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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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8-01 00:37 조회81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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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의 즐거웠던 액티비티를 뒤로하고, 다시 아이들의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침에, 말레이시아의 맑은 하늘과 햇살은 아이들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조금은 일찍 일어나는 일상에 적응하였는지, 이전과는 다르게 제가 방에 들어가서 깨우면 바로 아침 먹으러 갈 준비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침을 먹고, 오늘을 시작으로 정규수업 2주 차가 시작되어, 정규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은 새로운 2주 차 교재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교재를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원어민 선생님들도 바뀌는 것을 보면서 약간의 어색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내 스스로 책가방을 정리하며, 새로운 책을 한 번 둘러봄으로써 수업에 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기특해 보였습니다.
정규수업이 시작되고, 아이들은 각자 선생님들을 만나러 이동했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기대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중간중간 아이들을 만나서 2주 차 수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는데, 첫 주의 어색함과는 다른, 다음 수업에 대한 기대감과 수업 자체를 어느 정도는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정대로 아이들은 CIP 수업 또한 참여하였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은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로 되어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하면서, 아이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새로운 영어표현을 익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 자체를 캠프에 와서는 처음으로, 오랜만에 보는 아이들은 굉장히 재미있게 집중하여서 시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스포츠 수업이 있는 날로, 오늘의 스포츠 수업으로는 탁구가 진행되었습니다. 탁구는 이전에 한 번 진행되었었는데, 오늘은 저번보다 아이들이 더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저번 시간에 탁구를 해보지 않았거나, 잘 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활발히 참여하지 않았던 아이들이 저번 시간의 경험을 통해서 더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탁구를 하면서 주변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웃는 모습을 보여주니 제 마음이 한결 좋아졌습니다.
영어수업과 스포츠, CIP 마지막으로 수학수업까지 끝낸 아이들은, 오늘의 단어테스트를 보았습니다. 단어테스트는 25개의 단어로, 합격선을 정해놓고 시험을 보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어제 액티비티 활동을 통해서 많이 피곤했을 아이들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열심히 단어를 외워와서, 몇 번의 노력 끝에는 모두가 합격선을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학업에 집중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어테스트까지 모두 본 아이들은, 오랜만의 정규수업이 조금은 힘들었는지 평소보다는 약간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남은 18일 동안의 각오와 다짐에 대한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김영찬] 나는 18일 동안 열심히 하고, 딴짓하지 않고, 단어시험을 잘 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다짐을 잘 지키겠습니다.
[소연우] 오늘 책이 바뀌었다. 그래서 책이 바뀐 기념으로 남은 18일간의 다짐을 정했다. 친구랑 싸우지 않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스포츠도 열심히 할 거다.
[이찬민] 앞으로 나 이찬민은 남은 18일 동안 이러한 각오를 할 것이다. 첫째, 영어 선생님의 설명과 문장을 중요한 얘기를 듣듯이 귀담아들을 것입니다. 둘째, 수업 중 딴생각과 딴짓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예쁜 글씨로 영어단어와 문장을 쓰겠습니다. 넷째, 수업 중에 선생님 질문에 대한 말을 자신 있게 대답하겠습니다. 제가 이 각오를 최선을 다해서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제영] 오늘 7월 31일 수요일에 영어 선생님이랑 반이 바뀌고 교재도 새로 받았다. 이걸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남은 날들 동안에 공부도 열심히 하고 숙제도 밀리지 않고 할 것이다.
[윤성주] 오늘은 새 책을 받았다. 앞으로 18일 남았다. 더욱 알아들으려고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겠다.
[김무성] 앞으로 18일 정도가 남았는데, 남은 18일 동안 돈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고 인사를 잘 하면서 원어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겠다.
[김영우] 책을 새로 받았으니 새 마음으로 시작할 것이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할 것이다. 발표를 많이 할 것이다. 수업시간에 집중할 것이다.
[홍준환] 나는 새로운 책을 가지고 앞으로 남은 18일을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도 정말로 잘 할 것이다. 앞으로 남은 18일은 열심히 해야겠다.
[김성현] 오늘 일주일이 지나 새로운 책을 받고, 반도 조금 바뀌었다. 새로운 반에서도 열심히 해야겠다.
댓글목록
박제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제영(jeyeong) 작성일
2주차가 되어 교재 뿐만아니라 반도, 원어민 선생님도 바뀌는 군요.
아이들 모두 각오가 비장해서 웃었습니다. 남은 18일 아이들 모두 후회 없이 열심히 또 즐겁게 지내고 오길 바랍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남은 기간동안, 안전하게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제영님의 댓글
회원명: 박제영(jeyeong) 작성일우체통에 편지 남겼는데 제영이한테 전달 부탁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02 인솔교사 김준혁입니다.
제영이에게 편지 잘 전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