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믿을수 있는 고품격 해외캠프
(주)애크미에듀케이션

캠프다이어리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캠프다이어리 >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8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4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8-02 21:19 조회805회

본문

 

 

 

 

안녕하세요 인솔교사 정윤수입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정규수업이 진행되는 날이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아침 6시반에 제가 깨우기도 전에 아이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전자시계에 알람을 맞추어 알아서 일어났습니다. 가끔은 저도 너무 피곤해서 다시 잘까 고민할 정도인데, 요즘은 아이들이 제 방에 먼저 들어와 저를 깨울 때도 있습니다. 어느 한 아이 빼놓지 않고 몸이 적응했는지 6시반에 칼같이 기상해 세수를 하곤 합니다. 7시에 아침 식사를 하러 가서 모두 맛있게 먹고 나서 다같이 방으로 돌아와 수업준비를 했습니다.

어제는 간간히 비가 오기도 하고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였는데, 오늘은 하루종일 쨍쨍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했지만, 그만큼 기온도 높아져 어제보단 확실히 더 더웠습니다. 그래도 아이들한테 지금 한국은 40도를 돌파한 지역도 있다고 하니, 오히려 가족들을 걱정하는 의젓함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평소처럼 1:4, 1:8 원어민 영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 모두 이제는 원어민 선생님께 먼저 말을 걸정도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오늘의 CIP 수업에서는 간단한 장애물 달리기 시합을 했습니다. 탁구공 등을 이용한 릴레이 장애물 달리기를 실시했습니다. 승부욕이 강할 나이라 그런지, 아이들마다 장애물을 통과하기 위해서 열심히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통과하려고 애쓸때는 답답한지 끙끙대기도 했지만, 통과하고 나서는 성취감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포츠 활동 시간에는 처음으로 탁구를 했습니다. 6개의 코트를 마련해서, 1:1 혹은 2:2로 탁구 시합을 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처음에는 쭈뼛거리다가도,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아이들이 시합에 몰입해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세는 엉성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탁구시합에 임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나중에는 저를 이기기 위해서 아이들이 합심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수학수업과 단어시험 또한 평소처럼 진행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이들 모두 틈틈이 제가 지도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단어공부를 열심히 하기 때문에 대부분 시험에 통과를 하곤 합니다. 지금의 기세가 캠프가 끝나 집에 돌아가서도 지속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개별 코멘트

 

승헌: 승헌이는 레고랜드에서 레고를 사 온 다음부터 방에서 열심히 레고를 조립하더니, 완성된 레고 작품을 거실 벽 쪽에 전시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저한테 그걸 자랑하곤 합니다. 지칠 수 있는 생활에 활력소를 찾은 것 같습니다.

강현: 강현이는 레고랜드에서 사온 물통을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딜 다닐 때마다 물통을 챙겨서 물을 잘 마시고 있습니다. 이번에 올라간 반에서도 수업에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요섭: 요섭이는 목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목소리조차 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목이 안 좋아질까봐 제가 제지시키곤 합니다. 사진 찍을때도 이제는 누구보다도 제일 많이 웃어줍니다.

효찬: 효찬이는 제법 많이 의젓해졌습니다. 초반에는 저랑 면담할 때마다 솔직하게 조금 힘들다, 가족이 보고싶다라는 말을 했었는데 요즘은 의젓하게 캠프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레고를 가지고 놀 때 정말 행복해보입니다.

종영: 종영이는 레고랜드에서 모자와 물병을 사왔습니다. 특히 물병이 제가 봐도 세련된 디자인이어서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동윤이와 같은 반에 배정되어 수업시간에 재밌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동윤: 동윤이는 원래는 우리 방에서 홀로 다른 반에 배정되어있었는데, 반 배정이 다시 된 후에 종영이와 같은 반에 배정되었습니다. 역시 친한친구가 같이 있어서 그런지 이전에도 재밌게 생활했지만 요즘 더 밝아보입니다.

준수: 준수는 우리 방에서 유일하게 7번 연속으로 단어시험 만점을 받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놀때에도 단어시험공부를 하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캠프가 끝날때까지 만점을 받겠다고 합니다. 저도 기대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정원: 정원이도 요즘 단어시험을 계속 통과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친구들에게 자극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이 기세를 몰아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시간에 조금 더 열심히 참여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