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116]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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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3-01-17 00:37 조회577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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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현A, 윤수, 도현B, 민주, 효현, 준서, 하준, 도현C, 선우 담당 G8 인솔교사 이지훈입니다.
오늘은 정규 수업 날입니다. 어제 마리나베이로 다녀온 액티비티와 특히 제일 마지막에 보았던 레이저쇼의 여파로 잠을 조금 늦게 든 아이들은 오늘 일어나는데 조금 뒤척거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질서 있는 모습으로 모두 씻고 제시간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하였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수업에 갈 준비를 하였습니다. 제가 따로 안 챙겨줘도 고사리 손으로 수업 준비물을 스스로 챙기는 모습이 대견했습니다. 수업에선 조금 피곤할텐데 열심히 집중하려 눈을 부릅뜨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영어 일기 쓰기 시간에는 어제 마리나베이로 떠난 액티비티 소감을 영어로 적어보았습니다. 각자 출입국 소감, 싱가포르의 첫 인상, 어제 산 기념품, 레이저 쇼 등을 적어보며, 어제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겨 보았습니다.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보입니다.
오늘 CIP 시간에는 영어 연극 연출 활동을 하였습니다. 연기력을 살려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보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웠습니다. 영어 대본 읽기 활동도 하며 실감나게 읽는 과정에서 실용 영어 능력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
오늘 저녁식사로는 소고기양배추볶음, 깐풍가지, 멸치볶음 등을 먹었습니다. 가지 요리가 맛있어서 신기하다며 서너 번 받는 아이들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단어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단어를 열심히 외운 노력이 보입니다. 반짝이는 눈빛으로 단어 시험 점수를 확인하고 아쉽게 틀린 답이 있으면 아쉬운 티를 내곤 했습니다.
단어 시험을 마치고 그냥 방으로 올라가긴 아쉬웠는지, 칠판에다 만화 캐릭터 도라에몽 이어 그리기 놀이를 했습니다. 서로의 기억 속에 있는 도라에몽을 같이 그리며 삐뚤빼뚤하지만 몇 번의 시도 끝에 귀여운 도라에몽을 완성했습니다.
이어 그리기 놀이를 끝내고 모두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모두 다음 액티비티가 기대가 된다며 도란도란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듭니다.
추운 겨울 모두 따뜻하게 몸 조심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아이들의 개별 코멘트입니다.(마리나베이 액티비티 소감)
도현A:마리나베이 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려서 쇼핑몰에 들어가기 전에 조금 지루했지만 안에 들어가서 먹은 치킨돈까스(?)가 너무 맛있어서 좋았다. 들어갔을 때 마트가 쉽게 안보여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레이저쇼가 너무 멋있어서 괜찮았다. 다음에 올 수 있다면 오면은 좋겠다.
윤수: 들어가자 마자 명품이 많아서 멋있었고 신기한 경험도 많이 해서 좋았다. 마지막으로 레이저 쇼를 보았을 때 멋있었다.
도현B: 명품이 많아서 신기했고 각종 물품 티 같은 것을 샀고, 나갈 때 레이져분수쇼를 해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너무 보람차고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것을 봐서 기분이 좋았다
민주: 마리나베이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친구들과 선생님과의 재밌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마리나베이에서 볼게 많았다 특히 레이저 쇼가 웅장하고 임팩트가 멋있어서 너무 좋았고 나중에 우리 가족 또는 내 여자친구를 데리고 싱가포르에 가고싶다
효현: 마리나베이가 정말 컸다. 레이져쇼를 보고 여기 잘 왔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오늘 일어나 보니 참 피곤했다.
하준: 레이져쇼가 특히 멋졌다. 가족들이랑 다시 오고 싶다.
도현C: 처음에는 누군가 설명을 이상하게 해서 그냥 명동시장 느낌으로 야외에 있는 길거리 시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 건물 3개에 그 배 하나 올려져 있는 그거 라는걸 알고 나서부터 기대하기 시작했다. 옛날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는데, 여기서 꿈을 하나 이룬 것 같다. TWG티도 사고 BACHA 커피도 샀다. 그리고 레이져쇼도 와! 소리밖에 안나올 정도로 멋있었다. 옛날에 엄마가 출장가서 여기서 분수 쇼 봤다고 영상을 보여주셨던 것이 기억이 났다. 나중에 가족여행을 와서 마리나메이샌즈 호텔에도 묵고 싶다. 지금까지 여기서 갔던 엑티비티 활동 중 제일 만족스럽고, 재미있었다. 물론 유니버셜 스튜디오랑 리버사파리도 기대된다!
준서: 레이저 쇼가 너무 멋있고 마리나베이에서 먹은 치킨이 너무 맛있었다 다음에 갈 수 있다면 꼭 가고싶다~~
선우: 정말 크고 멋있었다. 특히 레이저 쇼가 정말 인상 깊었다. 또 가고싶다. 물론 여행으로^^ 너무나도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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