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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다이어리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180202] 싱가포르&말레이시아 영어캠프 통합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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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솔교사 작성일18-02-03 09:59 조회3,40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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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주 캠프 G1, G11 담당 인솔교사 오정석, 조정은입니다.

 

 아이들은 오늘로 무사히 6주 캠프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4주 캠프 친구들이 떠난 아만사리에서 아침을 먹는 아이들은 마음이 휑하다며 아쉬워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자신들도 한국에 간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맛있게 먹던 반찬들로 준비된 아침을 먹으며 신난 아이들은 밥을 먹고 방에 돌아가 정말 마음껏 여유롭게 놀았습니다. 술래잡기를 하며 깔깔 웃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넓은 아만사리를 꽉 채웠습니다. 새벽 비행기를 타고 가는 아이들을 위해 다 같이 낮잠을 자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오늘 점심은 치킨과 BBQ, 떡볶이 등 아이들이 평소에 먹고 싶어 하던 메뉴였습니다. 밝은 얼굴로 맛있다는 말을 연발하며 밥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점심을 먹고 짐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선생님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아이들은 싱가포르로 마지막 액티비티로 싱가포르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싱가포르에서 차이나 타운을 가서 즐거운 쇼핑을 하고 푸짐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쇼핑을 하기 전 부처의 치아를 보존하고 있는 절을 돌아보며 아이들은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활기찬 차이나 타운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의 기념품을 사며 아이들은 즐거워했습니다. 배부르게 저녁을 먹은 아이들은 싱가포르 시티 투어를 하고 분수쇼를 관람했습니다. 솟아오르는 레이저 물줄기를 경이로운 눈으로 바라봤습니다. 분수쇼를 끝내고 저희는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에서 신나게 수다를 떨며 놀던 아이들은 비행기에 타자마자 잠들었습니다.

 

6주 동안 별 탈 없이 씩씩하게 캠프 생활을 잘 해준 우리 아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희 역시 이렇게 밝고 귀여운 아이들과 캠프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때때로 아이들에게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쓴소리를 한 저를 그래도 잘따라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한명씩 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돌아가서도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랍니다. 어머님,아버님 모두 남은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세요~그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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