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31]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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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7-31 18:31 조회863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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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17_강래현, 김예랑, 김예원, 신나현, 오은빈, 윤채은, 전지우, 조서현, 최유림 담당 인솔교사 김초로입니다.
오늘도 말레이시아의 하늘은 푸르렀습니다. 한국은 비가 많이 온다고 들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더움이지만 조호바루의 태양도 뜨겁게 비추고 있습니다. 내일도 요 며칠과 다를 것이 없는 날씨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이제 캠프 일주일차가 된 아이들은 숙소 생활에 녹아든 느낌입니다. 어제 액티비티로 인해 늦은 기상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늘도 아이들은 선생님의 알람 목소리를 듣고 눈을 떴습니다.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돌아와 수업준비물을 챙겨 정규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정규수업 반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습니다. 새로운 반이 또 다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액티비티는 뒤로하고 오늘은 정규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물놀이 액티비티로 인해 컨디션에 난조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아이들의 아침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수업에서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오늘 Reading 수업에서는 토마토 축제인 ‘La Tomatina’에 대한 글을 읽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토마토 축제를 알고 있었지만 방식에 대해서는 자세히 몰랐다며 기억에 남는 수업이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Speaking 수업에서는 운동 종목에 대해서 배우고 남는 시간에 단어 맞추기 게임 중 하나인 행맨 게임을 했다고 합니다. 또, 원어민 선생님이 알파벳 하나를 제시하면 해당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많이 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을 했는데 게임에서 이겨 사탕을 받았다고 자랑을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행복한 표정인 아이들이 오늘도 마음을 놓이게 합니다. 오늘 수업 시간에 돌아다녀 보니 표정이 밝은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G17 친구들은 수업에서도 곧잘 알아듣고 진도를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CIP 시간에는 영화감상을 했습니다. 화면에 집중하는 아이들 모습은 마치 화면 속으로 빠져들어 갈 것만 같았습니다. ‘쿵푸팬더’를 자막 없이 보는 아이들은 대사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인솔 선생님들이 사진을 찍으러 교실에 들어가도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로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상의 문제로 끝까지 보지 못 한 영화는 다음 수업에 이어서 감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한국에서 보던 드라마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며 울상인 아이들에게 영화가 자그마한 선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내일도 어김없이 정규수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이들은 단어도 열심히 외우고 수학 숙제도 미루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 외워보는 단어에 힘들어 하는 아이들도 있고 잘 외워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물론 그럴 때에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단어 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반이 바뀐 친구도 새로운 반에 빨리 적응해 수업시간에 많은 것을 얻어갔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아이들의 마음에서 생각하고 아이들의 시선에서 보기 위해 노력하는 인솔교사 김초로 였습니다. :)
다음은 오늘의 <개인별 코멘트>입니다. ‘부모님과 여행가고 싶은 곳’입니다.
[강래현]
괌. 최고의 휴양지로 유명하고 수영도 할 수 있고 비행기도 타고 싶은데 괌은 비행기를 오래 타니까 기내식도 많이 먹고 괌을 예전부터 가고 싶어서.
이탈리아. 내가 좋아하는 피자와 파스타도 이탈리아 음식이라 먹고 싶고 유럽에 가보고 싶어서.
[김예랑]
부모님과 함께 여행가고 싶은 곳은 제주도입니다. 이유는 제주도 바다에서 튜브타고 둥둥 떠다니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 제주도에 있는 비누 만드는 곳을 다시 가서 저번보다 예쁘게 비누를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서 제주도 말을 타고 싶기 때문입니다.
[김예원]
부모님과 함께 여행가고 싶은 곳은 ‘이탈리아’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만 한국식으로 먹었던 음식들을 가족과 함께 그 나라에 직접 가서 그 나라 전통식으로 먹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가 지금은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물을 잘 모르지만 가족과 함께 이탈리아에 가서 유명한 건축물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가고 싶기 때문입니다.
[신나현]
엄마, 아빠와 함께 여행가고 싶은 곳은 싱가포르이다. 이유는 이곳에 왔는데 엄마, 아빠가 없어서 뭔가 아쉬워 여행을 간다면 이곳에 가족과 오고 싶다.
[오은빈]
프랑스를 가고 싶다. 왜냐하면 프랑스에 가서 에펠탑도 보고 싶고 빵도 먹고 싶다. 한국과는 다른 느낌을 느끼고 싶다. 캐나다도 가고 싶다. 더 많은 도시를 돌아보고 싶다. 그리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싶다.
[윤채은]
나는 부모님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은 보라카이다. 그 이유는 그곳은 엄마랑만 가봤고 가족과 같이 가기에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이다.
[전지우]
나는 엄마, 아빠랑 호주에 가고 싶다. 왜냐하면 엄마, 아빠가 신혼여행을 간 곳이기도 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 또 거기 가서 딱 엄마, 아빠 간 코스대로 가고 싶다. 그래도 나는 엄마, 아빠랑 어디가든 상관없고 지금은 한국에 가고 싶다.
[조서현]
나는 부모님과 함께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와보고 싶다. 캠프에서 와보니 가족이 보고 싶긴 하지만 생각만큼 재미있었다. 약간 호텔에 오래 있어서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과 같이 와보고 싶다.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다녀보고 싶다.
[최유림]
독일. 내가 요즘 갑자기 독일에 꽂혀있는데 패키지여행을 가면 너무 일정이 빡빡해서 가족들과 같이 좀 더 느슨하게 여행을 하고 싶기도 하고 독일이 그나마 환경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좋은 환경에 가서 쉬고 싶기 때문이다.
p.s. 엄마 제발 편지 좀~
댓글목록
김예원님의 댓글
회원명: 김예원(lafer) 작성일일주일 차에 원어로 영화 감상을 하고, 수업시간에 어휘력 게임도 했다는 걸 보니 점점 영어 캠프 느낌이 나네요~^^ 궁금한 점이 있어요, 오늘부터 정규수업 반에 변동이 있다는 건 동일 레벨간 변동인가요? 아님 다른 레벨로의 변동이 있는 학생이 있다는 걸까요? 캠프 기간 동안 레벨 변동이 이뤄지는지 궁금해서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아이들의 정규수업 반 레벨이 적절한지 조사 후 반에 약간의 변동이 있었습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레벨에 변동이 없었지만 전체 반의 분위기를 고려해 같은 레벨끼리도 반에 변동이 있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조사 후 레벨에 조정이 필요하면 반에도 변동이 있을 예정입니다.^^
신나현님의 댓글
회원명: 신나현(snh0913) 작성일
어제 나현이 표정은 좀 심각해 보이네요 ㅎㅎ 너무 집중했나..
엄마아빠와 가고 싶은 나라가 나현이만 와 본 싱가포르라니.. 엄마 감동했어~^^
오늘도 즐겁게 보내고 내일 오늘 소식 또 기다릴께.
선생님 오늘도 세심히 챙겨주심에 감사드려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나현이가 가끔 집이 그리워 울적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집중한 모습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나현이가 점점 적응을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응원의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지우님의 댓글
회원명: 전지우(a23531004) 작성일
정규반 수업이 바뀌었다면 다시 새친구들과 만나서 수업을 하게되는거지요? 어렵게(?) 친구글과 사귀게 되었는데 반변동이 잦으면 걱정이 되서요 ㅠ ㅠ
매일매일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반 인원이 전부 바뀌는 것은 아니라서 크게 염려하지는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지우에게 물어보니 지우네 반은 한 명이 바뀌었다고 들었습니다. 지우는 재미있게 잘 하고 있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최유림님의 댓글
회원명: 최유림(nammy1004) 작성일
우체통에 유림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등록했는데 언제 유림이가 읽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이들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하루 활동을 글과 사진으로 남겨주심에 감사드리고, 선생님께서 여러가지로 애쓰시는데 항상 건강 챙기세요~~^^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유림이에게 편지를 전달해주었습니다. 궁굼하신 부분에 대해서 유림이가 답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림이 편지는 어머니께서 쓰신 글의 댓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 저도 건강에 유의해 아이들과 행복한 캠프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조서현님의 댓글
회원명: 조서현(josh0705) 작성일
싱가폴을 엄마아빠랑도 가보고 싶다니
그곳이 즐거운 기억으로 채워가고 있나봅니다.
돌아오는 날에 맞춰서 가려던 계획을 변경한게 살짝 후회가 되네요.
그 생각이 올 때까지 변치 않는다면 곧 한번더 가야겠어요...
재미있는 주제별 글쓰기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s) 작성일
안녕하세요. G17 인솔교사 김초로 입니다!
서현이는 항상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멋진 친구입니다.
흥미로운 주제 열심히 고민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