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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00111] 글로벌취업역량강화 캠프 3주 M02 인솔교사 김건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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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20-01-12 02:06 조회9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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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진혁, 문주혁, 박창혁, 이상오, 김영환, 박민우, 성해강, 이영서, 장우석 인솔교사 김건우입니다.

 

오늘은 액티비티가있는 날이어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났습니다. 조금은 어두웠던 평소의 아침과는 달리 일어나자마자 하늘에 떠 있는 해가 반갑게 따스로운 햇살로 모두에게 눈인사를 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충분한 잠을 자서 그런지 피곤해 보이는 얼굴 대신 밝은 얼굴로 제게 아침 인사를 해 주었습니다.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도 있었고 오늘 갈 액티비티를 준비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 맞춰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오늘은 길다란 소세지 빵이 나왔고 그 안에 넣어 먹을 소세지, 계란후라이, 샐러드, 슬라이스된 토마토 그리고 soup가 나와 아이들의 입에서 ‘오늘은 미국식 breakfast’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로 먹기에는 적절한 메뉴가 나와 아이들 모두 잘 먹어주었고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액티비티가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 일정이어서 오전에는 아이들이 신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수영장, 헬스장, 탁구 등 자신이 하고 싶은 활동을 골라 자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탁구를 치는 아이들은 1:1 단식경기를 하기도 하고 2:2 복식경기를 하기도 하며 토너먼트 경기를 만들어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수영장에 들어간 친구들은 시원하게 물살을 가로지르며 수영을 하고 찜질방에 들어가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며 오늘 오후에 있을 액티비티를 기대하는 모습이 행복해 보였습니다. 헬스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running machine을 뛰는 친구들도 있었고 등 운동, 팔 근육 운동도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 아이들에게 에너지가 넘쳐나 보였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활동을 한 뒤 점심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오늘 점심메뉴는 감자조림과 된장국, 닭볶음탕 그리고 수박 등이 나왔습니다. 점심을 먹은 뒤 아이들은 운동화를 신고 썬크림을 온 몸에 바르는 등 액티비티를 즐길 준비를 한 뒤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액티비티 장소는 Marina Bay입니다. 마리나베이는 싱가포르에 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국경을 넘어가지만 도착하는데까지 1시간 30분정도 밖에 소요되지 않아 아이들이 가는 동안 액티비티에 관한 기대감으로 이것 저것 이야기하기 하며 가는 모습이 정말 신나 보였습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해서 머라이언 동상앞에서 개별 사진도 찍고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배경으로 단체사진도 찍는 등 그림 같은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각자의 핸드폰으로 친구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사진을 찍은 뒤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습니다. 집합시간에 맞춰 돌아오는 아이들의 양손에는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산 친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크기가 상당히 큰 쇼핑몰이라 이곳 저곳 둘러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 아이들의 발걸음이 오늘따라 빨랐습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모인 아이들과 함께 지하2층에 위치한 푸드코트에 가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코트에서 돌솥비빔밥을 먹었고 어떤 친구들은 치킨덮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배를 채우고 나서 마리나베이에서 하는 레이저 쇼를 관람하러 갔습니다. 쇼가 펼쳐지는 정중앙 맨 앞자리에 앉아 화려한 불빛과 함께 어우러지는 레이저를 본 뒤 싱가포르 국경을 넘어 다시 말레이시아로 돌아왔습니다. 호텔에 도착한 아이들은 샤워를 한 뒤 피곤했는지 모두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아이들이 싱가포르에서 재밌게 놀 수 있도록 비가 한 방울도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조금은 더운 날씨였습니다. 친구들과 서로 인생사진을 찍어주고 쇼핑몰에서 선물도 사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이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한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 학생별 개인 코멘트입니다.

 

진혁 – 진혁이는 오늘 친구들과 함께 쇼핑몰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기고 선물도 샀습니다. 날씨가 더워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더러 있었지만 투정 한번 부리지 않고 따라와준 진혁이에게 고마웠습니다.

 

주혁 – 주혁이는 오늘 그렇게 사고 싶어했던 옷을 구매했습니다. 고심 끝에 결정해서 선물 받는 사람이 주혁이의 마음도 함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는 주혁이가 오늘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창혁 – 창혁이는 쇼핑을 즐길 줄 아는 친구입니다. 오늘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사고 옷도 사고 먹을 간식들도 모두 샀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칠만도 한데 밝은 표정으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상오 – 상오는 오늘 머라이언 동상 앞에서 물을 먹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키가 커서 사진상에서 물 먹는 위치가 남달라 모든 친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사진을 찍을 때 수줍게 웃는 모습이 상오의 매력인 것을 오늘 다시 알았습니다.

 

영환 – 영환이는 오늘 마리나베이 샌즈 쇼핑몰 안에 있는 마트에 가서 사고 싶은 것들을 많이 샀습니다. 또 부모님께 드릴 선물도 한아름 가득 안고 저에게 이것 저것 샀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민우 – 민우는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레이저 쇼를 관람하면서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15분이라는 짧고도 긴 시간동안 신기한 듯 또 재미있는 듯 사진도 여러장 찍으며 관람하는 모습이 신나보였습니다.

 

해강 – 해강이는 오늘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사고 싶은 것들을 샀습니다. 특히 밥 먹는 시간에 먹고 싶어했던 메뉴를 미리 골라 보다 빠르게 밥을 먹고 조금의 자유시간을 더 가져 여유롭게 쇼핑을 즐겼습니다.

 

영서 – 영서는 오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을 배경으로 또 머라이언 상을 배경으로 그리고 밤에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친구들과 인생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사진 속 영서는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멋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우석 – 우석이는 오늘 사진 찍는 것을 참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멋진 배경을 바탕으로 카톡 프로필 사진을 건진다며 이곳 저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녔습니다. 또 쇼핑몰에서 필요한 것들을 양손 가득 사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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