다. 그래도 카페에서 서형이형이랑 레고를 만들었다. 그게 제일 재밌었고 레고도 심심해서 혼자 롤러코스터를 탔다. 막판에 솜사탕 먹으면서 뮤지컬도 봤다.

 

화랑:오늘 나는 진짜로 혼나는줄 알았다. 선생님께서 반성문까지 쓸 정도로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 나의 케이크가 등장 했다. 순간 울컥하며 울음도 났다. 오늘은 나의 인생 13년 중에서 가장 특별하고 감사할 따름이었던 하루였다.

 

예준: 오늘 레고랜드를 갔다 왔다. 레고랜드에서 놀이기구도 탔는데 후룸라이드가 제일 재미있었다. 저녁에는 화랑이 생일파티를 해서 화랑이가 울었다.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레고도 샀는데 레고가 엄청크다. 다음에도 레고랜드에 또 가고싶다.

 

동후: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처음에 자동차 같은거타고 그 다음으로 롤러코스터 타는걸 구경했다. 그 다음으로 후룸라이드를 탔다. 그리고 예준이가 아파서 아무식당에 가서 앉아 있었다 그리고 다시왔다. 그래도 재밌었다.

 

서형: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후룸라이드를 타서 너무 재미있었다. 그리고 밤에 깜짝 파티를 했다. 선물도 챙겼다. 너무 재미있었다. 화랑이가 울었다. 너무 재미있었다.

 

정원: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즐겁게 놀았지만 예준이와 지환이가 아파서 마음 한켠이 불편했다. 숙소로 돌아와서는 화랑이의 깜짝생파를 했다. 재미있는 하루였다.

 

경민: 오늘 레고랜드에갔다. 재미있었다. 레고도 많이샀다. 롤러코스터를 2번 탔다.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저녁에 화랑이에게 깜짝 생일파티를 했다 정말 좋았다.

 

승민: 오늘 레고랜드에 갔다 가서 여러 놀이기구를 탔다. 그곳에서도 후룸라이드가 가장 재미있었다. 내려올땐 몸이 떠서 재밌는데 다 내려오면 물이 몸에 많이 튀었고 몸이 다 젖었다. 이것을 6번 정도탔다. 밥은 햄버거를 먹었었다. 정말 재미있었다.

 

은민: 레고랜드에 갔다. 햄버거도 맛있었고, 놀이공원도 재미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화랑이 생일 파티도 재밌었고 맛있었다. 너무 재밌는 하루였다.

댓글목록

오서형님의 댓글

회원명: 오서형(henry11) 작성일

화랑이라는 친구 생일 파티도 있었네요~~ 깉이 있었던 아이들도 정말 평생 기억에
남은 좋은 추억이 될것 같아요~~^^ 레고도 하나씩 득템하고, 너무 신났겠네요~! 감사합니다~^^

인솔자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자(leaderyc_24w)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어머니~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저도 처음 본 것 같습니다 ㅎㅎ
항상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