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1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YC01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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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자 작성일24-01-16 01:43 조회23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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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환, 화랑, 예준, 동후, 서형, 정원, 경민, 승민, 은민 인솔교사 황경상입니다.
오늘 구름낀 말레이시아는 간간히 햇빛을 비추며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침대밖으로 나오기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그래도 다 잘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밥과 소세지볶음 토스트 등을 먹으며 잠을 깨웠고 아이들은 늦게않게 잘 준비해서 오전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오전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수업시간에 참여했습니다. 영어 읽기 시간에는 원어민 선생님의 시범으로 각자 한 명씩 돌아가면서 정해진 페이지를 똑똑하고 큰 소리로 읽기도 하였고, 생소한 영어 단어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을 들으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쉬는 시간에 우리 아이들은 물을 마시러 가거나 숙소에 겉옷을 가지러 가는등 부지런히 호텔 곳곳을 누비며 10분의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난 뒤 늦지않고 다음 수업에 도착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몇몇 아이들은 중간중간에 피곤해보이기도 했지만 잠을 이겨내보려고 노력을 해가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UNO 게임을 할 때에는 교실이 떠나가라 즐거워 했는데, 룰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친구들도 많았는데 역시 영리한 우리 아이들인지 몇 번 해보더니 금세 잘 파악했습니다. 다른 교실에서는 동물 그림그리기 수업이 진행중이였습니다. 영어로 표현된 동물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였는데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반영한 것인지 동물들 모두 행복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렇게 오늘도 대장정을 마친 우리 YC01아이들은 얼른 가방을 숙소에두고 저녁식사를 하러 내려갔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어제 라면에 이어서 토마토 스파게티와 치킨까스가 준비되었습니다. 밥만 먹다가 이틀 연속 면이 나오니 너무 신나했습니다. 이렇게 식성이 좋았나 싶을 정도로 여러번 받아가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을 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하고 장난을 치다가 우리는 각자에게 부여된 숙제들을 하기 위해서 다시 윗층으로 향하였습니다. 저녁이 되어서 완전체로 모인 우리 아이들은 지치지도 않는지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내 자습이 시작하자 이내 조용해지고 착실하게 본인이 할일을 해나갔습니다.
자습을 어느정도 끝낸후 용돈을 지급하면서 내일 있게될 액티비티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에이온 쇼핑몰에서 고사리같은 손으로 담아온 과자들을 모아 과자파티를 하면서 내일 레고랜드를 방문해서 무엇을 할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내일은 이제 두번째 액티비티인 레고랜드 방문입니다. 레고랜드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안전하게 만들수있도록 더욱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환: 지환이는 오늘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수업시간에 너무 에너지를 많이 쏟았는지 수업이 끝나자마자 침대에와서 잠에 들었습니다. 오늘 눈에 다래끼가나서 약을 먹었더니 가려워하는게 조금 줄어든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화랑: 화랑이는 항상 수업에 대해 물어보면 재밌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수업에 굉장히 열심히하는 화랑이입니다. 교사가 생일을 알아주길 은근히 눈치주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예준: 예준이는 오늘 아침에 컨디션이 조금 안좋아 보였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꿋꿋하게 수업에 참여하였고 수업중에 밝게 웃어보이기도 하는 등 조금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녁에는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동후: 오늘 우리 동후는 자습시간에 진학시험 준비해야한다며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오늘 동후는 그동안의 다이어트가 조금 힘들었는지 밥을 아주 잘 먹었습니다. 동후는 오늘 두드러기가 나는 듯 하여 연고를 발라주었고 내일 경과를 지켜보기로했습니다.
서형: 서형이는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 너무 재밌었고 특히 오늘 Nesan 선생님 수업이 재밌었다고 합니다. UNO게임을 할 때 서형이가 너무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해졌습니다.
정원: 오늘 수업에서 DVC와 DVD차이에 대해서 배웠고 맨홀 뚜껑이 동그란 이유에 대해서도 배웠다고 합니다. 수업을 들을 때 힘들 때도 있지만 그만큼 지식이 많이 쌓이는 시간이라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경민: 영어 수업을 하면서 조금 어렵긴 하지만 더 잘해지고 싶어서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내일 레고랜드에 가서 놀 생각에 저녁시간부터 들떠있는 우리 경민이 입니다.
승민: 수업시간에 다양한 영어 약자들의 뜻에 대해서 배워서 좋았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열심히 수업에 들해서 뿌듯하다고 합니다. 항상 형과 잘지내면서 형의 말을 잘 듣는 착한 승민이 입니다.
은민: 은민이는 오늘 잠이 몇번 씩와서 이겨내느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날이 갈수록 잘 웃어주고 이제는 아이들하고 유대감이 많이 생겼는지 장난도 많이 치고 많이 받아주는 은민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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