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725]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G01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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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7-25 22:38 조회855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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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윤,심미우,김민제,이초원,신서윤,김승현,김우현,조익현 인솔교사 김남준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정규 수업에 참여한 날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서 처음 받은 교재를 갖고 준비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각자 배정된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각자 레벨에 맞는 아이들과 그룹을 지었고 처음에는 낯을 가렸지만 역시나 이내 잘 어울리며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저희는 Reading, Writing, Conversation 수업을 오전, 오후에 걸쳐서 했고 이외에도 CIP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이름표와 자신이 원하는 종이모형을 만들었습니다. 이를 통해 영어를 더욱 더 쉽게 재밌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수업도 지루하지 않게 매 교시마다 다른 장소에서 다른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처음에는 어색하고 당황해했지만 이내 선생님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영어일기 쓰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자신이 알고 있는 단어나 표현을 활용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는 학년 별로 수학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영어를 하루 종일 해서 다른 공부가 그리웠는지 수학 공부도 열심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수업이 마무리 되고 나서는 간단하게 단어 시험을 보았습니다. 영어를 많이 하는 만큼 금방 영어와 친해지고 실력도 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업과는 별개로 아이들이 정말 밝고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놀 때는 정말 열심히 놀고 항상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 덕분에 저희 반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정규 수업을 한 날 치고 적응도 빨리 했고 그렇게 지치거나 피곤해하지 않는 모습에 역시 쌩쌩하구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유의하고 있습니다.
[김태윤]
태윤이는 오늘 원어민 수업이 특히 재밌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우려했지만 자리에서 일어나면서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적극적으로 보였습니다. 또 다른 친구들이 말 할 때는 도와주기도 하면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원래 영어를 잘 하는 아이 같아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가 됩니다.
[심미우]
미우는 어디에서나 자기의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의 할 말을 꼭 하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을 잘 리드하고 분위기를 잘 이끌어나갑니다. 수업에 한 번 집중하면 깊게 몰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CIP 수업 때 원어민 선생님의 말을 정확히 듣고 과제물을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김민제]
민제에게는 오늘도 임시 반장을 부탁했습니다. 이제는 긴 말 안해도 제가 원하는대로 아이들에게 신경을 잘 씁니다. 오늘 수업 때 친구들과 재밌게 어울리며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민제는 친화력이 워낙 좋아서인지 처음 본 다른 반 친구들에게 말도 먼저 걸고 잘 친해집니다.
[이초원]
초원이는 원어민 수업 때 가장 목소리도 크고 가장 많이 웃는 아이였습니다. 저에게 많은 질문을 하는만큼 원어민 선생님께도 많은 질문을 했고 수업의 분위기를 좋게 한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초원이는 식사 중에 자기 물을 떠오면서 제 물도 떠오는 모습을 보고 초원이의 배려심이 정말 깊다는 걸 느꼈습니다.
[신서윤]
항상 발랄하고 애교 많은 서윤이는 수업 때에도 역시 밝게 임했습니다. 형들 사이에서 기 죽지 않고 자기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원어민 선생님에게 손 들고 큰 소리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놀 떈 열심히 놀고 공부할 땐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김승현]
승현이는 차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질문도 많이 하고 웃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수업에 잘 녹아드는 것 같아 안심이 되었습니다. 영어일기를 쓰는 시간에는 쓰고 싶은 내용이 많았는지 저에게 단어나 표현을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열심히 자신의 이야기를 영어로 썼습니다. 영어일기에 흥미를 가지는 것 같아 기특했습니다.
[김우현]
우현이는 항상 차분하고 마음이 착한 아이입니다. 언제나 다른 친구들을 배려하고 아낍니다. 수업 시간 때에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도와가면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현이가 팔에 깁스를 해서 불편할텐데도 수업에 잘 참여하고 친구들과 잘 놀았습니다. 옷 입을 때나 그외에 도움이 필요할 때 제가 돕고 있습니다. 깁스 풀기 전까지 안전에 유의하겠습니다.
[조익현]
익현이는 마음이 넓은 아이입니다. 누가 무엇이 필요하다고 하면 자기의 것도 곧잘 빌려주고 자기 간식을 누가 모르고 먹어도 친구니까 그럴 수 있다고, 괜찮다고 하는 아이입니다. 간식이나 밥을 먹을 때에는 다른 친구들 뿐만 아니라 저까지도 챙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댓글목록
조익현님의 댓글
회원명: 조익현(dlrgus08) 작성일
쑥쓰러움이 많아 영어발표가 싫다던 익현이~~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으면 합니다.
친구들, 선생님과 즐거운 시간되길 바라겠습니다. 고생하십쇼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캠프에서는 정규 수업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익현이가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영어와 많이 친해질 것 같습니다 ^^ 아직은 조금 시간이 필요하지만 캠프가 끝날 때 쯤이면 영어가 훨씬 편해질 익현이의 모습 기대해주세요!!
김태윤님의 댓글
회원명: 김태윤(feeling714) 작성일태윤이는 새로운 환경과 친구에 잘 적응하기 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타입입니다. 이 과정에서 말을 안하거나 감정을 잘드러내지 않는 편입니다. 모쪼록 함께 잘 지내고 한층 몸도 마음도 그리고 영어실력도 한 층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잘부탁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인솔교사님의 댓글
회원명: 인솔교사(leader_18s) 작성일저도 태윤이와 비슷한 타입이라 태윤이를 십분 이해한답니다 ^^ 태윤이는 차분하고 얌전하지만 친구들과 잘 섞여서 지내고 있습니다. 감정 표현도 잘 하고 자기 의견도 잘 내고 말도 많이 해요~ 시간이 갈수록 더 활발해지는 것 같으니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