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7]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2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9-01-17 22:32 조회813회관련링크
본문
안녕하세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캠프 G02 정태규, 양희열, 정명훈, 박일웅, 주예준, 강판재, 오세하, 김성민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인솔교사 김동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만사리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변화무쌍하였는데 오늘은 푸르른 하늘이 정말 수채화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샤워를 끝내고 나온 아이들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갔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기 위해서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평소처럼 1:4, 1:8 원어민 영어 수업을 진행하였고, 언제부터인가 선생님과 농담도 하고 수업분위기에 적응하였는지, 제가 수업 중간 중간에 들어갈 때마다 아이들이 선생님 Hi! Teacher. How are you? 라고 묻습니다. 막힘없이 영어를 쓰는 모습을 보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어느 정도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 팝송을 들으며 단어를 하나씩 적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팝송에 따라 들리는 영어단어를 적어보고, 다 같이 가사들을 하나씩 외우며 따라 부르는 수업도 진행하였습니다. 노래를 잘 부르도록 요구가 아니라 아이들이 팝송에도 어느 정도 익숙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어민 선생님이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노래들을 선별하여 준비 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끄럼 없이 수업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CIP 수업시간에는 역시나 활기찬 분위기로 서로의 역할분담을 정하고 아이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IP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들은 서로의 옷에 물감이 묻고 있는지도 잊었는지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어제 신문지, 박스, 등등 재활용 할 수 있는 것들로 만들었던 로봇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신문지로 겉 표면을 둘러놨기 때문에 물감을 입히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서로서로 아이디어를 내며, 혼자가 아니라 같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원어민 선생님에게 자신들의 작품을 설명하고 애기를 나누는 것을 듣고 아이들이 정말 창의적이고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나 마음가짐이 많이 변해가고 있는 게 느껴집니다. 처음에 왔을 때 어리둥절하고 서로에게 어색했던 때와 다르게 아이들은 지금은 한가족구성원으로 생각 할 정도로 서로가 서로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인솔교사로 지켜 보고 챙겨주는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매 수업 때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같이 생활하는 공간, 그리고 공간 속에서 배우는 생활습관, 그리고 그 활력들을 아이들이 앞으로 더 배워야하지만 여기서 지금 하나씩 습득하고 있는 행동습관이 나중에 큰 도움을 주고 아이들이 사회성을 키우는데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여행가고 싶은 나라에 대해서 코멘트를 남기겠습니다.*
태규 : 저는 유럽에 있는 프랑스에 놀러가고 있습니다. 프랑스에 있는 에펠탑을 부모님과 구경하고 싶습니다. 파리의 전통음식을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같이 새로운 곳에서 여행다니면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습니다.
희열 : 저는 바티칸에 가고 싶습니다. 가장 작고 돌아다니기 쉽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여러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싶고, 저희 부모님이 기독교를 믿기 때문에 더더욱 바티칸에 가고 싶습니다.
명훈 : 저는 미국에 놀러가고 싶어요. 주변 친구들이 미국이 좋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고, 꼭 한번 가고 싶은 나라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미국에서 자유의 여신상 전망대에 올라가고 싶습니다.
일웅 : 저는 일본에 가고 싶습니다. 거리가 가깝고 일본은 스시가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일본에는 해산물이 유명하고 라멘집도 유명하기 때문에 가보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낚시를 해보고 싶습니다.
예준 : 저는 미국에 가고 싶습니다. 미국에 여러 가지 유명한 장소도 많고 친구들중에 미국에 다녀온 친구들이 몇 있는데 그 친구들이 다 미국이 좋다고 하여 미국에 가보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뉴욕도 가고 타임스퀘어도 보고 싶습니다.
판재 : 저는 태국에 가고 싶습니다. 태국에 가서 전통음식을 먹어보고 싶고 방콕에서 구경하고 싶습니다. 부모님과 태국에서 코끼리를 타고 돌아다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많이 찍어보고 싶습니다.
세하 : 저는 미국에 가고 싶습니다. 나중에도 갈 수 있지만, 부모님과 같이 가보고 싶습니다. 미국을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지만 한번도 가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모님과 먹고 자고 놀고 하고 싶습니다.
성민 : 저는 미국에 가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부모님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놀러가면서 즐겁게 지내다 오고 싶습니다. 미국에 수도도 한번 놀러가서 구경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미국 바다에서 놀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정태규님의 댓글
회원명: 정태규(tae0) 작성일
선생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편히 쉬어요..^^
아들 올핸 프랑스 꼭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