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2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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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22 23:29 조회1,2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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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04 재상, 형진, 지호, 승현, 주영, 채완, 태홍, 앨빈, 한산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오늘 말레이시아의 날씨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이 해가 내리쬐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며 맑은 하늘이 반겨주었습니다. 어제 갔던 즐거운 액티비티의 여운을 가지고 잠자리에 든 우리 아이들은 오늘부턴 다시 성실히 수업에 임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아침 6시50분에 일어나 아침을 먹을 채비를 한 후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곤 방에 와서 조식으로 나온 소세지야채볶음이 별미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맛있는 아침식사를 한 후 수업을 들으러 가방을 챙기며 교실로 출발하였습니다. 이제 캠프 기간이 일주일 가량 남았다는 사실을 제외하고 평소하고 같은 정규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늘 정규수업시간에는 리버사파리에서 무엇이 흥미로웠고 어떤 동물을 봤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운이 좋게 원숭이도 보고, 수조에서 큰 악어도 봤다며 원어민선생님에게 자랑을 하였습니다.
CIP수업시간에는 ‘글라스데코’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N04그룹 아이들은 남자들이라 두꺼운 손으로 섬세하게 하는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어릴 적 저도 글라스데코를 하며 미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었는데, 아이들은 활동적이고 예술작품을 만드는 수업인 CIP수업만큼은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작품을 완성하고 저에게 자랑해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이 영어 일기를 잘 쓰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교실을 둘러보러 가보았습니다. 지나가며 보니 영어 일기를 쓴 아이들은 어제 다녀온 리버사파리에 대하여 자유형식으로 글을 써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어느덧 3주차 막바지에 접어드니 아이들도 영어일기 작성하는 속도가 빨라지며 양도 많아졌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오늘 저녁식사 메뉴에는 라면, 떡볶이, 콘샐러드, 바나나가 나왔습니다.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 아이들은 그룹 공부방으로 모여 단어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휴식을 취한 뒤 그룹 공부방에 모이는 아이들이였지만 자신들도 100점을 맞고 싶은 욕심이 생겼는지 20분이나 일찍 그룹 공부방에 가 단어공부를 하는 아이들이 기특하고 대견스러웠습니다. 단어시험을 본 후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 막간을 이용해 곧 있을 장기자랑 춤 연습을 한 후 숙소로 올라가 내일 있을 영어캠프의 마지막 액티비티인 ‘아이스스케이트장’을 가기 전 안전교육과 일정에 대해 교육을 하고 아이들은 샤워를 한 뒤 내일 있을 액티비티를 기대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 코멘트는 이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목소리로 대체합니다.*
댓글목록
오형진님의 댓글
회원명: 오형진(jindolidea) 작성일
울강아지 얼마나 잘 지내는지
조잘조잘 끊이지 않는 너의 얘기 속에서 느낄 수 있었어^^
친구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서운하다고 하는 걸 보니 엄마가 다 아쉽더라
오늘 너가 좋아하는 아이스링크 가는 날이네
마지막 액티비티를 신나고 즐겁게 보내고 오렴~~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20w) 작성일
안녕하세요 N04 인솔교사 정지수입니다.
형진이는 오늘 얼음 만난 북극곰처럼 스케이트를 자유자재로 재밌게 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친구들이랑도 즐겁게 사진을 찍고 쇼핑도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캠프생활이 일주일밖에 안남았는데 캠프생활 끝날때까지 열심히 케어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