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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10]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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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8-10 22:52 조회30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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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민재, 주훈, 주평, 하안, 하민, 나율, 지호 담당 인솔교사 송두환입니다. 

 

캠프 열여섯 번째 날, 맑고 화창한 하루가 밝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다시 본분으로 돌아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식사를 마치고 정규 수업을 들으러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 아이들은 그간 준비해온 뮤지컬을 선생님들께 선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쑥스러워하는 아이들이었지만, CIP 선생님의 지휘 아래 아이들은, 열심히 준비한 모든 것들을 보여줬습니다. 예상하지 못한 큰 선물에 선생님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저 역시도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시간에 아이들은 영어일기를 썼습니다. 초호화 액티비티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다녀온 이야기는 아이들의 일기장에 쓸 가장 핫 한 토픽이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 일기를 쓰는 것을 매우 힘들어하지만, 오늘만큼은 아이들이 먼저 자기들의 일기장을 찾아가서 진중하게 일기를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점심의 메인 요리는 제육볶음이었습니다. 남자의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한 명성에 걸맞게, 특히 남자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반찬 칸이 아닌 밥 칸에 밥과 함께 제육볶음을 듬뿍 받아 맛있게 비벼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오후 수업에 들어간 아이들은 활력이 넘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제의 오랜 여정과 점심 식사를 하고 난 뒤라 피곤해서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쉬는 시간에 들려줄 재밌는 이야기들을 몇 개 준비해 갔지만, 전혀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이들이 생기 넘치는 모습으로 수업을 집중해서 듣고 있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3일간의 바쁜 일정으로 미뤄진 영어 단어 암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의 시험이라 그런지 아이들의 성적은 우리들이 약속한 기준점보다 많이 저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내일 오늘 봤던 시험을 다시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내일은 오늘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내일도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늘처럼 아이들이 내일도 힘차고 밝은 모습으로 하루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옆에서 열심히 지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캠프에서의 남은 기간에 대한 각오를 직접 작성해봤습니다. 

 

 

 

민재: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열심히 놀 거다. 재밌게 놀 거다. 노는 것뿐만 아니라 알차게 공부도 하면서 아프지 않게 지내겠다. 

 

주훈: 액티비티에서 엄청나게 재밌게 놀 거고 영어실력을 늘리고 가겠다. 한국 가는 길이 후회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 

 

주평: 살도 빼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남은 10일을 보낼 것이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보내겠다.

 

하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살도 빼고 키도 크고 갈 거다. 재밌게 놀고 친구들 과도 더 좋은 시간 보낼 것이다.

 

하민: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살도 빼곤 싶다. 키도 더 크고 싶다.

 

나율: 영어 공부, 수학 공부 열심히 할 거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지호: 아프지 않고 영어수업을 열심히 듣고 영어실력이 늘어서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다. 앞으로 울지 않고 행복하게 지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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