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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32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8 03:10 조회712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수인, 이채원, 진혜진, 유다은, 황혜림, 김윤아, 박하연, 김도연 인솔교사 권효은입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수업을 듣는 날이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하루를 준비했습니다. 첫 수업이라 조금 긴장한 탓에 어제보다 다소 조용한 아침이었지만, 아침식사 후 긴장이 풀렸는지 다시 활기를 찾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날 치른 레벨테스트로  각자 속한 반의 시간표를 여러 번 알려주었고, 잘 이해했는지 확인 후 저와 함께 교실로 이동했습니다. 아침에 긴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조금 걱정했었지만, 2교시부터 본인 스스로 자신이 속한 반의 강의실을 찾아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습니다. 다른 방 친구들이 함께 섞여서 원어민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때문에 아이들이 낯을 가려 수업에 잘 적응하지 못할까 걱정했지만, 직접 모든 수업에 참관을 해보니 걱정과는 다르게 수업에 잘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제가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오전 수업을 끝낸 후, 오랜만에 이른 아침부터 수업을 들어서인지 빨리 허기가 졌던 아이들은 전부 맛있게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즐거운 점심식사 후 4교시 수업이 시작되면서 소나기가 내렸고, 아이들 전부 실내수업과 수영수업을 진행했기때문에 시원한 오후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별활동 시간인 C.I.P 수업에서는 오늘 미술수업을 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미술활동으로 영어를 보다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스포츠와 영어일기쓰기는 격일로 진행되는데, 오늘은 스포츠수업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인솔교사들의 지도하에, 수업으로 다소 지쳤던 아이들이 시원한 물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6교시까지 잘 마친 아이들은 저녁식사를 마친 후, 첫 수학수업이 있었습니다. 조금은 길게 느껴질 수도 있는 수업에 아이들이 지칠 법도 했는데, 마지막 수업이라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줘서 저도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수학수업까지 모든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모두 방에 모여 각자 반에서 있었던 이야기보따리를 풀었습니다. 반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원어민선생님, 수업분위기 등 수업동안 참아왔던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시간이 금방 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집에서 가져온 팩을 나눠 쓰며 장난도 치면서 숙소를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습니다. 인솔교사인 저와 오늘 수업과 레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잠들기 전 영어 단어를 공부하고 간단한 쪽지시험을 보고 잠자리를 준비했습니다. 첫 수업이었고, 돌아와 신나게 이야기를 나눴던 덕분에 얼른 잠에 들 수 있었습니다. 조금 걱정했던 것과 달리 우리 아이들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수업에 금방 적응할 수 있으리라 믿고 앞으로 날들에 더욱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하는 진짜 이유’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이수인 : 지금은 정해진 꿈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꿈이 생겼을 때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것입니다.

 

이채원 : 아무도 모르는 나의 미래를 위해서 영어를 공부합니다. 그리고 주변에서 영어가 중요하다고 말하기에 영어공부를 합니다. 사실 저는 영어를 왜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합니다..

 

진혜진 :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이와 같다. 나중에 맛있는 것들, 내가 먹고 싶은 것들을 많이 먹기 위해서 이다. 그리고 나중에 직장을 구했을 때, 앉아서 일하는 직업을 갖고 싶어서 이다. 앞으로도 투정부리지 말고 열심히 해야겠다.

 

유다은 : 제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커서 세계 여행을 할 때, 통역가나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현지인들과 원활한 의사소통, 대화를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더욱 영어공부를  할 것입니다.

 

황혜림 : 내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학교든 학원이든 엄마아빠든 모두 영어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를 모르면 나중에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어는 너무 어렵다.

 

김윤아 : 영어공부는 학업정적을 높일 수도 있고, 나의 진로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영어공부를 합니다. 그리고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에 놀러 가면 의사소통이 돼서 편합니다. 도 영어를 포함해 모든 성적이 좋다면 편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하연 : 우리 부모님께서 하라고 하셔서 하는 것도 있고, 외국을 많이 나갈 때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으니까 편리하게 갔다 오기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김도연 : 제가 생각하는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직업을 선택할 때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을 배우는 이유도 이런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황혜림님의 댓글

회원명: 황혜림(hys03089) 작성일

수없이 많이 들었지만, 이번 기회에 본인(자신)이 느끼고,필요하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겟네....홧팅~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혜림이 인솔교사 G32 권효은입니다.
영어가 어렵지만 항상 열심히 하는 혜림이에게 응원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혜진님의 댓글

회원명: 진혜진(h1930241) 작성일

우리 혜진 어찌하든 영어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할수 있어 다행이고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할려 한다니.. 그런마음이 이쁘네..
힘내 ... 우리딸... 근데 원래 먹을거 잘 안밝혔잖아... 우리 혜진이가 이렇게 먹을거에 집착하는지 몰랐네 ㅋㅋㅋ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혜진이 인솔교사 G32 권효은입니다.
뚜렷한 목적을 갖고 영어공부를 하는 혜진이에게 응원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채원님의 댓글

회원명: 이채원(kim973297) 작성일

한달동안 수만은 외국인을 만나고 많은 활동을 하면서 왜 영어가 필요한지 느끼고 배웠음 좋겠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9w)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채원이 인솔교사 G32 권효은입니다.
이해력과 습득력이 빨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채원이에게 응원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